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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6 앤디의 티츄여행(feat. 맛집리스트, 계곡 위치 공유)

시작합니다.!

8월5일 새벽 5시 출발!! 성수기라 차가 많이 막힐 것을 예상하여 우리는 새벽 5시에 출발하였다. (정신력 대단해!) 동틀 무렵에 바라본 하늘은 어떻게 찍어도 예술 그 잡채였다.

새벽에 떠났는데도 어느 특정구간은 막혔다. 역시 부지런한 대한민국 사람들!!!

신나게 달려 도착하니 오전 7시! ㅎㅎ 역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배고프다?ㅋ 우린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그린하우스 근처에 있는 곰탕집에 방문하였다. 전주장작불곰탕 : 강원 춘천시 동내면 영서로 1848 그린하우스 근처

영업시간 오전6시~오후9시

아침부터 청하라니~ 정말 휴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숙소 이동하여 티츄(보드게임)를 위한 셋팅을 하였다. 티츄라는 보드게임은 스위스의 수학자 이면서 음악가인 54년생 아저씨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사람들이 길거리에 모여서 카드게임을 하는 것에 영감을 받아 고국으로 돌아와 보드 게임으로 만든 카드게임이다.(도박 아님) 우리의 첫 모임은 2017년부터 이어져왔고 2021년부터는 매년 1회 MT를 가서 우리가 좋아하는 티츄라는 게임을 밤새도록 하는 모임을 하고 있다. 2021년, 2022년 여수에서 모임을 했고 올해는 춘천 그린하우스에서 티츄라는 게임을 즐겼다. - 그린하우스 2층 거실은 우리가 티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그리고 최적의 장소였다. - 참고로 우리는 게임도 그냥 하진 않는다. 제대로 된 체계를 잡고 상금도 걸어서 재미를 더욱 높였다. 아래는 대진표이다.

2층에 알맞게 셋팅을 하고 본격적으로 리그를 시작했다. 우리는 다짐했다 노후에 돈벌어서 이런 별장을 구입해서 우리가 좋아하는 티츄를 맘껏하자고! ㅎ근데 내가 계속 청년들에 있을테니!!!

이렇게 아침 일찍 부터 티츄 몇판을 하고 우리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린 하우스 근처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주류마켓이 있다. 세계주류마켓 :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632 이곳이 천국인가? 헉….!! 우리는 조니워커 그린을 저렴한 금액에 구입 후 토닉워터와 레몬즙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한 후 떠났다.

지하로 내려가면 다양한 와인과 함께 무려 9,000만원짜리 와인이 있다. 대체 이런 와인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세계적인 화가들이 직접 그렸다고 해서 금액이 더 비쌌다.

세계주류마켓과 함께 커피숍이 붙어있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다.

똥폼좀 잡아봤다.

다음은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역시 그린하우스 근처 학곡사거리 닭갈비 막국수 : 강원 춘천시 동내면 영서로 1801 철판과 숯불 두군데로 나뉘어져있고 둘다 같은 집이다. 우린 숯불을 먹기로 하였다.

난 개인적으로 양념을 추천! 막국수까지 먹고 막걸리 한잔까지!!! 아침엔 청하 점심엔 막걸리 정말 기가막힌 조합이다!! 크!!! 그러나 취하진 않음.

점심도 먹었으니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우린 오침을 했다!!! 완전 진짜 간만에 꿀잠을 잤다.!! 그린하우스에선 잠도 잘 온다!! 자는 사진은 없음! ㅎㅎㅎ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서 우리는 다시 티츄 몇판을 했다. 계속 연패를 하던 나는 큰 웃음을 통해 전화위복을 하였다. 웃고나니 정말이지 갑자기 게임이 잘 되었다!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울 때 웃자!!!

빨간색이 승, 회색이 패인데 5연패 이후 나는 웃음을 통해 드디어 첫 승을 신고하게 된다.

그렇게 중간까지 리그를 진행하고 우리는 다시 밥을 먹으러 출발!! 아침 점심을 고기류를 먹었으니 저녁엔 횟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저녁에 우리가 찾아간 곳은 바로 경포대 횟집 : 강원도 춘천시 새롬공원길 20

이렇게 룸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고!! 정말 최고였다!!! 저녁엔 소맥을 말아먹었다! ㅋ

저녁을 먹고 새롬공원을 산책했다!! 선선한 공기가 아주 좋았다!!

산책을 한 후 우린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봤다.

각자 다른 아이스크림 고름 ㅋ (취향이 다 다름)

다시 숙소로 이동하여 티츄를 한 후 우리는 그린 하우스에서 마지막 밤을 즐겼다.

다음날 우리는 아침을 먹은 후 리그 마지막 경기를 하였다. 최종결과는 준호형의 우승!! 우승 축하드립니다. 우승 상금은 7만원!! 나는 최종 4위를 하여 1만원을 획득하였다.!! 그래도 5연패 뒤에 연승을 했다! 다신 한번 강조한다 어렵고 힘들어도 웃자!!!

뒷정리를 한 후 계곡으로 출발하였다. 성수기라 자리가 없다고 해서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 하나만 마련해 주시면 안되냐고 사정했더니 3만원짜리 느티나무 밑 평상을 대여해준다고 해서 출발하였다.(역시 대한민국에선 사정하면 된다 ㅋ) 춘천 집다리골휴양림 앞 운봉산장 : 강원 춘천시 사북면 화악지암1길 113 집다리골 운봉산장 참고로 집다리골휴양림으로 들어가면 좋은데 자연휴양림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한 사람만 출입이 가능해서 그 앞에 사설 펜션쪽으로 갔다. 아래쪽은 물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 좋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수심이 좀 깊은 계곡물이 있는데 우린 여기에서 놀기로 했다. 튜브나 구명조끼도 돈 주고 대여할 수 있다.

계곡 중간은 수심이 3M이상 하기 때문에 좀 무섭다. 구명조끼 필수. 수영좀 잘하는 분은 괜찮다.

한참을 놀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어차피 막히는 거 우리는 가는 길목에 있는 삼겹살 집에서 밥을먹고 가기로 하였다. 강촌삼겹살 :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로 66 1층

물놀이를 해서인지~ 원래 맛있는 것인지 둘다인 것 같지만 정말 맛있었다. 참고로 숙성삼겹살이다!!

그린하우스를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아마 숙소에 와서 제일 오랜 시간 머문 사람들이 우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만큼 그린하우스는 따뜻하고 정말 좋은 곳이며, 무엇보다 이런 모임에는 정말 최고의 장소이다.!! 청년들에서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이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