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함께 가자며 손을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특성화고에 다니다 보니 자격증과 실무, 이론 학습이 중요했는데, 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 가까우니 선생님들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분위기 전환이 어려웠고, 결국 저도 공부를 안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느꼈던 점은 주변에 쉽게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영향을 쉽게 받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영향력이 큰 사람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 그게 더 쉽게 퍼지는 것 같았고, 반대로 영향력이 큰 사람이 긍정적으로 나아가자고 하면 그 분위기가 쉽게 전달되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중요한 건 중심에 있는 사람이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것이고, 저부터 먼저 바뀌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주변 사람들도 점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내가 과연 저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었는가를 스스로 되돌아보았을 때,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생을 조금은 쉽게 살아왔고,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지냈다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운동선수들은 정말 큰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런 고민을 계속하고 훈련에 임하는 것이 너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한 사람이 팀에 얼마나 큰 자극과 영향을 주는지도 새삼 느끼게 되었고, 그런 모습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혹시 진짜 죽으면 어떡하나 싶을 만큼 너무 무서웠습니다. 머릿속에 남는 장면들이 잊히지 않아서 압박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니 조금 조절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 조직에서 한 명이 성공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시절 체력 테스트를 하던 중 철봉에 매달리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손에 힘이 약해서 바로 내려올 생각이었는데, 몇 초 매달린 뒤 포기하려던 순간 친구들이 조금만 더 하라고 응원해준 덕분에 커트라인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서도 코치가 계속 말을 건네며 격려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만약 그런 사람이 없었다면 그 선수도 중간에 포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의 태도뿐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생각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고, 우리가 팀장과 리더의 소양에 대해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훈련 코치가 눈을 가린 채로 평소보다 훨씬 힘든 훈련을 시킨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며 그 사람이 훈련을 마친 후 느꼈을 성취감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등산할 때의 경험이 떠올랐는데, 처음 올라가는 산이다 보니 얼마나 남았는지 몰라서 계속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지만 대부분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만 했습니다. 정확한 거리나 시간을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고, 그래서 오히려 얼마나 왔는지 모르니 포기하지 못하고 끝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정상에 도착했을 때 느낀 성취감이 아주 컸고, 그 경험을 떠올리며 앞으로도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현재 위치에 집착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아침마다 러닝을 하면서 키로수와 시간의 목표를 설정해두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설정한 목표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생각하면서 달리는데, 그걸 넘어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막상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판에 가장 힘든 순간에 조금만 더 힘을 내면 그걸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그런 믿음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성장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그 과정에서 원동력을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가장 먼저 저 운동이 어디에 좋은 건지, 그리고 내가 하면 얼마나 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요즘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운동을 시작했는데, 10세트를 하더라도 마지막 한두 개는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영상을 보며 그 한두 개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다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함께하는 분위기도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신입으로서 분위기를 주도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흐리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킵 고잉, 킵 무빙이었습니다. 선수 본인도 자신이 80야드까지 갈 줄 몰랐지만, 코치가 계속 외쳐주니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고, 결국 목표에 도달한 것 같았습니다. 그걸 보며 반복과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습니다. 어떤 일이든 꾸준히 반복하고 끈기 있게 나아가야 그것이 내 것이 되고 성장의 첫 걸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말을 마음속에 새기며 업무든 개인 성장에 있어서든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고 느꼈던 점은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이 정도면 됐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가두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다 보면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킵 고잉, 킵 무빙이라는 말을 떠올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바로 실천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업무에서도 이런 것을 일깨워주는 리더가 있다면 좋은 영향력이 생기고, 저 역시 그런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PT를 받을 때 초반엔 15kg밖에 못 들었는데 1년 정도 지나니 80~90kg까지 들게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건 트레이너 선생님이 끊임없이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몰래 무게를 올려주는 등 옆에서 도와주신 덕분이었습니다. 그런 분이 있었기에 건강도 좋아지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고 저는 만약 누군가 50을 원하면 딱 50만 하고 싶은 성격이라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기대 이상을 요구받으면 그 순간부터 원망이 생기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엄마가 깨워줄 때 아직 5분 남았는데 일찍 깨운다고 화를 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결국은 감사함을 느끼고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끝까지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포기하면 원망과 자기 비난이 더 커지기 때문에 결국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윤서 대표님의 ‘꾸준하면 폭발한다’는 말이 떠올랐고, 그것을 제 마음에 각인하면서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더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는데, 앞에서 이끌고 계속 외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막상 그 리더가 포기하면 더 속상할 것 같아서 그런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더 이상 당연하게 여기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챕터에서 가장 와닿았던 문장은 기다림은 믿음이고,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들어줄 수 있는 건 여유이며, 이것은 업무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키우려는 의도의 차이라는 구절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누군가와 함께 일할 때 제 일을 대신해주거나 업무를 분배하는 상황에서는 빨리 처리하는 것이 우선이었는데, 청년들과 함께하면서 사람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일하다 보니 기다리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 역시도 시간을 들여 배워온 만큼 남들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받아도 스트레스가 덜하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이 사람을 키우려는 의도의 차이라고 느꼈습니다. 회사에서 사람을 키운다는 말이 어색할 수 있지만, 결국 그 사람이 저의 업무를 대신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제가 새로운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 역시 새로운 것을 배우려면 누군가를 키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청년 생각 3번에서 나의 기다림은 후임의 성장에 의도가 담긴 행동인가, 아니면 귀찮음의 방관인가라는 질문을 보고, 저는 100퍼센트 성장에 대한 의도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이 선택을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신경을 쓰고, 현재 잘 되고 있는지를 체크하며 동행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블루홀을 통해 업무 시작과 종료 시점을 파악할 수 있어 기다림의 의도에 대한 확신이 더해졌던 챕터였습니다.
이번 챕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기다림은 방치가 아닌 계획이어야 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후임이 생겼을 때 언제까지 기다려줘야 하는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기다림은 단순한 방치가 아니라, 상대를 관찰하고 계획을 수정하며 동행하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맹목적인 믿음은 오히려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고, 리더는 팀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계획을 함께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팀원의 성향을 고려한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현재 경리팀에서도 조직 간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복잡하지만 방치하지 않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운영하고자 다짐하고 있습니다. 청년 생각에서는 나는 지금 팀원의 실수보다 실수 이후의 태도에 더 집중하고 있는가를 선택했는데, 팀원들의 실수는 조직적 기준이나 절차가 불명확한 탓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 자체보다는 이후의 마인드나 태도에 더 집중하고, 자책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 문단에서 나도 눈치껏 배웠다, 너도 이렇게 해라라는 구절을 보고 무관심이 방치라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업무에 대한 설명 없이 알아서 하라는 식의 태도를 겪으며 그것이 방치라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기다림은 방치가 아니라 계획이라는 문장을 통해 팀원과 전반적인 계획을 함께 세우고 기간까지 명확히 설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신입의 입장에서는 가이드라인이 있을 때 훨씬 수월하게 이해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생각에서는 나는 지금 팀원의 실수보다 실수 이후의 태도에 더 집중하고 있는가를 선택했는데, 실수는 반복될 수 있지만 그때마다 최대한 빠르게 공유하고 해결하려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다림과 믿음, 여유라는 키워드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초반에는 앤과 함께 일하면서 다그치지 않는 스타일을 보고 급하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며 여유를 부렸지만, 이후 소통을 통해 그것이 참아주고 기다려주는 태도였음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신뢰가 쌓였습니다. 리더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는 만큼 저도 퍼포먼스를 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고, 실제로 아플 때도 쉴 때는 쉬고 회복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짜 리더는 한 사람의 속도에 맞춰 걸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문장이 인상 깊었고, 실제로 저에게 맞춰 걸어주는 리더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청년 생각에서는 팀원의 실수보다 실수 이후의 태도에 더 집중하고 있는가를 선택했는데, 초반에는 실수 자체에 너무 집중했지만, 해결 방법과 이후의 태도에 더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챕터를 읽으며 예전에 팀장님과 함께 일하던 동료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팀장님 혼자 하면 더 빠르게 끝날 일을 함께 진행하면서 속도는 늦어졌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는 말을 들으며 진정한 기다림의 의미를 느꼈습니다. 방치와 기다림의 차이는 실수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맡기는 것이 방치이고, 실수해도 지켜봐 줄 수 있을 때 맡기는 것이 기다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가이드를 설정해 팀원과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청년 생각에서는 실수 이후 태도에 더 집중하고 있는가를 선택했는데,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수를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는 위험하다고 느끼며, 실수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다림과 방치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구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배가 선임에게 방치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부터는 조직에 대한 기대를 잃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맡기기 전 그 일의 의미와 방법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진정한 기다림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다 알아서 했다는 말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팀장의 역할은 또 다른 팀장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팀원에게 내 방식도 알려주고 팀원의 방식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챕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당신이 견딜 방식이 모두에게 유효한 방법일까였습니다. 저는 실수도 많고 아는 것도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러닝을 할 때 페이스 러너가 개인별 속도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해주는 것처럼, 리더도 팀원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걸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작정 따라오라는 방식은 문제가 있으며, 처음부터 일정한 가이드라인이 제공되어야 후임이 당황하지 않고 따라올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청년 생각에서는 아직 후임이 없지만, 제가 기다림을 받고 있는 만큼 저도 그런 기다림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기다림의 동행을 실천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교육에 참석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챕터를 읽으며 저 역시 실수가 많고 부족함을 알고 있어서 기다림을 잘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기다림이 계획이 있었던 것인지는 스스로도 확신이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이해하려 하지만, 그 사람을 장기적으로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의도와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청년 생각 3번에서 후임의 성장에 의도가 담긴 동행인가, 아니면 귀찮음의 방관인가를 돌아보며 저의 태도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계획적이고 의도 있는 기다림을 실천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된 챕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