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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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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나입니다.
요즘 저는,
루틴이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 알차지 못하고,
퇴근 후엔
“이거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막상 집에 들어오면 밥 먹고 바로 잠들어버리는 날이 많습니다.
그 결과,
일은 미뤄지고, 해야 할 일들은 점점 쌓여가고 있죠.
근데 사실,
이건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결국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걸 잘 압니다.
오늘 아침 청년주니어 교육이 끝나고,
조셉이 해준 말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을 소유하지만 말고, 알아야 한다. 하지만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연습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안다고 해서 다 내 것이 되는 건 아니다.”
이건 정말 깊이 공감되는 말이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 말도요.
“몸에 익히기 위해선 반복과 연습이 필요하다.”
지금은 루틴이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보려는 마음.
그것 자체가 몸에 익혀가는 과정의 일부라는 걸 믿게 됩니다.
오늘부터 다시,
루틴을 회복하려는 작은 연습을
조금씩 반복해보려 합니다.
반복하다 보면, 분명 익숙하게 해낼 수 있을 테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