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차라리 먼저 시작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면서 이이경 님이 정말 공감을 잘해주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격적이지 않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핵심 인재가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명확한 원인 제거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았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원인 제거가 어렵다면 대안이라도 제시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팀장이나 임시 팀장이 팀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핵심 인재가 가진 문제를 파악하고,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에 먼저 다가갔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강의였습니다.
존
저는 이 영상을 보고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결국 문제가 생기기 전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자주 만나서 고충이나 힘든 점, 문제점이 있는지를 계속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 마음이란 한 번 두드린다고 열리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두드려야 열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관계가 항상 좋을 수는 없고,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맞는 사람만 있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 사람 때문에 이 회사를 떠나야 할지, 혹은 그로 인해 얻게 될 손해와 남아서 겪게 될 정신적인 어려움 사이에서 잘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장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을 잘 조율하고 공감해주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한나
오늘 영상을 보면서 이이경 님이 항상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고, 사람 간의 문제 해결에서 오는 기쁨을 이야기하며 퇴사를 막은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퇴사자의 마음을 돌린 이유가 동기 부여였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의 관계 변화에서 오는 즐거움을 제시하며 방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직서를 취소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문제만 해결하려 한다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 반복적으로 퇴사하게 될 수도 있는데, 비전이나 동기를 부여한다면 환경보다 목표를 보고 회사에 더 오래 남을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팀장이나 리더라면 누군가에게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회사의 비전일 수도 있지만 개인에게도 동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클로이
영상을 보면서 리더의 역량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속 팀장님이 실제 인물이라면 애정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입사원이 말한 퇴사 사유와 실제 대화 중 나온 사유가 달랐던 점에서, 팀장님이 신입사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진짜 이유를 알아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당시 신입사원은 감사했을 것 같고, 퇴사도 미뤄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회사로 이직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도 표면적인 이유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본 노력들을 돌아보고 그것들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불합리한 상황에서 저항해보는 경험도 필요하며, 그 과정을 팀장과 리더들이 인지하고 있다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행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퇴사자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리더가 이후에 어떤 행동을 할지, 다른 팀원들과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 궁금했습니다.
셀레나
오늘 영상에서는 설득과 회유에 초점을 맞춰 보게 되었습니다. 설득은 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사직서를 낸 입장이라면 저런 말들이 잘 들리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내 편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었을 거라 생각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 이전에 소통이 잘 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저는 일상에서도 회의 스케줄을 조율하거나 게을러지는 자신을 설득하면서 매일을 보내고 있고, 설득이나 회유를 할 때도 항상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냥 하자고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상황을 안다고 먼저 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득은 어렵지만 늘 그 속에서 살고 있으며, 이 방법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을 느꼈고, 설득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상황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노아
저는 퇴사자의 입장과 리더의 입장 모두가 생각났습니다. 퇴사자의 입장에서는 제 과거 경험이 떠올랐고, 퇴사 당시에는 회사에 대한 불만이나 개선사항을 말하기보다 조용히 나오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슬럼프 등을 이유로 퇴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퇴사자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퇴사하고 싶은지를 명확히 정리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의 입장에서는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경청하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마다 들으면서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공감과 동기 부여, 해결 방안 중에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인사관리자로서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스틴
이번 영상을 보며 대화하는 현상 자체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인사팀장님의 피드백이 동기부여가 되어 결국 사직서 회수로 이어졌는데, 이 과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인사팀장님이 존중받는 리더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존중받지 않는 리더였다면 퇴사자를 막을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그런 존중의 바탕에는 태도나 일관성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존중받는 리더가 되어야겠다고 느꼈고, 또한 개인 간의 관계로 인해 사직을 결심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피드백을 해주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강윤선 회장님의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도 떠올랐고, 유대감을 통해 많은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오해나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관계를 잘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이
영상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사직서를 내기 전에 면담이 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공감을 통해 퇴사자의 마음을 먼저 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 후에야 본격적인 면담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이경 님이 공감을 잘해주셨지만 회피일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것은 관리자 입장에서의 관점일 수 있고 그 또한 필요한 조언이라고 느꼈습니다. 직원에게 이래라저래라 하기보다는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퇴사를 선택하든 회사를 계속 다니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또한 면담 이후에도 직원이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생각을 하며 다니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듀크
저는 영상에서 인사팀장이 역할을 맡자마자 반말을 했던 부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팀장이 된다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반말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반말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청년 철학 시간에 이 영상을 본 이유는 우리 회사가 모두가 주체성을 가지고 리더십 있게 행동하기를 바라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청하고 관찰하는 자세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마리아의 이야기나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모든 문제에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꼭 정답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히려 잘못 개입하면 낙인을 찍을 수도 있고, 사직서 제출이라는 경험이 부정적인 꼬리표가 되지 않도록 그 시간을 면담 시간이었다고 정리해줄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지니
퇴사를 결심했다는 것은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일 텐데, 영상에서 1년 정도 다녔다고 했지만 1년은 꽤 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더 이상 이곳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꼈거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이이경 배우님의 말처럼 이 회사에서 더 많은 것을 얻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서 문제를 극복한 다음에 나가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변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고, 지금 릴리가 그런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릴리는 누가 도와주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해리
오늘 영상을 보면서 예전에 직장에서 퇴사 면담을 했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회사에서는 적성이 맞지 않느냐, 사람 문제냐 등 여러 방면에서 질문을 해주셨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다른 팀으로 옮겨주겠다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문제는 사람 문제였고, 다른 팀으로 가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면담에서 회사가 해결책을 제시해주기도 했지만 저는 다시 고민해보자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퇴사 면담 시에 회사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느냐가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해결책이 없다면 마음을 돌릴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함께 생각해보자는 접근이 회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리
영상에서 나왔던 '갈군다'는 표현과 함께 머리를 밀어버리는 장면을 보며, 만약 그런 이유로 퇴사를 한다면 고생했다고 말하며 보내줄 것 같습니다. 조직 문화나 시스템을 바꿀 힘이 없다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는 퇴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잘하고 있음에도 사내 정치의 타깃이 자신이라고 느낀다면 그 조직에 남아 있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손해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아나운서 사례를 떠올리면, 생명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퇴사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방치하는 조직도 문제라고 생각하며, 아무도 몰랐을 리 없고 다들 알고 있었지만 방관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딜 가나 어려운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런 사람들로부터 동료를 지켜줄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엘사
제가 이이경 님의 입장이라면, 만약 어떤 직원이 괴롭힘으로 인해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그 직원이 능력 있는 동료라면 일단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팀을 옮겨주거나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자는 제안을 하며 잡아보려고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퇴사를 원한다면 보내주되, 그 퇴사 이유를 회사가 정확히 파악해서 이후에 새로 들어오는 직원이 같은 이유로 퇴사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라
이이경 배우님의 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누군가를 회유한다는 것은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일이고, 상대의 마음을 알아줘야 가능한 일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어렵고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영상 속에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건 회피일 수 있다”는 말로 상대의 마음을 돌리는 모습을 보며 회유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즉석 상황극 속에서도 센스를 발휘해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그런 센스를 닮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릴리
이이경 님이 인사팀 소속이라는 점에서 인사팀은 누군가가 퇴사하면 새로운 사람을 구해야 하고, 본인의 일이 많아지는 상황인데도 자기방어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안심시켜주는 모습을 보며 인상 깊었습니다. 틈을 주고 스스로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그 접근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누군가가 퇴사를 고민할 때 면담을 진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핵심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대가 말하는 고충을 듣고 우리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인식하고,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말로 표현하고, 사과할 것이 있다면 사과하고, 앞으로의 조치에 대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이이경 님이 직원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면 어떤 말도 설득력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생기기 쉬운 구조 속에서, 먼저 다가가 힘든 부분을 알아보는 것이 리더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느꼈습니다. 방관하지 않고 먼저 다가가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영상이었습니다.
레오
영상을 보면서 지니가 이야기한 것처럼, 퇴사를 결심했다는 것은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먹은 마음을 돌리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이경 님이 상대방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관심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며, 갈등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바꿔보는 것이 재미있는 일이라는 말에서 동기 부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사직서를 내기 전에 면담을 통해 사전에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했더라면 퇴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사팀이나 리더의 입장에서는 사전에 방지하고 해소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고, 직장 내 괴롭힘과 같은 이유로 사람들이 계속해서 회사를 떠난다면 기업은 그 원인을 제거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업은 현재보다 미래를 바라보며 구성원을 지켜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제인
이이경 님의 말이 개인적으로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의 퇴사 이유 중 가장 해결하기 쉬운 건 돈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괴롭힘처럼 심각한 문제에 대해 단순히 ‘회피’라고 말하는 건 과연 통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퇴사할 줄 알았다는 식의 관심 표현보다는, 실제로 괴롭힘을 인지하고 사과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를 회사 탓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문제를 인지하고도 조치하지 않았다면 그건 회사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괴롭힘 때문에 퇴사하는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를 보내주는 것이 돕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퇴사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깊은 고민을 했다는 뜻이고, 그 마음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용기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용기에 대해 경솔하게 설득하려는 태도는 무례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퇴사하는 사람들이 모두 진짜 이유를 솔직히 말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 입장에서도 답답하겠지만, 만약 퇴사자들이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그만큼 힘들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그 퇴사의 이유가 되지 말자는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헤일리
이번 영상을 보면서 이이경 님이 정말 잘하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너의 고민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는 말이 인상 깊었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퇴사를 결심한 직원은 그만큼 많은 고민을 했고 많이 지쳐 있었을 텐데, 인사권자이자 리더의 입장에서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먼저 격려와 응원으로 대화를 시작한 것이 지혜롭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팀의 리더가 되려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상황을 꿰뚫어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직원이 머뭇거리며 사직 의사를 밝힐 때 먼저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그런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잔나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이경 님이 핵심 인재의 퇴사를 막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공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내 편이 하나도 없다고 느낄 때, 누군가가 나의 상황을 알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이경 님은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가볍게 전환하며 진실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주셨고, 저도 만약 인사팀장이 된다면 해결 방안을 찾는 것뿐 아니라 공감과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핵심 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아
이번 영상을 보면서 이이경 님이 먼저 공감하고, 이어서 다른 방향을 제시해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만약 제가 인사팀장이라면 당황했을 것 같고, 그 모습이 직원 앞에서 드러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이경 님은 당황하지 않고 먼저 마음을 어루만져준 뒤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그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직서를 꺼내기 전까지의 분위기를 보면 이미 힘들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텐데, 그 전에 다른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서로 잘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면 사전에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루
이번 영상을 통해 팀원이 힘들어하고 있을 때, 그가 먼저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퇴사자는 사직서를 내기까지 쉽지 않은 결정을 했을 것이고, 그 마음을 돌리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 그런 리더가 된다면, 팀원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먼저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앤
디아의 이야기처럼 핵심 인력의 퇴사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에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당황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럴 줄 알았어, 보이고 이런 이유라면 응원하고 싶어”라고 말한 장면은 퇴사자에게 위안이 되었을 것 같고, 죄책감이나 미안한 마음을 덜어주는 데도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퇴사를 말하는 상황에서도 그 마음을 어루만지고 이해해주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퇴사를 확정한 사람이라도 좋은 대화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퇴사는 끝이 아닐 수 있으므로, 마지막 순간까지도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루나
퇴사의 의사를 들었을 때 퇴사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느꼈습니다. 핵심 인력이라면 분명히 그 사람만의 가치와 역량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짚어주며 그 사람 자체가 훌륭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어려운 말을 꺼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이후에도 회사 입장에서의 얘기보다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언제든지 다시 말해달라는 태도는 열린 소통을 보여주며, 상대가 외면당하고 있지 않다는 확신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현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리더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나
이번 영상을 보며 과거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저도 힘들게 했던 사람이 있었고, 참다 참다 결국 이직을 고민하게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사직 의사를 밝혔을 때, 부장님이 이미 상황을 알고 있었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아준다면 승진 기회를 주고, 문제의 인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문제를 풀어보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이고, 그게 진짜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퇴사를 말한 사람에게 “상황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으면, 이후의 책임까지 지는 태도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아나
이번 영상이 상황극이 아니라 실제였다면, 저는 오히려 인사팀장이 미리 조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느꼈습니다.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할 정도였다면 이미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인데, 왜 그전까지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고, 사직서를 제출해야만 이런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만약 저였다면, 지금 이 말을 믿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영상 내에서는 이이경 님이 짧은 시간 안에 공감과 위로, 피드백을 모두 담아내신 점이 정말 뛰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사전에 먼저 다가가는 것이 더 중요한 자세라고 느꼈습니다. 퇴사 이유가 상사나 사람 문제라면 더욱 신중하고 민감하게 다뤄야 하고, 그 어려운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이야기해줄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