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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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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도 홍박사님을 아세요?

군대에 있으면 항상 젊은이(?)들과 함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자신이 관심을 가져야만 최신트렌드도 따라갈 수 있다. 그러나 같이 생활하면서 접할 수 있는 새로움을 무시할 수 없다. 20대 초반 젊은 친구들은 최신곡을 즐겨 듣는데 그 출처가 대부분 인기차트와 인스타그램, 틱톡이다. 최근 ‘홍박사 챌린지’가 유행이라서 매일 10번도 넘게 듣는 중이다. 10년 전 크레용팝이 ‘빠빠빠’로 흥행했던걸 생각해보면 대중의 취향은 정말 모르겠다. 매일 아침 눈을 뜨기 무섭게 핸드폰을 켜서 숏츠를 시청하는 이들이 바로 대중일텐데 나는 아직 잘모르겠다. 이들에게서 어떤 기회이든지 발견할 수 있을텐데 아직 관심과 사랑이 부족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