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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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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한 주에 마지막 출근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를 가려고 하는데 먹구름이 껴있어서 비가 오겠구나 싶었다.
집에서 회사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차마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며 회사에 갔다.
하지만 결국 오후에 비가 와버렸다 ….
오늘은 신예진 세무사님에 기초부터 다잡는 세무 이야기 : 법인세 편 이라는 강의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인세라는 세법을 배워본 적이 없던지라 더욱더 궁금했고 꼭 한번 배워보고 싶었던 세법 중 하나여서 더욱 집중하며 공부할 수 있었고 강의를 듣는 시간 내내 인상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오후에는 10층에 와캠퍼스 사무실이 있다고 하셔서 anne과 finn과 함께 와캠퍼스 사무실에 가서 직원분들도 뵙고 인사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시가 다 되어갈 때쯤 방문을 했는데 3시에 스트레칭 시간이라며 스트레칭을 하자고 하셔서 몸도 뻐근했는데 시원하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었다. 회사를 다니기 전에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몇 없었는데 요즘은 새로운 분들도 많이 뵙고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참 좋은 경험이 쌓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 학교 선배님이 와캠퍼스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한 편으로는 매우 반가워했지만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대단하신 분 이시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일학습병행을 하고 계셔서 주말에 대학교를 가신다고 하셨는데 부지런하게 사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받을 모습이라고 생각을 했다 나도 요즘은 회사를 다니면서 게으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거 같다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서 회사에 간다는 건 참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해야 한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매번 무사히 회사에 올 수 있는 거 같다.
이러한 의지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들도 주변 사람들에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가 아니었을까 싶다 요즘 들어 많이 생각하지만 난 주변 사람들에 도움이 없었으면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나를 이런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주신 분들께 매번 감사해하며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세무법인 청년들에서 근무를 하면 배우는 게 정말 많다 보니 회사에 가는 게 매우 기대된다 하지만 다음 주에는 하루만 회사에 갈 수 있는 게 아쉽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회사에 와서 좋은 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많은 감사함을 느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