안녕하세요.
한나입니다!
요즘 저는 왜 기록해야 하는지,
그 의미를 스스로 다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기록은 단순히 글을 남기는 일이 아니라,
저를 더 선명하게 알아가는 과정이더라고요.
먼저,
기록을 하면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간 생각이나 느낌뿐 아니라
오랫동안 마음속에서 맴돌던 고민들까지,
기록을 하면 붙잡아 둘 수 있습니다.
머릿속에서 흩어지지 않고,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로,
기록은 흐름을 만듭니다.
하루의 생각과 배움이 쌓이면
그것들이 하나의 방향성이 되어
시각적으로도 나의 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장이란 당장 변화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도
기록이 쌓이면
그 변화가 어느 순간 눈앞에 드러나게 됩니다.
세 번째,
기록하는 루틴은 나의 강력한 힘이 됩니다.
기록은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나를 다시 중심에 세워줍니다.
이 작은 루틴을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삶에서 선택하고 행동하는 순간마다
훨씬 더 선명한 방향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록은 결국,
나를 나답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써내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