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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 건강하게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결산 청출어람 담화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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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입사 후 다들 좋은 사람들인데 나는 왜이리 힘들까 고민이 많았다. 오늘 대화를 갖고 보니, 단순하게 서로 터놓고 말하는 시간이 부족했고 나는 나대로 소외감을 느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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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릴리에게 가볍게 생각하고 말하라는 피드백을 받고 좀 가볍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한참 모자랐던 듯 하다. 오늘도 가볍게 생각하고 말하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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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공통적으로 받은 피드백은 쉽게 말을 걸기 부담스럽단 의견이었다. 뭐든 심각하게 생각하고 반응하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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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생각해보건데, 걱정이 많은 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어떤 말을 꺼냈을 때 틀릴까 걱정하는 것이 많고, 말을 꺼낼 때 이미 어느 정도 정리되고 스스로 확정지은 말을 내뱉는 편이다. 이런 말과 행동이 동료들 입장에서 의논 과정 없이 결과만 내놓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런 것들로 부담스럽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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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말하려 하기보다는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신입이고 배우는 입장에서 내가 답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없다. 다 모르는 상황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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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빠르게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했다. 내 안에서 완전히 정리가 되지 않더라도, 빠르게 공유하는 것이 협업하는 방향으로 더 바람직한 것이란 걸 대화 중에 계속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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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강박적인 면이 조금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오늘 담화를 통해 이런 것들이 나는 물론이고 주변 동료들한테도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좀 실없는 우스개 소리도 해가면서, 둥글둥글 말랑말랑 가벼워져야지.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