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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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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뉴얼

안녕하세요 올라프입니다.
오늘은 꽤나 많은 일들이 지나간 하루인것 같습니다.
부가세 신고전 자료수집
곧있으면 부가세 2기 확정신고가 있습니다.
확정신고를 대비해서 경리팀에서 점심 회의를 하였습니다.
일단 저와 샌디가 딘께서 정리해주신 거래처 자료를 받아 전화로 신고 여부를 묻고 홈텍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2차인증이 걸려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업무를 맡게되었고,
다른 분들은 이제 전표팀과 마무리 팀으로 나뉘어서 업무를 체계적으로 처리하여 마감 기간보다 빠르게 완료하는게 목표이다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마감일보다 빠르게 완료하는게 가능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의 업무시간과 야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려면 소통팀인 제가 전화 메뉴얼을 만들어 빠르게 빠르게 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시나요? 저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스께서 저에게 한번 “몇년 뒤에 ~가 될것이다 같은 구체적인 예시를 하나 생각하고 하루에 3번씩 입밖으로 꺼내봐라” 라고 하셔서 차차 앞으로의 방향성을 한번 더 고민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쭉 고민해봐야할 내용인것같아요..
매뉴얼?
매뉴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은 전자기기나 가구를 구매하고 나서 동봉되어있는 매뉴얼을 읽으시나요?
저는 잘 읽지 않아서 잘못된 조립 방법으로 물건들을 고장내본 적이 많은것 같습니다.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두면 제 다음으로 경리팀에 합류하게될 분들이 읽고 따라줄까요?
제 지금의 목표는 읽기 싫어도 읽을수밖에 없고 읽으면 쭉 기억에 남는 메뉴얼을 만들어두는 것 입니다.
저는 그렇게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혼나면서 배우고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후임은 적어도 저보다는 덜 혼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이 말을 한번 열심히 믿고 행동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