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니어 교육 시간
아침 주니어 교육 시간에 공자의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 관련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부자가 되거나 성공한 후에 행복을 누리려는 태도를 경계하며, 지금 이 순간의 '작은 일을 즐기고, 맛보고, 사랑하고, 배우고, 걷고, 여행하는' 사소한 행위 속에서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알고', '좋아하는' 단계를 삶의 목표로 삼곤 하지만, 이 글은 그것을 넘어 일상의 모든 과정을 '즐기는' 사람의 태도야말로 진정한 행복임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와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발견하는 힘은, 내 앞에 놓인 삶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온전히 즐길 줄 아는 '낙지자'의 태도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영상의 가르침처럼, 제 삶의 모든 순간을 그저 견디거나 좋아하는 것을 넘어 온전히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에도 기쁨을 찾고, 그 모든 과정에 감사함을 느끼는 '낙지자'의 삶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오전 영상 교육
부가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는 크게 '거래처 자료요청', '스크래핑 및 자료 입력', '신고서 작성 및 신고납부'의 세 단계로 나뉩니다.
첫 번째 '거래처 자료요청' 단계에서는 신고에 실제로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 자료를 어떻게 수집할지 방법을 정하며, 자료 제출이 늦어질 경우의 대응 방안까지 고려합니다. 거래처에서 자료를 늦게 발신하여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여 업무 스케줄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스크래핑 및 자료 입력' 단계에서는 스크래핑 설정을 확인하고 작업 우선순위를 정한 뒤, 실제 자료를 입력합니다. 스크래핑은 수임동의가 있어야지 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내역을 검토하며 의제매입이나 불공제 사항 등 특이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작업할 거래처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도 업무의 팁이 될 수 있다. 갑자기 매출이 많아져 납부할 세금이 많은 업체를 선순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업체에 납부할 세금을 준비할 시간을 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신고서 작성 및 신고납부' 단계에서는 검토가 완료된 자료를 바탕으로 각종 부속서류와 최종 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세액이 확정되면 납부서를 전달해 업무를 마무리합니다.
이 프로세스의 핵심은 단순히 1, 2, 3단계로 끝나는 순차적인 과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신고서 작성(3단계) 중에도 누락된 자료가 발견되면 다시 자료를 검토(2단계)하거나, 심지어 거래처에 추가 자료를 요청(1단계)해야 하는 등, 각 단계를 반복적으로 피드백하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순환적인 업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후 업무
오늘 오후에는 이번 달에 제작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스크랩핑하고 원천세와 지방세 납부서를 업체에게 전달하는 업무를 진행하였다. 저번 달에 한번 해보았던 업무였기에 저번 달에 비해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하였고, 점점 노하우가 생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업체를 세무사랑, 블루홀에 새로 등록하고 cms출금을 신청하는 업무를 진행하였는데, 아직 미숙하고 시간이 매우 오래걸렸습니다. 하지만 엘사가 잘 가르쳐 주었고 좀 여러 번 업무를 하여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센트럴과 1대1 코칭대화를 진행하였습니다. 센트럴과 코칭대화를 진행하며 심리적으로 굉장히 안정감을 찾았고 업무적인 대화 이외에도 저의 사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