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눈👁️

2023.

11. 27.

주말 동안 알바를 하고 출근을 하니 아침을 조금 피곤하게 시작했다. 회사에 들어가서 인사를 드리고 자리에 앉아 기도를 한 후 몇 분 뒤에 앤이 와서 회의실로 갔다 지난주에 제대로 하지 못한 와캠퍼스 강의 중 ‘나의 부가가치는 지금부터!’라는 강의 후기와 궁금한 것들을 여쭤봤다. 역시나 쉽게 알려주셨고 세무사무실의 환상이 다 깨져버렸다…

상상 : 상반기에 빡세게 일하고 하반기 쉬면서 놀아버림.

현실 : 상반기엔 바쁘고 하반기에는 덜 바쁘고,…

이렇게 여러 얘기를 한 후 오전에는 김성호 캡틴의 ‘일하면서 꼭 필요한 세무 용어 50선’ 강의를 보았다. 아는 척했던 말들이 다 다른 뜻이었고 아무것도 모르고 멋져 보이려고 사용했던 내가 창피했다..

밥을 먹고 13:00시에 앉아서 회계관리 1급 법인세 부분 모르는 문제를 앤에게 여쭤보려고 확인하고 있었는데 식곤증이 와서 계속 졸았다. 카스 덕분에 다행히 정신을 차리고 앤에게 법인세 내용을 여쭤봤다. 확실히 강의로 듣는 것보다 사람이 앞에서 해줄 때 이해가 더 쉬워서 좋았다. 다 여쭤보고 자리로 돌아가는데 너무 졸려서 책상에 책만 올려두고 건물을 한 바퀴를 돌았다. 뇌의 산소가 공급이 돼서 졸음이 조금 사라져 다시 회사로 들어가서 강의를 들었다.(신예진 세무사님의 기초부터 다잡는 세무 이야기 : 법인세편)

내가 듣고 있는 강의보다는 이해가 잘 돼서 좋았다.

요즘 계속 쓸데없이 졸고 무기력한 것 같다 에너지를 얻을 만한 일이 없을까? 하다.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