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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임계점

매일 도전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도전하지 않으면 현재에 안주하고 발전의 가능성은 사라진다. 어제 나는 평소에 하지 않던 근력운동과 무게를 들어올렸다. 유산소운동도 더 빠르고 격렬하며 더 많은 양을 뛰었다. 오늘은 아주 죽을 맛이다. 근육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자극을 받으면 찢어진다. 찢어진 근육은 수축하고 열을 내어 찢어진 부분을 회복시키면서 더 크고 강하게 만들어낸다. 즉, 근육이 기존에 가진 능력범위 내에서 운동을 해봐야 근성장은 일어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인간은 아주 효율적인 생존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힘들게 만들어진 근육이더라도 며칠 간 사용하지 않으면 그 능력이 점차 줄어든다.
나는 오늘도 참회런(run)을 했다. 했다. 운동을 게을리한 지난날을 후회하며.. 근육이 버틸 수 있는 임계점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안일하게 운동을 해왔기에 오늘의 고통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긍정을 잃지 말자. 지금의 고통이 있다는 것은 근성장의 기회가 왔다는, 임계점을 넘겼다는 증거니까.그런데 임계점이라는 것은 참 오묘하다. 성장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임계점을 넘지 못하는 노력은 거기에서 멈추는 순간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저 현상유지일 뿐이다. 임계점을 넘어서는 도전이 반복될 때 비로소 성장의 기회가 열린다. 참으로 지난한 싸움이다. 믿음 아래에서 나는 오늘도 밀고 당기고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