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나입니다.
청년들 릴스에 나온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팀장은 운전자다.”
참 핵심을 찌르는 말이라고 느꼈습니다. 
처음엔,
팀원을 뒷자리에 태우고
지켜보게 합니다.
그 다음엔
조수석으로 이동시켜
운전자와 비슷한 시야에서,
조금 더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엔 운전대를 넘겨줍니다.
직접 운전하게 하고,
팀장은 뒷좌석에 앉아 조언을 건넵니다.
절대 떠나지 않고 함께 합니다.
운전대를 넘겼다고 해서
모든 책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짜 팀장의 역할이 아닐까요?
이 말은
팀장의 역할을 너무 잘 설명해주는 비유이기도 하고,
지금 제 위치 또한
명확히 보여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앞으로
초조한 순간이 오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 시기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 비유를 떠올리며
내가 아직 뒷자리에 있는 동안에도
많이 보고, 느끼고, 배워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운전대를 넘겨 받을 그날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어야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