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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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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카이 올해 9월 초에 입사해서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추석 즈음에 수원시청점 사무실을 함께 옮기게 되면서 출근해서 같이 일하고 도와드렸던 경험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처음에는 업무도 어색하고 동료분들과의 관계도 익숙하지 않았지만, 그 과정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고 그게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점 분들과 함께 풋살을 했던 경험도 정말 좋았습니다.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분들이었는데 같이 운동하면서 땀 흘리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내적 친밀감이 훨씬 생긴 것 같아요. 송년회 때도 마찬가지로,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주니어 시간에서 자주 뵀던 분들과 마치 오랜 친구처럼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참 신기했습니다. 예를 들어 주니어 시간을 함께 했던 소피에게 저를 아는지 여쭤봤는데 모르신다고 하셔서 속상하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인원과 함께 하며 다양한 연결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송년회에서 제나와 함께 노래방에서 듀엣을 했던 것도 큰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처음 뵌 사이였지만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모든 경험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또 회사에 잘 녹아들고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나온 시간들이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중심이 되는 경험이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 안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깊이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루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떠올렸을 때 단연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처음으로 신고서를 작성해야 했던 그 시기는 정말 물밀듯이 밀려드는 업무량에 마음도 몸도 지쳐가던 때였고, 저에게는 너무 낯설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성격이 굉장히 밝은 편인데, 그 기간에는 그 밝음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고, 주변에서도 그런 저의 변화를 걱정해주셨습니다. 특히 옆에서 함께 근무하던 디아와 수잔나가 저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춰주면서 웃음을 주려 노력해 주셨던 게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그 덕분에 그 힘든 시간을 웃으며 지나갈 수 있었고, 결국 그 순간들이 힘든 것보다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를 응원하며 견뎌낸 후 우리는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고, 실제로 셋이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여행에서의 또 다른 인상 깊은 순간은 해돋이를 보기로 약속하고 새벽에 함께 일어나 본 장면이었습니다. 모두 피곤한 상태였지만 함께 펭귄처럼 몸을 부비며 추위를 견디며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았고, 그 순간을 영상으로도 담아 두었습니다. 해돋이를 보면서 느낀 그 감정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서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시간, 함께 버틴 그 날들을 기념하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 지금도 그 장면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이렇게 힘들었던 순간이 단순히 고통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함께 웃고 견디며 만들어진 소중한 기억이 되어 주었던 올해였습니다.
셀레나 올해를 돌아보며 계절별로 기억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장면은 봄날 제나와 함께 회사를 들어오며 마주친 붉은 목면나무였습니다. 일반적인 흰 목면이 아닌 붉은 목면나무였고, 그 특이한 색감에 놀라서 둘이 함께 나무 앞까지 걸어가서 한참을 바라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장면이 참 따뜻하고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겨울의 바쁜 업무를 지나 봄의 여유 속에서 잠시나마 전환의 시간을 가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선팩토리 기간에 있었던 일인데, 저는 당시 2층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텍스팀 분들과 같은 공간을 쓰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함께 일하지 않던 분들과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같은 공간에서 지내면서 그분들의 일하는 모습이나 대화하는 방식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함께 있던 것만으로도 그분들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작은 대화들 하나하나도 기억에 남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관계들이 생겨났다는 것이 특별한 한 해를 만들어준 것 같아 감사합니다.
모건 청년들에 입사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신입 수습 사원으로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만큼 많은 배움과 감동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입사 전 면접 당시, 센트럴과 릴리 앞에서 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누군가 앞에서 속마음을 꺼내 놓는 게 참 어려운 일이었고, 혹시 울었다는 이유로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그런 저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도 하루하루 배우며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마린과 듀크의 교육은 정말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수치만 입력하던 이전과는 다르게 브이밸류 입력 시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고 고민하며 일하게 되면서 교육 내용이 매번 실무에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단순 반복이 아닌 사고하고 판단하는 업무의 중요성을 배웠고, 그 덕분에 업무에 대한 태도도 바뀌고 있습니다. 아침에 갈갈고 이긴 일로 센트럴께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주신 것도 감사한 기억입니다. 작은 승리지만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업무 안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환경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앤 1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를 통째로 돌아봤을 때,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제인과 함께했던 상반기 신고 기간이었습니다. 상반기라는 시기는 늘 바쁘고 예민할 수밖에 없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제인은 저를 즐겁게 하려고 애썼고, 저의 기분을 살피면서 간식을 챙겨주고 말을 건네주는 모습에서 큰 위로와 기쁨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등을 맞대고 앉아 있었지만, 언제 말을 걸어줄지, 간식을 줄지를 제 뒷머리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제인의 배려는 자연스럽고 따뜻했습니다. 그런 덕분에 신고 기간을 힘들지 않게 보내며 대표님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내할 수 있었고, 회사 분위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종합가스를 제리가 맡아주며 보여준 소통의 방식이었습니다. 제리가 먼저 업무에 대해 얘기해주고 제가 요청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을 먼저 알려주는 모습에 경리팀과의 협업이 이렇게 편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내부에서 함께 일한다는 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제인이 루나의 업무를 백업하고 루나에게 칭찬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마치 제 자식이 학교에서 상을 받은 것처럼 뿌듯했고, 제가 제인을 천천히 가르친 방식이 옳았다는 것을 그 순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성장시키는 일, 그 성장을 타인을 통해 인정받는 일이 이렇게 큰 보람을 준다는 걸 처음으로 깊이 느낀 해였습니다. 제인 덕분에 제가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 열심히 팀원들과 함께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 순간을 꼽자면 첫 번째는 생활팩토리에서의 경험입니다. 원래 저는 전화를 잘 하지 않고 오히려 무서워하는 편이었습니다. 친구에게도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로 대화를 이어갈 정도였는데, 생활팩토리에서 CS 업무를 맡게 되면서 하루 수백 건의 문의 전화를 직접 받고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 업무는 키르아와 아르바이트 한 분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맡게 되었고, 다른 두 분이 퇴근하신 이후에는 저 혼자서 남아 모든 전화를 받아야 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었는데, 소득은 높은데 비용이 거의 없어 세금이 200만 원 가까이 나왔고, 이미 세무사님과도 조율된 상황이었음에도 본인은 안내받은 적이 없다며 항의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아르바이트 분이 전화를 받았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손을 떨며 힘들어하셨고, 결국 제가 전화를 넘겨받아 응대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은 큰 소리로 항의하며 당장 세금을 깎아달라고 하셨지만, 저는 침착하게 안내 녹음본을 보내드리겠다고 설명했고, 이후 연락이 오지 않아 잘 마무리된 일로 남았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전화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극복할 수 있었고, 고객 응대의 중요성과 감정 조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두 번째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밴드 활동이었습니다. 학창 시절 밴드부에 들어가서 전교생 앞에서 멋있게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지만, 그때는 악기도 다룰 줄 몰랐고 결국 밴드에 들지 못했었습니다. 청년들에서 밴드 활동을 하게 될 기회가 생기자 처음에는 드럼으로 지원했지만 루피가 드럼에 더 능숙해 그 자리를 양보하게 되었고, 기타도 레오가 하게 되어 저는 아무 역할도 없이 멀뚱멀뚱 서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센트럴이 저에게 노래를 한 번 불러보라고 제안하셨고, 처음엔 당황했지만 불러본 후 보컬로 정해졌습니다. 원래는 곡을 나눠서 부르기로 했지만 결국 하나의 곡을 제대로 완성하는 것도 어려워져 제가 메인 보컬로 고정되었고, 송년회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연습 때까지 가사를 틀려서 혼나기도 했지만 결국 무대에서 잘 해냈고, 그 무대를 통해 오랜 로망을 이루게 되어 정말 인상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디아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는 부가세가 끝나고 영등포로 회식을 갔던 날이었습니다. 그날은 평소 온라인으로만 보던 교육 동기들을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었던 날이기도 해서 낯설면서도 굉장히 설레는 경험이었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훨씬 더 반갑고,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의미 있었고, 덕분에 이후의 청년 주니어 교육 시간에도 내적 친밀감이 더 생겼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발표할 차례만을 신경 쓰느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했었고, 발표를 들려주는 것도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그 회식을 계기로 모두가 더 가깝게 느껴지고, 교육 시간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일은 천안아산점에서 부가세 이후로 스포츠 데이를 열고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운동을 즐겼던 경험입니다. 테니스, 탁구, 클라이밍, 풋살, 배드민턴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던 운동을 여러 번 경험하며 상반기 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고, 퇴근 후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며 팀원들과 더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운동을 넘어서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함께 웃으며 보내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기에 그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제나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제가 큰 실수를 하고 힘들어했던 그날의 경험입니다. 사실 저는 이전 직장이 집 바로 앞에 있었고, 아이를 키우면서 다니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었지만,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그 회사를 그만두고 청년들에 입사했습니다. 더 힘든 곳,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업무에 적응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중에 강사님으로부터 받았던 문자 한 통이 제 마음을 깊이 흔들었습니다. 그 문자의 내용은 "왜 그렇게 열심히 해도 따라오지 못하냐"는 뜻이 담긴 내용이었고, 저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런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편에게도 말 못할 정도로 혼자 힘들어하며 한 달을 보냈고, 그러다 어느 날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편이 "그냥 대충 해"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저는 오히려 제 마음이 명확해졌습니다. 나는 대충 할 수 없는 사람이고, 열심히 하는 것을 멈출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만약 대충하게 된다면 그건 이 회사를 떠날 때일 것이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PC가 열심히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는 말을 하셨을 때 잠깐 고민도 했지만, 저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성을 갖고 목표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깨달음은 저에게 올해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고, 제가 왜 이곳에 와 있는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준 중요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제임스 제가 청년들에 처음 왔던 건 2014년 도제 학생으로 수원시청점에 있었을 때입니다. 당시에는 남자 직원이 거의 없었고, 저는 회사에서 스포츠 활동이나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그런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해에는 카이와 아론이 입사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두 분이 먼저 풋살을 제안하고 이끌어주셨고, 더 나아가 카스께서 마라톤까지 계획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회사에서 이렇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생겼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고, 제가 바라고 꿈꾸던 회사의 모습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단순히 업무만이 아니라 건강한 삶과 여가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게 되어 자부심이 생겼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가 계속 유지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스포츠를 통해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는 문화가 생겨나는 과정 속에 제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제리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단연 송년회였습니다. 평소에는 화면으로만 보던 동료분들을 실제로 뵙게 되니 정말 살아 있는 사람을 본다는 느낌이 너무 신기하고, 그 순간순간이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내내 “신기하다, 정말 신기하다”는 말을 반복했을 만큼 모든 것이 새롭고 특별했습니다. 특히 제가 루피와 같은 팀이다 보니 루피가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그 장면이 너무 자랑스러워 영상도 계속 찍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켄이 예전에는 장난기 많은 모습만 보여주셔서 바보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일을 하는 모습이나 발표 준비를 진지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멋진 분이라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고, 사람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올해는 팀이 기장에서 경리팀으로 바뀌면서 업무 자체가 전환되었고, 그 과정에서 느꼈던 가장 큰 변화는 협업의 힘이었습니다. 앤이 처음이었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일할 수 있었고, 릴리와 함께 처음 신고서를 작성하면서도 서로 예민해지지 않고 충분히 대화하며 조율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기간이 업무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너무 행복했고, 갑작스럽게 릴리가 떠난 지금은 그 시간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올 한 해는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일, 그리고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클로이 신병철 박사님의 강연을 들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그 강연을 들었는데, 당시 저는 제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강의를 들으면서 스스로에 대해 정리하고 정의 내릴 수 있었고, 가치관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제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회사 내부 직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고객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위한 아카데미 강연에 고객을 초대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회사라는 조직이 단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은 물론 고객의 성장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너무 신선했고, 제가 이 조직에 속해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또 하나 떠오른 장면은 대표님들을 박사님 강연에 초대했을 때의 제 마음가짐이었습니다. 대표님들이 단 한 줄이라도 인사이트를 얻고 이걸 실제로 적용해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초대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오연정 작가님의 강연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때 저와 동료들이 나눈 이야기 속에서 저는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미를 찾고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꼈고, 이 일이 단지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성장과 변화의 수단이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니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기쁘고 즐거운 순간보다는 오히려 힘들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신고 기간에 모두가 함께 야근을 하면서 남아서 일하고, 야근이 끝나면 함께 밥을 먹었던 아주 소소한 장면들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그 시간들이 참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런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안 동료들과의 유대감이 깊어졌고, 그런 관계가 저에게는 큰 의미로 남았습니다. 또 한 가지 떠오른 건 업무를 하면서 점점 실력이 쌓이고 경력이 늘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여전히 실수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수할 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내가 이걸 왜 또 실수했을까 하는 생각에 스스로 실망하기도 했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2026년에는 더 철저히 준비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 스스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었던 기억이 남는 이유는 아마 그 속에서 제일 많이 배웠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모여 지금의 제가 만들어졌다는 걸 알기에, 올해의 모든 시간이 저에게는 소중합니다.
루나 올해는 기억에 남는 순간이 참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송년회 전날 발표 준비를 했던 시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발표 준비가 막막하고 긴장도 많이 됐지만, 막상 집에 돌아갔을 때는 피곤하거나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다음 날은 힘들었지만, 전날 늦은 시간까지 준비했던 제 자신이 꽤 멋있었다고 느꼈습니다. 그 발표는 선시청점을 대표해서 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실수 없이 잘 하고 싶었고, 그만큼 더 좋은 발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표 자료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면서 오늘보다 나은 발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고쳐나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제 자신에게 감탄했던 것 같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뭔가에 몰입하는 제 모습을 바라보며 내가 정말 이 일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단순히 맡겨진 발표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제 진심과 책임감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했던 송년회 발표가 저에게는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고, 앞으로도 어떤 일을 할 때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해리 올해 3월에 입사하고 나서 매일매일이 기억에 남지만 그중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즐겁게 점심을 먹고 대화 나눴던 소소한 시간들이 특히 따뜻하게 남아 있습니다. 생일자들을 위해 준비한 생일파티도 정말 기억에 남고, 서로를 축하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회사라는 공간이 단지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송년회는 제가 처음으로 참여한 큰 행사였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부장님이 노래를 불러주셨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자리에서 강연도 들을 수 있었고, 그 모든 경험이 하나의 큰 선물처럼 제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이렇게 따뜻한 순간들을 통해 지금은 청년들이라는 조직 안에 제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시간들이 쌓여 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이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더 깊이 연결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샬롯 청년들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가장 최근에 있었던 송년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영상으로만 보던 다른 지점 분들을 실제로 뵙게 되었는데, 마치 연예인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크리스마스 드레스 코드를 너무나 진심으로 준비해 오셨고, 그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회사 송년회라는 행사가 이렇게 진심일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고, 이 조직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지를 눈으로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송년회라는 이름 아래 단순한 회식이 아니라 밴드 공연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놀라웠고, 재미있었습니다. 수원시청점 분들은 조용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만나 뵈니 전혀 그렇지 않고 활기차고 재미있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고,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일어났습니다. 그 날 이후로 이 회사에 더 많은 기대와 애정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또 다른 만남의 자리가 생기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아론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는 송년회와 풋살입니다. 송년회에서는 꼭 뵙고 싶었던 분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것이 신기하고 인상 깊었습니다. 평소 화면으로만 보던 분들을 실물로 보니 묘하게 낯설면서도 반가운 감정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웃으며 시간을 보낸 그 순간들이 따뜻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풋살은 단순히 운동을 해서 좋은 게 아니라 회사 안에서 제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저는 원래 축구를 할 때 이겨야만 재미있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이겨야 즐겁다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집착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풋살에서는 승패와 상관없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넘어지고 장난치고 밀고 당기면서도 모두가 웃으면서 함께했고, 이 안에서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수 있고, 동료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풋살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중요한 연결의 매개체가 되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고, 그 속에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레오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수원시청점 자리 이동을 위해 추석 연휴에 사무실에 나와 대청소와 자리 정리를 함께 했던 일입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모두가 진심으로 협업하고 함께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청소도 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컴퓨터도 다시 세팅하고, 모두가 각자 역할을 맡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누구 하나 대충하거나 쉬지 않았고, 스티커 하나 떼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붓고 스티커 제거제를 사용하며 끝까지 해내려는 의지가 넘쳤습니다. 이 모든 모습들이 청년들의 정신과 너무 잘 어울렸고, 이 조직이 가진 진정성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마음속 깊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고, 그런 순간을 함께 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로 오래 남을 것 같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올라프 11월에 처음 입사해서 많은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송년회였습니다. 송년회라는 행사를 평생 처음 경험했는데, 크리스마스가 드레스 코드였던 것도 너무 특별했고, 모두가 빨간색, 초록색, 하얀색의 예쁜 옷을 입고 참석해 주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저와 센트럴은 산타 옷을 입고 참석했는데, 그렇게 함께 꾸미고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강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참석한 송년회였지만, 그 안에서 함께 즐기고 웃고, 또 진짜 필요한 강의들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학교에서는 듣지 못했던 진짜 인생에 필요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이 조직이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의 경험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서 정체성과 연결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앞으로 이 안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릴리 저도 레오와 마찬가지로 사무실 대청소와 정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레오, 루나, 해리와 함께 3~4시간에 걸쳐 바닥에 붙은 껌을 긁어냈고, 그 과정은 굉장히 힘들었지만 동료애를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국엔 전문가를 불러 바닥을 교체했지만, 그 시간 동안 함께 땀 흘리고 수고했던 기억은 전혀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루나가 바닥에 주저앉아 묵묵히 껌을 긁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감동을 받았고, 이런 모습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또 탕비실 가구 배치를 루나와 함께 고민하며 직접 계획하고 최종 배치를 했던 기억도 남습니다. 그 자리에서 하이파이브를 하며 너무 좋다고 외쳤던 그 순간의 짜릿함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청소라는 것이 저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로 만들어 나가면서 점점 그 인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다 함께 청소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웃는 그 시간들이 스트레스가 아닌 재미로 다가왔고, 문화란 결국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또 송년회에서는 수상하신 분들의 진심 어린 소감을 들으면서 울컥하는 감정을 느꼈고, 그분들이 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 청년들이라는 조직이 든든하게 느껴졌고, 나도 이 안에서 더 좋은 기여를 하고 싶다는 열정이 피어올랐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오스틴 2024년에 진행했던 선생님 팩토리의 영상을 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떠올랐습니다. 유튜브에 올라간 ‘순간 포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한 달간의 노력과 동료들과의 추억이 하나의 스토리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그 영상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고생하고 웃고 성장해온 과정을 하나하나 되짚어보게 해주는 기록이었습니다. 영상을 보며 흐뭇하게 웃게 되었고,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더 큰 성과를 남기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함께 얻었습니다. 또 주변 동료들에게도 영상을 보여주며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 나눴던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힘들었던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이처럼 기록으로 남겨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저에게는 더 큰 의미의 성과와 기억으로 남게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한나 2025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5월에 천안아산점에서 진행되었던 댄스 영상입니다. 숙면 강좌 중 실시간으로 춤추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그걸 야근 도중에 보며 정말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야근은 피곤하고 힘들고 지쳐있는 모습이었는데, 댄스 영상 덕분에 ‘이렇게도 마무리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지점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렇게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 기억나는 건 마린이 자신의 물품을 나눔하셨던 순간입니다. 말일의 바쁜 일정 중에도 모두가 점심시간에 가위바위보를 하며 활기차게 물건을 나누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즐거웠습니다. 그 짧은 시간이지만 팀 안에 얼마나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지 느낄 수 있었고, 단순한 물건 나눔을 넘어 따뜻함과 공동체의 에너지를 나눴던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윈터 처음 이 에피소드 주제를 보고 내가 얼마나 있었지 하고 생각해보니 추석 전쯤 입사했으니 이제 두 달 정도 되었더라고요. 체감으로는 반년 이상 된 것 같아서 스스로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많은 일이 있었고, 특히 처음 입사했을 때가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왔을 때부터 들었던 이야기가 다 바뀐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도 바뀌고 자리도 바뀌고 모든 것이 변화하는 시점이었던 거죠. 게다가 입사 이틀 만에 회식을 간다는 말을 듣고 너무 당황했었습니다. 이름도 잘 모르고 인사도 아직 어색한 상태였는데 회식 자리라니요. 그런데 막상 회식에 가보니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어색했지만, 고기를 많이 먹고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모두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집에 가는 길에 계속 '이런 회식이라면 자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회식이 좋은 줄 몰랐던 제가 벌써 두 번의 회식을 다녀왔고, 다음 회식도 기대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처음엔 낯설고 놀라움의 연속이었지만, 지금은 청년들의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적응해가고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또 생길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재미있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리아 올해를 돌아봤을 때 가장 특별하고 따뜻했던 에피소드는 이사 준비를 할 때 동료들과 함께 집을 알아보았던 순간입니다. 저는 수원에서 서울로 이사하려고 준비 중이었고, 당시에는 야근 시즌이라 퇴근이 늦고 늘 기차를 타느라 뛰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도 저를 많이 걱정해주셨고, 어느 순간 팀원들이 다 같이 매물을 찾아서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야근하던 와중에도 '이 매물 어때요?' 하면서 보여주시고, 모두가 저의 이사를 자기 일처럼 도와주는 모습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당시 사무실에 이사철이 겹친 분들이 많아서 클로이, 오스틴, 셀레나 등 모두가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고, 덕분에 서로 더 많이 공감하고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렇게 신경 써주고, 걱정해주고, 도움을 주려 한다는 사실이 마음 깊이 새겨졌고, 그 덕분에 더 회사와 가까워지고 애정이 생겼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동료들을 보며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때의 기억은 저에게 가장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블루 청년들에 들어오고 나서 약 3개월 정도 되었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삶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제 생각을 말할 기회가 거의 없었고, 말을 해도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대화가 대부분 잡담 수준에 그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실제로 사람들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문화가 있다는 것이 정말 신선했고 큰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조셉과의 만남입니다. 처음 면접 볼 때도 큰 화면으로 얼굴이 나오는 것이 낯설었는데, 2차 면접에서 화면을 보며 대화하는 방식은 정말 생소하고 어색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부산점에 조셉이 방문하셨을 때 갑자기 카메라를 켜고 대화를 하시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또 당황했지만, 이제는 이게 이곳의 문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영상 콘텐츠가 자주 올라오고, 그 속에서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걸 보며 저도 점차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영상으로 순간을 기록하고 남기는 문화가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자주 생길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곳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업무 그 이상이며, 제 일상에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켈리 11월에 입사해서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참 많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송년회였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항상 같은 사람들만 만나고 거래처도 한정되어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송년회에서는 부산, 수원 등 여러 지점에서 오신 다양한 분들을 한 자리에서 뵐 수 있었고, 평소 화면으로만 봤던 분들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같은 회사를 다닌다는 공통점 하나로 서로 금방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모두가 열정적으로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전해졌습니다. 그 시간들이 너무 재미있고 따뜻해서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고, 내년에도 또 이런 송년회가 있다면 꼭 참석해서 더 많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단지 한 번의 행사였지만, 이 조직의 문화와 사람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고, 앞으로 더 기대하며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페리 올해 있었던 많은 경험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송년회 발표 준비 과정입니다. 원래는 제가 모든 발표를 혼자 준비하려고 했고, 그 전에도 늘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발표 수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부담이 커졌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다 하려고 했지만, 그림상으로도 좋지 않고 부담도 커서 주변 동료들에게 발표를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블루에게는 평소 변화한 스토리를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사무실 분위기상 다야가 먼저 발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나눠주었습니다. 리아는 그 내용을 잘 정리해서 대본을 만들어주었고, 민서는 그 대본을 보자마자 욕심이 생긴다며 직접 발표를 하겠다고 말해주셨습니다. 결국 발표는 윈터가 맡았지만, 그 발표 안에는 모든 동료들의 손길과 생각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이 준비 과정을 통해 협업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는지를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고, 내가 혼자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과 함께 동료들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단순한 발표 준비가 아니라 우리 팀이 어떻게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였고, 그 안에서 저는 큰 감동과 배움을 얻었습니다.
노아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5월 종합소득세 시즌이 끝난 후 영등포조회 팀과 함께 강릉으로 떠났던 여행입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약 4년을 다녔지만, 상사들과 거리감이 있었고, 회사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이 저에게는 정말 특별했고, 설레는 경험이었습니다. 실제로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 술 한잔 하며 동료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눴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즐거웠고 마음 깊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해돋이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제가 동료들을 깨워서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날 아침, 안개 하나 없이 맑고 선명하게 떠오르던 해돋이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고, 그 장면을 함께 봤던 기억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 그 여행 중에 회사 이야기만 새벽까지 2시간 넘게 나눴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모두가 진심으로 회사를 생각하고 있었고,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는 걸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사담으로는 제가 원래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잘 까먹는 사람’인데, 올해를 돌아보며 사진첩을 열어보니 거의 다 음식 사진뿐이더라고요. 그래서 다짐하게 된 것이 2026년에는 반드시 일기를 써야겠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있었던 소중한 일들을 잊지 않고 기록해두기 위해서요. 그래서 올해 강릉 여행은 제게 가장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입니다.
다야 청년들에 입사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러 경험들이 쌓이며 기억에 많이 남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면접이었습니다. 저는 2차 면접까지 보는 것도 처음이었고, 카메라를 켜놓고 면접을 보는 것도 처음이어서 너무 떨렸습니다. 특히 2차 면접 때는 조셉과 카스가 함께 참여하셨는데, 그 앞에서 말을 하면서 입술이 떨릴 정도로 긴장됐고, 질문에 대답하면서 울컥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거래처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감정이 올라오면서 입술이 파르르 떨렸고, 혼자 그걸 참으면서 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에는 너무 부끄럽고, 이 면접을 망친 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잘 붙게 되었고, 이후 회식이나 송년회 발표 준비까지 하면서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송년회에서 다른 지점 사람들과도 만나 재미있게 놀았던 순간이 너무 즐겁고, 내가 이곳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 때는 떨림과 불안함뿐이었는데, 지금은 웃으며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그 모든 흐름과 과정이 저에게는 큰 전환점이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조이 가장 먼저 떠오른 기억은 6월쯤 동료들과 함께 떠났던 노하우 떡볶이 여행입니다. 이 회사에 오기 전까지는 동료들과 자발적으로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지만, 함께 일하며 점점 관계가 쌓이니 자연스럽게 "같이 여행 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을 떠났고, 당연히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할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새벽까지 계속 회사 이야기만 나눴습니다. 주제 하나를 놓고 서로의 생각을 계속해서 나누고, 또 이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중간에 누군가가 ‘우리 이제 회사 얘기 좀 그만하자’고 말할 정도로 모두가 진심으로 이 회사와 우리의 일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해돋이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제가 동료들을 깨워서 함께 일출을 보러 나간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안개 하나 없이 맑게 떠오르던 해는 정말 아름다웠고, 그 장면을 동료들과 함께 본 것 자체가 너무 특별했습니다. 그 경험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동료들과의 깊은 신뢰와 공감이 만들어낸 결과였고, 그래서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직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송년회였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생소함 속에서 새로움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의 강연에서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실제로 그 자리에 모인 여러 지점의 사람들과 함께 맥주 한 잔 하며 대화 나누는 경험 자체가 너무 새롭고 좋았습니다. 또 송년회에서 받은 선물도 감사했고, 특히 퇴프가 먼저 다가와서 원천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이라 모든 게 어색하고 긴장이 많았지만,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와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이런 분위기 속에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업무도, 분위기도, 사람도 다 새롭고 낯설었지만, 이 조직이 주는 문화와 연결의 힘을 송년회라는 자리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었고, 그 경험이 저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모아나 처음에는 강릉 여행이 다른 분들과 겹쳐서 말하지 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그 경험이 너무 특별했기 때문에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작년부터 클로이와 함께 서울에서 다양한 것을 해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포스트잇에 하고 싶은 일들을 써 붙여두었고, 그중 하나가 강릉 여행이었습니다. 마침 종합소득세가 끝난 뒤 토요일에 이야기하다가 즉흥적으로 강릉에 가기로 했고,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카페와 식당을 하나씩 추천해서 무조건 랜덤으로 정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정했고, 퇴근 후 빠르게 기차를 타고 강릉으로 떠났습니다. 도착해서는 렌트해서 이동했고,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는데 마리아가 엎드려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지나가던 사람이 그것까지 찍어줄 정도로 모두가 열정적으로 놀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일출 보기에서는 제가 ‘절대 안 본다’고 했지만, 결국 걸려서 새벽에 일어나 보게 되었고, 살면서 처음 본 일출이 너무 빠르고 강렬하게 떠오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행 자체가 계획된 것이 아니라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즉흥적으로 떠났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고, 그런 관계와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조직 안에서 이렇게 자유롭고 진심 어린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또 다른 지역으로 이런 여행을 함께 떠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