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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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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루피 저는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문득 고등학교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저는 알바도 하고 교재도 맡아서 출근했었는데, 그 시기에 제가 정말 아는 척과 이해한 척을 많이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당시 함께 일하시던 분들께 실망을 드리고 싶지 않았고, 잘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있어도 알겠다는 식으로 행동하며 스스로를 꾸며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런 척은 오래가지 못했고, 들통이 나면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과정도 겪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통해 저는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처음으로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모른다’라는 말을 하면 마치 내가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처럼 보일 것 같아 스스로도 그렇게 판단하며 말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변 동료분들께서 먼저 다가와주시고 질문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셔서, 그런 걱정 없이 자연스럽게 모른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누군가에게 질문하는 것도 상대방이 바쁜데 내가 질문을 해서 방해가 될까 봐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마음보다는 내가 모르는 부분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과거에 저처럼 아는 척을 하며 실수를 반복했던 제 모습이 떠올랐고,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주변에도 아는 척이나 이해한 척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에게도 이번 강의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도 저처럼 이번 강의를 통해 깨닫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샌디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예전에 조셉이랑 팀에서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질문할 수 있는 시기는 지금밖에 없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저는 다른 교재도 했었고 학교에서 공부했던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질문보다는 알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솔직하게 말하기보다는 그냥 넘어갔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면담을 통해 ‘지금 아니면 정말 질문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는 점차 마음을 열고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를 보면서 더 깊이 느꼈던 점은,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문을 받는 상대방의 태도라는 점이었습니다. 만약 내가 모른다고 했을 때 상대방이 호통을 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저 역시 마음을 닫고 더 이상 묻지 않게 됩니다. 반면, 그 상황에서 한 번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질문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해주는 태도를 보인다면, 질문하는 입장에서도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루피나 헨리와 같은 동료분들께 자주 질문을 드리고 있는데, 항상 긍정적이고 따뜻한 태도로 대해주셔서 질문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이건 모르겠어요, 다시 설명해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고, 다시 한 번 배우는 기회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은, 질문은 단순한 정보의 교환이 아니라 서로의 신뢰와 성장을 위한 과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하이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부족해 보이고 싶지 않았던 저의 예전 모습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저도 모르는 걸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부끄럽고 두려워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을 하고 이해한 척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빈께서 해주신 말씀, “신입사원에게는 기대하는 게 없으니 질문을 많이 해라”라는 말을 듣고 나서 제 마음이 많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질문을 하기보다는 설명을 듣고 대충 이해한 척하고 자리에 돌아와 혼자 인터넷을 뒤지며 알아보느라 업무 시간을 허비한 적도 많았고, 결국에는 실수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최대한 처음 들을 때부터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설명을 들을 때는 필기를 꼼꼼히 해서 나중에라도 필기만 보면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두려워서 그냥 넘어갔던 부분도, 지금은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한 번 더 설명해 주시겠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척하면서 겪는 실수보다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고 배우는 편이 훨씬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직접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다시금 이런 태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도 모르는 것은 숨기지 않고 질문을 통해 제대로 배우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잔나 강의 마지막에 나온 질문, ‘당신이 했던 척은 무엇이었나요?’라는 문장을 듣는 순간, 예전에 호주에서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 상황에서, 고객들이 저에게 말을 걸면 빨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 그냥 알아들은 척, 이해한 척을 하고 넘어갔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정말 기본적인 질문 하나라도 제대로 했더라면 그 시간들이 훨씬 더 의미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우리는 기본적인 질문조차 하지 못하고 아는 척을 하게 되는 걸까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무능하게 보일까 봐 두려워서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경력 6~7년 차 정도였을 때도, 경력직으로 들어왔으니 당연히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이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신입으로 다시 입사했을 때는, 선임의 시간을 뺏는 것 같아서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조차 삼키고 스스로 찾아보려고만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면 결국 제 시간도 낭비되고, 나중에 어차피 다시 물어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강의를 보며 느낀 것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가 질문을 환영하는 문화를 만들어야만 척하는 문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엘린 오늘 강의를 들으며 조제께서 하신 말씀 중에 “척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척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는 말씀이 유난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문득 저도 척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회사를 위하고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진심은 있었지만, 실제로 업무를 수행할 때는 시간 효율만을 고려하여 이해한 척을 하고 그냥 넘어간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이해했다고 말하고 지나간 일들이 결국 팀 전체의 시간을 빼앗고, 결과적으로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철라라는 조직에서는 제가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무엇이든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저 스스로가 ‘이걸 질문하면 너무 무능해 보이지 않을까’, ‘이 정도도 모른다고 하면 정말 창피한 일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앞서 질문을 꺼렸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 저의 태도는 신입 시절 내내 이어졌던 것 같고, 그래서 이번 강의를 들으며 ‘나는 신입 시절 내내 착한 사람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파스, 센트럴, 하이, 당나, 얼룩, 비아, 마린 등 동료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모두가 진심으로 따뜻하게 “우리는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궁금한 건 언제든지 물어봐라”라고 말해 주셨습니다. 그 대화들을 통해 제 마음이 많이 놓이게 되었고, 이후로는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이제는 당장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 상황에서 바로 “지금 이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아요”라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그런 변화가 제게는 정말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느낍니다.
키르아 저도 아는 척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에는 단순히 모르는 것을 알겠다고 말한 것보다, 저 자신조차도 그것을 알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실히 판단하지 못해서 생긴 척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내가 이 일을 알고 있는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로, 그냥 아는 듯한 태도를 취했던 것이죠. 그래서 요즘에는 내가 맡은 일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알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샌디가 말한 것처럼 질문을 받는 상대방의 태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했을 때, 상대가 포용력 있게 반응해주면 그만큼 질문도 쉬워지고, 이해도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속한 조직은 다행히도 질문하기 좋은 환경이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언제든지 필요하면 물어보라고 말씀해 주시고, 만약 업무가 부담스럽다면 솔직히 말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고, 실제로 그렇게 말했을 때도 진심으로 잘 받아들여 주시고 지혜롭게 대응해 주시기 때문에 저는 그 안에서 더 용기 있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이 있기 때문에 굳이 아는 척을 하지 않아도 되고, 내 업무에 대해 스스로 잘 파악하고, 모르는 것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묻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레니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중요하지만, 그 용기를 낼 수 있는 환경이 함께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청년들에서는 질문하고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분위기라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그런 분위기 안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어떤 부분을 모르겠다고 말할 때 ‘저 이거 모르겠어요’라고 단순하게만 표현하면, 상대방이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 파악하지 못해서 도움을 주기가 오히려 더 어려운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상대방도 헤매게 되고, 저 자신도 “저 이건 아는데 이건 몰라요”라고 세세하게 설명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워지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 스스로 내가 어떤 부분에서 막혔고, 어떤 부분까지는 이해했고, 어느 지점부터 잘 모르겠는지를 명확히 정리한 후 질문을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해야 질문하는 저도 더 명확하게 배울 수 있고, 설명해 주시는 분도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태도를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듀크 앞서 말씀해주신 분들의 이야기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저도 그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숫자 데이터를 전달받을 때 그 숫자에 단위가 명확하게 기재되지 않으면, 저는 요즘 “왜 이분은 단위를 쓰지 않으셨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건 단순한 실수라기보다는 상대방의 이해를 얼마나 고려했느냐, 다시 말해 ‘배려의 지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청추롤을 하면서 원천세 신고 기간에 동료분들께 교육도 하고, 실무적인 질문을 받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설명해 주는 내용이 과연 정확하게 전달되고 있는지, 혹시 내가 빠뜨린 것은 없는지를 항상 신경 쓰게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텍스트보다는 전화로 설명을 드리면서, 이해도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 보면 저 자신도 ‘내가 알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부분까지만 전달하려고 하고, 확신이 없는 부분은 보류하거나 다시 확인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제가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질문을 받는 입장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태도를 잘 유지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금 그런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클로이 저는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스스로를 객관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우리는 척하지 않으려 해도 무의식 중에 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나 자신을 잘 모를 때 발생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저는 어떤 것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척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열심히 하려는 척을 하면 실제로 열심히 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르는 걸 아는 척하는 것’만큼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신입 시절에는 모르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질문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지만, 연차가 쌓이고 경력이 늘어갈수록 “이걸 지금에서야 물어본다고?”라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이 더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묻지 않으면 몇 년 뒤에도 똑같이 모를 것이고, 그것이 더 끔찍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순간 용기를 내어 질문하려고 노력합니다. 척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나를 지켜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나의 성장을 방해하고 신뢰를 해치는 행동이라는 것을 명확히 깨달았고, 이번 강의를 통해 그런 척에서 더 멀어지려는 마음을 다시 다지게 되었습니다.
직스 요즘 원천세 신고 시즌이라 여러 가지 업무가 겹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하나 있었는데, 제가 한 거래처 업무를 처리하고 있을 때 다른 선임분께서 또 다른 거래처를 주시면서 간단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미 하고 있던 일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주어진 설명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히 민망하기도 하고 흐름을 끊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그냥 “네” 하고 아는 척을 하며 넘겼습니다. 그 순간에는 당장 괜찮은 척을 하는 것이 더 나아 보였지만, 실제로 그 거래처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을 때는 그 설명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고 결국 다시 물어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일을 겪으며 다시 한 번 느꼈던 건 아는 척은 단기적으로는 편할 수 있지만 결국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게 되는 선택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때 처음부터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다시 설명을 부탁드렸더라면 훨씬 수월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후로는 업무 중 새로운 설명을 들을 때 내가 지금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상태인지,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먼저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불확실하거나 이해가 덜 되었다고 느껴지면 바로 다시 질문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척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그것을 넘기느냐 바로 짚고 가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그 차이가 나뿐 아니라 팀 전체의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실제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야 이번 강의는 신입사원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되지 않았고 오히려 경력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느껴졌습니다. 이전에 들었던 주니어 교육에서 실패를 공유하지 않으면 그냥 실패지만 공유하면 그것은 조직의 자산이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는데 이번 강의 주제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매주 세무사님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이해되셨나요?” 혹은 “이 부분 괜찮으세요?”라고 질문이 나올 때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아도 다른 분들이 조용히 계시면 괜히 저 혼자만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머리로는 질문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분위기상 괜히 내가 너무 모르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조심스러워지고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도 함께 들곤 합니다. 그래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용기를 내서 “한 번만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여전히 그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보면서도 그런 저의 모습이 떠올랐고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질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입사원뿐 아니라 저처럼 몇 년 차가 된 사람도 여전히 ‘모른다’고 말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 주제가 단지 초년생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걸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모르는 걸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도록 제 태도와 환경을 더 잘 조율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윈터 이번 강의에서 이야기한 ‘척하는 문화’에 대해서 솔직히 저는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정말 입에 붙은 말이 “몰라요”일 정도로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는 데에 전혀 거리낌이 없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스터디를 할 때에도 설명이 어려운 부분에 이르면 바로 “잘 모르겠어요”나 “반쯤만 이해했어요”라고 말하고 있고 그 덕분에 주변에서 먼저 와서 알려주시거나 도와주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걸 감추고 아는 척하는 경험은 오히려 저에게는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도 ‘괜찮은 척’을 하는 경우가 꽤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이 많고 기한이 촉박한 상황에서 “괜찮습니다”라고 말하며 감정을 감추거나, 누군가가 걱정해줄 때에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넘겼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런 부분도 결국 감정을 숨기는 척이고 나를 무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하는 건 자신있게 잘하고 있지만 괜찮지 않을 때 괜찮은 척을 하는 것은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한 채 반복하고 있었고 앞으로는 감정적인 부분에서도 조금 더 솔직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척하지 않는다는 건 단지 지식이나 정보를 드러내는 것뿐 아니라 감정이나 상태를 표현하는 것까지 포함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페리 강의를 들으면서 저도 평소에 ‘괜찮은 척’을 많이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원래 일을 맡았을 때 그것이 제 손에 들어오면 그 범위 안의 일은 다 제가 처리해야 마음이 놓이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일이 많거나 복잡하더라도 “괜찮아요, 제가 할게요”라고 말하면서 혼자 끌어안고 처리하는 일이 많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게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고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려다 보니 몸과 마음 모두 점점 힘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을 다녀온 후 복귀한 주에는 평소처럼 업무가 돌아가지 않았고 주변에서도 제가 괜찮아 보이지 않았는지 먼저 걱정의 말을 건네주셨습니다. 그때 느낀 건 결국 무리해서 괜찮은 척을 해도 감춰지지 않고 오히려 더 걱정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그동안 제 안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던 ‘괜찮은 척’이라는 태도가 오히려 팀에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고, 제가 조금만 더 솔직했더라면 업무 분담도 더 원활하게 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참거나 혼자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지금 내 상태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필요할 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훨씬 건강한 태도라는 걸 배웠습니다. 척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오히려 더 신뢰를 주고 관계를 좋게 만든다는 걸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 이번 강의 주제를 전날 센트럴에게 들으면서 어떤 이야기일지 미리 고민을 해보게 되었는데 실제로 강의를 보니 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아 머릿속에 여러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평소에 업무를 하면서 ‘괜찮은 척’을 꽤 많이 하는 편이고 특히 거래처에서 연락이 와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거나 어려운 내용을 묻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솔직히 모르는 내용이 와도 바로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어렵고 보통은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말하고 그 사이에 동료들과 상의하거나 검색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답을 찾으려 합니다. 이런 대응 방식이 한편으로는 직업적인 태도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전문가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과 ‘신뢰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나온 척이었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이 반복되다 보면 나중에는 질문을 하지 못하고 스스로 더 위축되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특히 팀 내나 조직 안에서 질문을 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다면 더욱더 모른다는 말을 꺼내기가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질문했다가 “왜 몰라?”, “그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같은 반응을 받게 되면 그 이후로는 점점 입을 닫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히 개인의 태도 변화뿐 아니라 질문을 환영하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부족한 게 아니라 배우려는 태도라는 걸 서로가 믿고 지지해주는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조이 저는 현재 노무 업무를 맡고 있는데 이 업무는 척하거나 대충 짐작으로 처리해서는 절대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노무 업무는 거래처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단순한 신고서 한 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의 실제 권리와 처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같은 항목이라도 거래처마다 상황이 다르고, 세세한 조건이나 처리 방식이 조금씩 달라져서 그 차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큰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무를 할 때 절대 아는 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케이스 하나하나가 다르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테스트인 분들에게 그 거래처의 배경부터 업무 처리 방식까지 상세히 질문을 드리고, 때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되더라도 계속해서 파고들면서 정확히 이해하고 처리하려고 합니다. 신고를 진행할 때마다 작은 실수 하나로도 전체 흐름이 틀어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을 애매하게 넘기거나 “이 정도면 됐겠지” 하는 식으로 접근하지 않으려 항상 긴장하면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있어서는 그렇게 척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돌이켜보면 저 역시 일 외적인 부분에서는 척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거나 지칠 때에도 그 상황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던 순간들이 떠올랐고 지금 생각하면 그 역시 하나의 척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저는 업무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제 감정과 컨디션에도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는 걸 느꼈고 앞으로는 정말 괜찮지 않은 순간에도 괜찮은 척하지 않고, 필요할 때는 주변에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태도도 갖추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켈리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도 신입사원이었을 때를 떠올리게 되었고 그 시절 제가 얼마나 아는 척을 많이 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입사해서 세무서나 공단에서 전화가 오면 사실 모르는 내용이 많았지만 그 상황에서 바로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고 그냥 아는 척하며 얼버무리는 식으로 대답하곤 했습니다. 당시에는 신입이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스스로에 대한 압박도 있었고 모른다고 말하는 순간 상대가 실망하거나 무시할까 봐 두려운 마음도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대충 응대했던 일이 나중에 더 큰 문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고 결국에는 다시 처음부터 정리하고 처리해야 했던 경험이 반복되면서 ‘질문을 미루는 건 결국 내 일이 더 어려워지는 길’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전화가 오면 바로 “죄송하지만 제가 이 부분은 잘 몰라서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정중하게 요청드리는 습관이 생겼고 지금은 오히려 그렇게 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일도 훨씬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과거의 제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질문은 곧 정확함으로 가는 길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상태지만 여전히 어떤 질문은 어렵고, 특히 새로운 업무를 접했을 때는 “이걸 지금 물어봐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는 신입뿐만 아니라 경력자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걸 느꼈고 앞으로도 질문하는 걸 주저하지 않고 정확하게 이해한 후에 일을 처리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다지게 되었습니다.
노아 세무 업무를 하다 보면 굉장히 사소한 지식들이 쌓여야 하고 그중에는 평소에는 잘 알고 있다가도 갑자기 까먹는 것들도 있어서 저는 원래부터 질문하는 걸 어려워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청년들에서는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저는 블루홀을 활용해 멘션으로 물어보기도 하고 바빠 보일 땐 먼저 적어 두었다가 타이밍 봐서 여쭙는 등 질문을 생활화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 “나는 질문은 잘하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그게 항상 그런 건 아니었다는 걸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입 때보다 오히려 경력이 쌓이고 업무 범위가 넓어지면서 척하는 순간들이 많아졌다는 걸 느꼈고 특히 세무사님과 협업할 때처럼 상대적으로 권한이 크고 지시가 확고한 경우에는 “그렇구나, 그냥 그렇게 해야겠지” 하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종합부동산세 신고를 진행하면서 실제로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렇게 하라고 하시니까 그대로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거래처에 설명을 드릴 때 정확히 설명하지 못해 문제가 될 뻔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느낀 건 바쁘다는 이유로 척하고 넘어가다 보면 결국 그 책임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고 질문하지 않은 채 처리한 업무는 내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경력이 쌓일수록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믿음으로 스스로를 과신하게 되는데 그게 진짜 능력이라고 착각하면 위험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정말 이 내용을 알고 있고 설명할 수 있느냐는 기준에서 스스로를 점검하는 것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단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감각이나 바쁜 흐름에 기대지 않고,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에는 솔직해지고 반드시 질문하고 확인한 후에야 처리하는 습관을 더 굳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아나
이번 강의 주제가 나왔을 때 처음에는 다들 이야기한 내용이 제 말과 비슷해서 뭘 더 말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돌이켜보니 저도 제 안에서 여러 가지 척을 하고 있었다는 걸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질문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이고 우리 팀에서 제가 질문을 제일 많이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물어보는 것에 대해 큰 두려움은 없었고, 오히려 내가 모르는 걸 그냥 넘기지 않고 명확히 짚고 넘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특히 경력직으로 입사한 입장이다 보니 업무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남들보다 더 잘 물어봐야 했고, 혼자서 다 해왔던 방식을 내려놓고 팀 안에서 기준을 맞춰가야 했기 때문에 질문은 저에게 늘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건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팀 안에서 누가 먼저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다른 사람도 함께 물어볼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 저 역시 마리아나 노아에게 처음 질문하는 게 어렵다고 들었을 때 “나 봐, 나도 이렇게 많이 물어보잖아, 편하게 물어봐도 돼”라고 먼저 말을 걸어준 기억이 있습니다. 그게 단지 위로가 아니라 정말 실질적인 질문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사소한 것도 가볍게 물어보는 편인데, 예를 들어 얼마 전 마리아에게 “제가 찾아보기 귀찮아서 그런데요, 하남 중특 몇 프로예요?”라고 웃으면서 물어봤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 사소한 질문이 오갈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야 큰 질문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걸 느꼈고, 그게 결국 팀 전체의 질문에 대한 거리감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금 깨달은 건, 우리가 함께 일하는 구조 안에서 척하는 태도는 결국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정도면 괜찮을 거예요” 같은 자신감도 때로는 내가 나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내뱉는 척일 수 있고, 그게 오히려 팀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 메타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정말 이 업무를 이해하고 있는 건지, 내가 지금 괜찮다고 말한 건 진심인지 계속해서 점검하지 않으면 모르게 척하게 되고, 그것이 쌓이면 결국 문제가 발생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척은 때로는 티가 나고, 그게 티가 나는 순간 누군가는 신뢰를 잃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는 그 작은 척조차도 줄이기 위해 제 감정, 제 이해도, 제 상태를 더 솔직하게 바라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릴리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초반에 등장했던 예시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아주 사소한 아는 척 때문에 수천억 원의 손실을 초래한 이야기였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며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하는 업무도 숫자 하나, 공 하나에 따라서 세금이 달라지고 신고 내용이 바뀌기 때문에 작은 실수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고 그만큼 정확함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도 데이터를 만들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모든 항목을 하나하나 다시 눌러보고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손익계산서나 결산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오는 게 아니라 전년도 자료까지 비교해보고 이상한 부분은 없는지 검토하면서 처리하는 편인데, 그 과정이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결국 더 정확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태도를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함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알고 있어서이고, 실제로 저도 그 안일함으로 인해 뒤늦게 실수를 발견하고 다시 고치게 된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건, 팀원들과 소통할 때도 내가 아는 척하거나 섣불리 단정 짓기보다는 차라리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것이 훨씬 신뢰를 쌓는 방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팀원분들이 저에게 간단한 질문을 해올 때, 그걸 ‘이걸 왜 몰라요’라는 생각으로 대하지 않고 ‘이걸 물어봐줘서 오히려 다행이다’라는 태도로 대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반응 하나에 따라 상대가 이후에도 계속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입을 닫게 될지가 정해질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부터 그런 태도를 갖고 있었던 건 아니고, 강의에서 말한 것처럼 저도 모르게 괜찮은 척을 하거나 아는 척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안 해본 업무에 대해서는 “이건 저도 처음 해보는 거라 잘 모르겠어요, 같이 한번 방법을 찾아볼까요?”라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솔직한 태도가 오히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걸 스스로 경험하면서 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제가 지금의 방식이 잘 가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시간이 되었고, 동시에 앞으로도 아는 척보다는 묻고 확인하고 검증하는 태도를 계속 유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론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두 가지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지금의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예전에 군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먼저 지금 이야기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초반에 릴리 그리고 모건, 카이와 함께 업무를 배우는 입장이었는데 그때는 정말 모르는 게 많았고 기본적인 개념조차 헷갈릴 정도로 낯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희가 조금이라도 아는 척을 했다면 선배분들께서 저희를 믿고 업무를 맡기셨을 텐데 실제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실수를 반복하게 되고, 결국 다시 돌아가서 다 고쳐야 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주 사소한 개념도 전부 질문했고, 정말 기본적인 용어조차 모를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솔직하게 여쭤보면서 천천히 배워나갔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렇게 배우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결과적으로 더 신뢰를 얻는 방법이라는 걸 느꼈고, 그 과정을 통해 팀 안에서도 서로 더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군대에서 있었던 경험인데, 군대에서는 특히 ‘척하는 것’이 정말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직접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총기 훈련을 나가기 전 담당자에게 총기 수량이 다 맞는지 확인하고 나서 출발하게 되어 있는데, 담당자가 “다 챙겼습니다”라고 해서 그대로 믿고 출발했지만 막상 훈련장에 도착해 보니 총기가 아예 하나도 없는 상황이 벌어졌던 겁니다. 그때 느낀 건 단순히 실수가 아니라 그 사람이 ‘다 알겠지’, ‘설마 문제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대충 넘긴 결과였고, 그런 척 하나가 부대 전체에 큰 문제가 될 뻔했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후부터는 무슨 일을 하든 정말 사소한 것까지도 확인하려는 습관이 생겼고, 모르면 모른다고 바로 말하는 것이 오히려 더 책임 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릴리나 만인께 제가 기본적인 질문을 드릴 때 “초등학생처럼 가르쳐 주세요”라고 웃으면서 말하곤 하는데, 그렇게 솔직하게 다가가면 오히려 더 쉽게 설명해주시고 이해도 더 잘 되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아는 척은 절대 하지 말고, 모르면 반드시 질문하고, 이해가 안 되면 다시 설명을 요청하는 자세를 계속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라프 이번 강의를 통해 ‘척하는 태도’가 단순히 개인의 실수를 초래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전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모르는 걸 물어보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괜히 주저하게 되거나 한 번쯤은 혼자 해보겠다는 생각에 질문을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무사님이 이야기하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일단 받아 적고, 나중에 다시 정리해보겠다고 생각하면서 바로 질문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그 내용이 실제로 중요한 키포인트였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어 다시 여쭤보는 일이 생겼습니다. 처음부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더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명확해졌을 일을 괜한 부담감 때문에 미루고 결국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 된 셈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다시 느낀 건 모른다고 말하는 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확하려는 태도이며, 질문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오히려 책임 있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조직 내에서 누군가 먼저 솔직하게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할 때 그게 하나의 기준이 되어 다른 사람들도 더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팀 전체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일할 수 있다는 걸 경험하면서 요즘은 더더욱 척하지 않고 묻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나 강의를 들으며 과거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뭐든지 열심히 하고 싶었고, 잘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다 보니 모르는 게 있어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아, 네네” 하고 그냥 넘긴 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이나 바쁜 일정 속에서 “이건 이따 다시 봐야겠다” 하고 넘긴 일들이 있었고, 결국 그런 부분들이 쌓이다 보니 어떤 업무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파악해야 하는 비효율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내가 괜찮은 척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게 진짜 나에게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바로 그 순간에 체크하고 물어보는 연습을 하고 있고, 주변에서 그런 저의 질문을 환영해주고 기꺼이 도와주는 분위기 덕분에 점점 더 솔직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최근에 어떤 업무를 처음 맡게 되었을 때, 제 선임이 제가 묻지 않더라도 “이건 이렇게 해도 괜찮아”라고 먼저 설명해주신 덕분에 한결 마음이 편했고, 그 경험을 통해 질문은 꼭 내가 먼저 하지 않더라도 서로가 열어주는 분위기에서 더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내가 모든 걸 다 알 필요는 없고, 다 안다는 척을 하는 것보다 모르는 걸 정확히 파악하고 질문하는 태도가 훨씬 더 성숙한 방식이라는 걸 계속 되새기며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건 이번 강의의 주제는 저에게 있어 꽤 민감하고 개인적인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웬만한 건 스스로 알아보는 편이고,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익숙한 성격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게 있어도 ‘이 정도는 혼자 해결해야지’, ‘이걸 물어보면 너무 기본적인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앞서서 결국 질문을 미루거나 아예 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혼자서 해결하려던 일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고, 오히려 초반에 질문을 했더라면 훨씬 쉽게 해결될 수 있었던 일들이 많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그런 습관을 바꾸기 위해 의식적으로라도 “제가 이걸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질문을 시작하는 연습을 하고 있고, 그 덕분에 이전보다 훨씬 더 소통이 원활해지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문을 잘한다는 건 단순히 내가 모른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스스로 파악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것도 이번 강의를 통해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질문을 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느꼈는데 이제는 오히려 질문하지 않고 넘기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척하지 않고 솔직하게 묻는 습관을 계속 쌓아가고 싶습니다.
카이 강의를 보면서 처음 떠오른 건 ‘나도 모르게 했던 척들이 꽤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맡은 일을 정확하게 끝내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진짜로 이해한 게 맞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그냥 알겠다고 넘어간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선배가 바빠 보이거나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다음 일로 넘어갈 때는 “여기서 다시 물어보면 흐름을 끊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넘어간 적도 있었고, 그렇게 넘긴 일은 나중에 다시 처음부터 공부해야 하는 일이 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해가 확실히 되지 않으면 바로 다시 여쭤보고, “제가 이걸 제대로 이해했는지 한 번 더 확인해도 될까요?”라고 말하면서 정확히 짚고 넘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하는 게 내 부족함을 드러내는 게 아니라, 일을 더 잘하고 싶다는 태도에서 나온다는 걸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되었고, 척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전문적인 태도일 수 있다는 걸 이번 강의를 통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모건 이번 강의를 통해 ‘척’이라는 태도가 단순히 거짓말하거나 허세를 부리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아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넘어가는 태도도 포함된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회계 검토를 하던 중에 제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항목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는 굳이 다시 확인하지 않고 그냥 “네” 하고 넘겼습니다. 당시에는 분위기를 끊고 싶지 않기도 했고, 이미 충분히 설명해 주신 내용을 또 물어보는 게 민망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항목을 기반으로 실무를 진행하려 하니 해석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확인하고 정리하는 데 시간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그 일을 겪으며 느낀 건 내가 이해하지 못한 상태를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넘어가는 순간이 결국 더 큰 오류와 비효율을 만든다는 것이었고, 질문을 미루는 것은 일을 미루는 것과 같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스스로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즉시 질문하고, “이건 제가 아직 확실히 이해가 안 돼서 그런데 다시 한 번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연습 중입니다. 척은 내가 모르는 걸 감추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기준을 애매하게 두는 데서 시작된다는 걸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확인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모르는 걸 숨기지 않고 정확히 짚어가며 일하는 태도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이 강의를 보면서 처음에는 ‘나는 척까지는 하지 않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 과거 행동들을 떠올려 보니 어느 순간엔가 나도 모르게 척하고 있었던 장면들이 분명히 있었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업무 중 누군가가 무언가를 설명해줄 때, 그걸 100퍼센트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끊기 싫고 상대가 이미 바쁜 걸 아니까 그냥 “네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넘어갔던 순간들이 기억납니다. 그때는 상대가 바쁘니까 방해되지 않도록 하려는 마음이 컸지만, 결국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넘어간 내용은 다시 저에게 혼란으로 돌아왔고, 결국 그 업무는 두 번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는 아무리 사소한 설명이라도 명확하게 이해했는지 다시 점검하고, “제가 이걸 정확히 이해한 게 맞을까요?”라고 다시 되묻는 습관을 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누군가의 질문을 받을 때에도 그 태도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느껴서, “그건 왜 물어보지?”라는 마음보다는 “물어봐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반응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결국 내가 일을 더 정확하게, 더 안전하게 처리하겠다는 태도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드는 데 나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