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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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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care

안녕하세요! 11월 30일 열여섯 번째 쓰는 일기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11월 한 달간의 세무법인청년들 영등포 본점에서의 실습을 끝마치고, 수원시청점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한 달 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지만, 길면 길게 느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은 생각이 든 걸 보니깐 영등포본점분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듀크께서는 그런 저의 마음을 아셨는지 잡아주시면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계속 해주셨습니다.
“루카스! 수원가서 지각하지 말아요!” ”수원시청점으로 가면 직원 분들께 먼저 하자고 말씀드려봐요!” ”일기랑 스피치 꾸준히 해야해요!”
그리고 가기 전 나지막하게 걱정해주시더라고요..
“걱정되는데..”
마음이 무거워졌지만, 덕분에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수원시청점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내일 출근을 하는 수원시청점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일하며 다시 만나는 그날을 위해 앞을 향해 달려 나가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본점 여러분 다음번에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본점에서 진심으로 행복했던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상이며, 오늘 11월 30일 성장일기 였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