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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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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머리가 익을 것만 같은 더위입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은 첫 출근입니다.
박종윤식 이야기, 독서감상문과 함께
이제 제가 청년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도 들려드릴 수 있네요.
첫 날인만큼 자리 배치도 받고, 업무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조금씩 인수인계 받으며, 추가적으로 세무 관련 교육도 받았습니다.
(출입문 지문도 등록!)
하지만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이른 아침, 죠셉이 저에게 해준 문화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인간이 만든 것(문화)과 만들지 않은 것(자연)으로 나뉜다

문화(文化)무늬를 새기고(文), OO화(化) 하는 것
제가 청년들에서 해야 할 일도
무늬를 새기고, 듀크화 하는 일일 겁니다.
그냥 자연스레 흘러가며 살 것인지
무늬를 만드는 사람으로 살 것인지는
제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저만의 무늬를 새기기 위해서는
여러 준비물이 필요할 겁니다
제 손에 알맞은 도구도 필요하고
무늬를 새길 섬세한 힘 조절 기술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아직 어떤 무늬를 만들게 될 지
감도 잡히지 않는 백지 상태의 신입이지만,
청년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