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wapeople.kr 도메인이 노션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단순히 새 사이트를 올리는 것보다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노션에서 도메인 연결을 해제하고, 가비아 DNS 설정을 하나씩 점검했습니다.
특히 노션에서 자동으로 생성된 CNAME과 A 레코드를 제거하지 않으면 Vercel 인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보이는 화면만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의 연결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후 Vercel에 도메인을 추가하고,
루트 도메인은 A 레코드로, www는 CNAME으로 연결하는 정석적인 구조로 설정했습니다.
DNS는 단순한 설정처럼 보이지만, 메일(MX 레코드)이나 기존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신중하게 확인하며 작업했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웹페이지는 디자인만 잘 만든다고 끝이 아니라,
도메인, DNS, 배포 환경까지 이해해야 비로소 ‘운영 가능한 서비스’가 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웹페이지를 만들 때 처음부터 배포와 운영까지를 함께 고려하는 시선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설정 하나였지만,
회사 서비스의 기반을 정리하는 중요한 작업이었다고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