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다루다.
저는 감정을 다루기 어려워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내려놓는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감정을 표출하지 않지만 마음에 담아놓았던 것 같습니다.
담아놓았던 감정들이 별거 아닌 일에서 주변 사람들이 당황스러워하는 정도로 갑자기 터질 때가 있습니다.
평소의 저라면 그러려니 하고 지금까지 그랬듯이 마음에 담아놓고 넘길 수 있는 일들인데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거나 짜증을 내죠.
오늘 읽었던 책의 한 챕터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감정은 우리 삶의 일부일 뿐, 우리가 곧 그 감정이 될 필요는 없다.
감정은 제 삶의 일부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너무 심하지 않은 선에서 표출하며 감정을 조절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