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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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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희노애락

아론 저는 출근을 좀 일찍 하는 편인데 겨울이라서 다른 분들이 얼굴이 빨개져서 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웃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한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어떤 내용을 말해야 할지 고민이 됐는데, 그래도 요즘 저를 웃게 했던 건 그런 출근길 풍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인 최근에는 출근길 자체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오늘은 울지 않고 출근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제는 혼나기도 하고 실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런 날 아침에 기분이 좋았고, 컨디션도 좋아서 화장도 잘 먹고 출근길에 동료와 오랜만에 통화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진심으로 행복했고, 결국 저를 웃게 하는 건 늘 제 옆에 있는 동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존 작년 12월 30일부터 기차 요금이 비싸져서 처음에는 짜증이 났지만, 막상 비싸진 만큼 좌석이 편해지고 따뜻해져서 오히려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입석으로 추위에 떨며 다녔는데, 요즘은 기차 안이 따뜻해서 졸기도 하고 편안하게 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영등포역에서 아저씨가 저를 깨워줘서 내린 적도 있었고, 신고 기간에 전화를 열심히 받았을 때 몇몇 고객분들이 제 이름을 물어보시며 감사 인사를 주셨던 것도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루피 출근길에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걷는 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특히 첫 곡을 고르는 데 신경을 많이 쓰는데, 그 노래로 하루가 시작되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리고 출근길에 하늘이 너무 예쁘게 보여서 하늘을 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 중 하나입니다. 또 출근하면 혜리를 한 번씩 부르는데, 그것도 저만의 소소한 루틴이고 행복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혜리를 불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나 요즘 출근하면서 너무 춥다고 느꼈고, 1월 한 달 동안 출근길에 무엇을 했을까 생각해보니 제가 출근이 빠른 편이라 중간에 여유가 있어서 오뎅이나 어묵을 하나씩 사먹고 오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는 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사 오거나, 사무실에 마틴밖에 없을 때 여유롭게 출근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이상입니다.
초이 출근길에 자주 마주치는 특정 분들이 계시는데, 특히 같은 가방을 드신 여자분이 있어서 내적 친밀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분 키링이 자주 바뀌는 것도 눈에 띄고, 늘 앞서 걸어가셔서 자연스럽게 관찰하게 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 마치 스토커 같지만, 귀여운 힐링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소소한 행복입니다.
제리 제가 하려던 얘기를 아론이 먼저 말씀하셨는데, 저도 아침에 사람들이 얼굴 빨개져서 오는 모습을 보면 웃기고 귀엽습니다. 특히 요즘 카이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데, 볼과 코가 루돌프처럼 빨개진 걸 보면 왜 루돌프 코가 빨갰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감동받았던 건 신고 기간에 제 자리에 커피가 놓여 있었던 건데, 릴러 팀장님과 진이가 번갈아가며 사다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감사했고, 요즘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앤 저는 아침에 순한 행복이 정말 많습니다. 일단 집에 고양이가 있어서 매일 아침마다 고양이를 발로 살짝 만지는 게 저의 가장 큰 행복 중 하나입니다. 출근길에는 노래를 랜덤으로 틀어놓고 듣는데, 발라드일 때도 있고 신나는 곡일 때도 있고, 그 음악에 따라 길이 뮤직비디오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아침에 애인과 전화하면서 출근하곤 했는데, 요즘 애가 백수라 자느라 전화를 잘 못 받아요. 그래도 가끔 받으면 너무 반갑고, 그게 또 소소한 행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이 며칠 전에 여자친구가 새끼 고양이를 데려와서 아침마다 고양이 사진을 보면 너무 귀엽고 힐링이 됩니다. 출근 전에 "오늘은 영상이랑 사진 몇 개 보내줘"라고 말해놓으면 일하는 중간중간 그 사진들이 와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최근에 제모를 했는데, 그 전에는 면도하는 게 너무 귀찮고 오래 걸려서 스트레스였는데, 제모 후에는 정말 간편해져서 왜 진작 안 했을까 싶더라고요. 감사합니다.
해리 요즘 출근길에 카페를 바꿔가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각 카페마다 어떤 맛이 나는지 분석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출근 후 경리진 직원들과 짧게 나누는 소소한 대화들도 요즘 저를 웃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상입니다.
데니스 출근하면서 동료들과 나누는 생각과 이야기들이 저를 웃게 합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동료들이기 때문에, 어떤 대화를 나눌지 혹은 어떤 장난을 칠지 고민하게 됩니다. 장난을 잘 받아주는 분들도 계시고 잘 치는 분들도 계셔서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됩니다. 또 며칠 전 하이와 운동을 갔다가 다쳤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운동을 하고 있다는 그 사실이 나름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뭔가 활동적인 걸 계속하고 있다는 게 저에게는 소소한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모아나 저도 출근길에 자주 마주치는 분들이 계세요. 한 분은 반대편에서 오시는 회사 점퍼 입은 아저씨인데, 일주일에 네 번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마주쳐서 "오늘도 안 늦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 분은 앞 건물에 사시는 것 같은데 매일 지하철역까지 뛰어가시고, 결국 지하철 안에서 마주칩니다. 그것도 나름 재미있고, 요즘엔 아침 준비하면서 노래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출근하면서 남자친구에게 기분에 맞는 이모티콘을 보내는 것도 소소한 재미 중 하나입니다. 이상입니다.
카스 여러분 이야기 들으면서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화가 많아서 방금도 업체 컴플레인 처리하면서 속으로 삭이고 있었는데, 예전에는 저도 음악을 듣고 예쁜 것도 보고 했는데 어느새 그런 여유가 사라진 것 같아요. 여러분 이야기 들으면서 저도 다시 그런 소소한 것들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스틴 출근길에는 주로 노래를 들으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근에는 좋아하는 드라마 '이 사랑 통역되나요'를 보면서 그 안의 언어와 사람들 간의 소통에 대한 대사들에서 감동을 받았고, 아침에 그 드라마 생각을 하면서 기분 좋게 출근했습니다. 특히 사람마다 다른 언어가 존재한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퇴근길에는 여자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소소한 행복이 되는데, 주말마다 술 한 잔 기울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저에게는 큰 힐링이자 행복입니다.
셀레나 출근길에 저를 웃게 만드는 일은 사실 거의 없지만, 지하철 안에서 너무 힘들어 가만히 있었는데 애플워치에서 심박수 알림이 와서 스스로도 웃겼습니다. 그래도 지하철에서 내려 친구들의 메시지를 볼 수 있을 때 잠시나마 위로를 받습니다. 특히 친구가 힘들다며 귀농을 제안한 메시지를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소소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하이 출근길에 늘 같은 시간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분을 보면서 귀여움을 느꼈습니다. 최근에는 눈이 와서 못 본 게 아쉬웠습니다. 또 출근길에 듣는 음악도 소소한 기쁨이었는데, 요즘은 신고 기간이라 강한 느낌의 노래를 들으며 스스로를 다잡고 있습니다. 퇴근길에는 디아, 울루, 마인, 마린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는 조용히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경우가 많아 소소한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디아 출근할 때 계절감을 느끼는 것이 저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여름에는 초록빛 나무, 가을에는 낙엽, 겨울에는 눈이 내린 풍경을 보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한 퇴근 후 냉장고에 있는 디저트를 생각하는 것도 저를 웃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세라 출근길에 회사 앞 편의점에서 소시지를 사서 먹으며 나오는 루틴이 있는데, 항상 담배 피우고 있는 동료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소소한 웃음을 짓게 됩니다.
페리 출근길에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의 영상을 듣는 것이 습관인데, 보통 뉴스는 부정적인 소식이 많아 웃을 일이 없지만 최근 주식 시장이 좋아지면서 밝은 소식들이 많아졌고, 덕분에 아침에 소소하게 웃게 되었습니다.
블루 아이들이 방학이라 아침에 여유가 생겼고, 출근할 때 딸이 잠결에 "이리 와 봐"라고 말하며 안아주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그 순간이 저에게 큰 충만함을 주고, 힘든 하루를 견디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윈터 출근을 매우 일찍 하는 편이라 사무실에 아무도 없을 때 도착합니다. 이때 내가 원하는 노래를 크게 틀고, 원하는 온도로 사무실을 맞추고, 내가 고른 캡슐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동료들이 고맙다고 할 때 내가 세팅한 공간에서 그런 반응을 보는 것이 소소한 만족이 됩니다. 퇴근길에는 붕어빵 파는 트럭에서 피자 붕어빵을 사 먹는 것이 최근 소소한 설렘이 되었고, 회사 근처에 있는 아기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는 경험도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마린 출근길에는 고양이가 항상 문 앞에서 저를 배웅해주는데, 그 순간이 저에게 소소한 웃음을 줍니다. 출퇴근 시간에 풍경을 보며 생각 정리를 하거나 강의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퇴근길에도 이와 같은 루틴이 반복되며, 일상에서 느끼는 평온함과 감사함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회사에서는 점심시간에 모두가 조용히 쉬는 회의실 분위기가 너무 평온해서 큰 안정감을 줍니다.
듀크 예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웹툰이나 유튜브를 보며 출근했는데, 요즘은 운전을 하다 보니 시청이 어려워져 강의나 영화 요약 콘텐츠를 들으며 출근합니다. 퇴근길에는 배달 앱을 켜서 저녁 메뉴를 고르며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그 시간도 즐겁게 보내려 노력합니다.
레오 소소하게 웃게 되는 출근길의 순간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버스를 타면서 제인이 핸드폰으로 책을 넘기며 흐뭇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그 사람이 저를 의식하지 못한 채 책 속에 몰입해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웃게 되고, 그 장면이 참 재미있고 귀엽게 느껴집니다.
샌디 코로나 이후 이웃들과 인사를 주고받는 일이 거의 사라졌는데, 요즘 자주 마주치는 어머님 한 분이 매번 인사를 해주십니다. 그 인사를 받을 때마다 저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드리게 되고, 그 짧은 순간이 참 따뜻하고 소소한 웃음을 짓게 합니다. 또 최근에는 친구들과 자기 전까지 영상통화를 하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얼굴을 보며 장난을 주고받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소중한 일상의 행복이 되었습니다.
노아 출근길에 1호선 급행 지하철을 타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노래를 크게 틀거나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보면 세상에 별사람 다 있다는 생각이 들며 웃음이 나옵니다. 또 친구가 핫팩을 넣은 붕어빵을 선물해줘서, 그걸 볼 때마다 너무 귀여워서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출근하게 됩니다. 주말에는 두존쿠 과자를 대량으로 구매해서 아직 집에 쟁여놓고 하루에 하나씩 먹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모건 출근길이 길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면 정말 기쁩니다. 자리를 찾기 위해 하이에나처럼 움직이는 제 자신이 웃기기도 하고, 가끔 동생과 아침에 나누는 헛소리 대화도 큰 즐거움입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그런 순간들이 소소하게 저를 웃게 만듭니다.
태미 출근길이 짧아서 큰 재미는 없지만, 아침마다 인력 달력 한 장씩을 떼는 루틴이 요즘 제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야근 후 쌓여 있는 인력들을 보며 나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것도 작은 만족이 되고 있습니다.
마틴 아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는데 항상 저에게 "1등으로 와"라며 응원을 해줍니다. 문 앞에서 손하트를 날려주는 아이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웃게 됩니다. 또 핸드폰에 저장된 아이의 예전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그 시절이 그리워지며 미소가 지어집니다.
제임스 아침마다 얼굴 붓기를 빼기 위해 레몬 식초를 마시는 루틴이 있고, 출근길에는 트와이스 노래를 들으며 기분 좋게 출근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저를 웃게 만듭니다.
센트럴 요즘 AI가 만든 흑인 R&B 스타일의 한국 발라드 음악을 듣는 것이 출근길의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오늘은 스카이의 영원을 흑인 소울 스타일로 들었는데, 너무 애절하고 좋아서 반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음악을 찾고 감상하는 시간이 큰 위안이 됩니다.
조이 1월에 피곤한 일정으로 힘들었지만, 다시 돌아갈 집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또 가끔 남자친구와 출근 시간이 맞아 전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그 순간이 소소하지만 큰 행복이 됩니다. 최근에는 집 가는 길에 새로 생긴 붕어빵 가게에서 붕어빵을 사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키르아 출근길에 어머니가 차로 태워주실 때가 종종 있는데, 그 시간에 서로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무슨 노래를 듣는지 얘기하며 좋아하는 음악도 같이 듣습니다. 이런 대화가 출근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 반려견이 많이 노쇠해서 바닥에서 함께 자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 그 아이가 바로 앞에 있는 걸 보면 큰 위로와 행복을 느낍니다.
샬롯 출근길에 핸드폰으로 강아지 영상이나 축구 이야기를 보며 미소를 짓게 됩니다. 특히 말티즈 관련 영상을 보면 저희 집 강아지가 생각나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옵니다.
클로이 5분이나 10분 일찍 일어났을 때 거울 앞에서 조용히 앉아있는 시간이 아주 평화롭고 좋습니다. 출근길에 키르아를 닮은 세련된 분을 자주 보는데, 그분의 패션을 보는 재미도 있고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유보라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가 인사를 잘 해주시는데, 밝게 인사해주시는 모습에 저도 웃게 됩니다. 사무실 근처 신호등 앞에서 매일 같은 아이가 아빠에게 “아빠 화이팅” 외치는 모습을 보면 저까지도 힘을 얻는 기분이 들어 소소한 웃음이 납니다. 퇴근 후 침대 옆 곰돌이 푸 인형을 안고 OTT 드라마를 보며 느꼈던 말랑한 행복도 저를 웃게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니 저는 아침에는 텐션이 낮은 편이라 출근할 때 막 행복하진 않지만, 요즘 부가세가 끝나서 그런지 무엇을 해도 다 행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저를 웃게 하는 것은 사실 특별히 없는 것 같지만, 그 자체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밀러 출근길에 소소하게 웃게 되는 일은 딱히 없지만, 요즘 차로 다니다 보니 라디오를 통해 새로운 정보나 경제 관련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이 배움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채널에서 '당신은 하루에 하늘을 두 번 이상 보십니까'라는 질문을 들은 적이 있는데,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정차할 때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어 '오늘 하늘이 맑다'거나 '구름이 예쁘다'는 식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올라프 출근길에 걷는 도로가 넓은 내리막길인데,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해가 완전히 밝지 않아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인데, 그 장면을 보면서 웃기보다는 조용히 행복감을 느낍니다.
엘사 아침마다 제가 집에서 마지막으로 나올 때, 강아지가 혼자 남게 되니까 현관까지 졸졸 따라와서 가지 말라고 낑낑대고 문 앞을 막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처음엔 빨리 나가야 하는데 방해를 받아 짜증났지만, 생각해보니 저를 붙잡는 그 모습이 사랑스럽고 덕분에 기분 좋게 출근하게 됩니다.
루나 출근길이 워낙 짧아서 그 자체로는 행복을 느끼기 어렵지만, 사무실에 와서 동료들의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소소한 행복입니다. 과음한 얼굴, 푹 잔 얼굴 등 다양한 모습과 어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누는 그 시간 덕분에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온루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 동안 부모님과 짧게 통화하는데, 그 시간 동안 기분이 좋아지고 출근길이 조금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수잔나 출근길에 항상 마주치던 트레이닝복 아저씨를 요즘은 보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신 지하철에서 그루를 만나면 라떼를 한 잔씩 사서 함께 출근하게 되는데, 커피를 마시는 그 순간이 오늘 하루를 잘 살아보자는 다짐이 되어 저에게는 큰 위안이 됩니다. 동료와 함께 커피를 나누는 그 시간이 요즘 저를 행복하게 하는 순간입니다.
엘린 출근 전 9시 전에 향기실에서 함께 나누는 대화가 저를 웃게 만듭니다. 매일 아침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웃음을 터뜨릴 수 있는 것이 행복한 순간입니다. 또 예전에는 자주 오는 버스를 탔지만 지금은 40~50분마다 오는 버스를 타야 해서 아침마다 그 버스를 무사히 타는 것이 작은 성취감이 되어 즐겁습니다.
단 아침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는데, 짧은 길 동안 아이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고드름 길이를 관찰하거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며 저보다 말을 많이 하는 느낌인데, 그 시간이 재미있고 웃음을 줍니다. 선생님과 나누는 대화에서도 재미를 느끼고, 말 많은 강아지처럼 아이와 나누는 대화 덕분에 웃으며 출근하게 됩니다.
제나 아이와 함께 버스를 타고 등원하는데, 다른 아이들이 올 때까지 창문 너머로 계속 손하트를 날리며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그 순간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아이를 보내고 남편과 함께 버스를 타며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출근길의 행복으로 느껴집니다.
레니 요즘 추운 날씨에 따뜻한 전기장판을 뒤로하고 출근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집 밖으로 나오며 차가운 공기를 맞고 하늘을 보며 오늘 날씨가 어떤지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소소한 여유로 다가옵니다. 지하철에서 문화 공연이나 특이한 분들을 보면 그 에너지를 함께 느끼며 웃을 수 있어 아침이 즐겁게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마리아 출근하면서 건물 경비원 아저씨들과 인사하는 것이 소소한 행복입니다. 자주 인사드리다 보니 기억해주시고, 야근할 때 밥은 챙겨 먹었는지 안부도 물어주시며 과자도 건네주시고 따뜻한 말을 해주셔서 바쁜 신고 기간 중에도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루나 퇴근길에는 꼭 전화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친구, 가족, 남자친구 누구든 통화하면서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전화를 하며 고민 끝에 음식을 정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음식을 받는 그 루틴이 하루의 마무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타노스 기차와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퇴근길에는 교통편이 지연되지 않고 바로 연결되어 집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 때 큰 행복을 느낍니다. 또 집에 도착해 냉장고를 열었을 때 먹을 것이 있을 경우 작은 기쁨을 느끼며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마리아 노아와 함께 당산역까지 걸어가며 퇴근하는 루틴이 생겼습니다. 사실 더 가까운 역이 있지만, 15분간 함께 걸으며 저녁 메뉴를 이야기하거나 부가세 관련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소소한 행복이자 하루의 정리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 시간이 점점 소중하게 느껴지고, 함께 퇴근하는 루틴이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