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문화가 준 변화
세무법인청년들에서는 매일 감사인사를 작성&공유하는 문화가 있다.
초기에는 누군가에게 받은 도움이나 말처럼 사람과 연결된 감사를 찾으려 했다.
특별히 그런 일이 없던 날엔 괜히 날씨를 소재로 삼곤 했다.
그런데 감사인사를 계속 쓰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변화가 생겼다.
’감사했던 사람’을 찾기 위한 생각이 점점 ‘감사함을 느끼는 마음'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 날씨 이야기로 답을 했던 내가
요즘은 날씨가 좋아도 감사하고, 날씨가 좋지 않다면 그 속에서도 무사히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하루가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고, 잘 풀리지 않은 일이 있다면 그 경험 덕분에 내가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리고 동료들의 감사 글을 보면서 감동받을 때도 있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관점을 배울 때도 많다.
누군가의 감사가 또 다른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든다는 것을 직접 느끼니
이 문화가 실제로 얼마나 긍정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지 체감하게 된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하루를 얼마나 단단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감사가 습관이 되면 시선 자체가 달라진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낀다.
매일의 감사가 쌓이면서 내 마음도 조금씩 더 여유롭고 밝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입사 4주차에 이런 변화를 실감했다는 사실이, 1년후에 나는 얼마나 더 변화하고 성장할지 기대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