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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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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없는 백성은 죽은 백성이다!

2023년 5월 16일
오전에 간단하게 마린이 해리와 나를 불러서 소득과 세액 얘기를 간단하게 한 후 17층으로 올라갔다.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마린이 나와 해리에게 업무를 줬는데 어제보다 더 어렵고 재미있는 것이 였다. 어제는 거래처 자료을 각 거래처 파일에 옮기는 작업을 했다면 오늘은 거래처의 인적공제되는 것을 거래처 메모장 같은 곳에 옮겨 적는 작업을 했다.
나는 원래 모르면 모른 채로 사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청년들에 오고나서 모르는 것들도 물어보고 몰랐던 것을 알아가며 내가 이 쪽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걸 확실하게 알았다. 오늘 업무를 보여 ‘지금 하는 잡일도 어려운데 진짜 업무는 얼마나 더 어려울까?’ 생각하면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또 내가 모르는 것을 알 수 있다는 호기심도 생긴다.
세무법인 청년들 본점에 온 후와 전이 너무 차이가 난다. 청년들에 오기 전인 면접을 볼 때만 해도 나는 ‘내가 뭘 하겠어’, ‘재능을 노력으로 이기긴 어려워‘, ’포기할래’ 같은 생각만 있었다. 면접을 본 후 조셉과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하며 꿈에 대해 얘기 했다.
조셉은 성경이야기를 했다. 꿈 없는 백성은 죽은 백성 이라고 말씀하셨다. 저 때만 해도 나는 도제반에서 세무2급기출을 풀면 70~80점 왔다갔다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붙을 점수였다. 그 시기에 조셉이 저 말씀을 해주셨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회사 가기 전까지는 따놓는게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확실하게 세무2급은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준비했다. 덕분에 좋은 점수로 합격 할 수 있었다. 청년들에 들어와서 여러가지로 변하면서 성장하는 내가 멋있다. 아직은 출근 할 때마다 작성하는 일기와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많이 어색하고 힘들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제대로 기록하면서 내가 얼마나 달라지고 있는 지 확인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