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근황을 전합니다.
모두 별일 없으시죠?
저는 요즘 꽤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원천팀이 관리하는 거래처는 최근 앞자리 수가 눈에 띄게 바뀌었습니다.
심지어 요즘 들어오는 거래처들은 규모가 꽤 있습니다.
직원이 10명은 기본으로 넘는 거래처들이 많네요.
이제는 물리적으로도 홀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동료 분들의 도움으로 매달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일복이 많아졌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요즘 매주 화, 목요일은 수원시청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들에는 정말 뛰어난 신입 분들이 많이 들어왔는데요.
주도적이고, 자신감 넘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수원시청점에도 많은 분들이 새로운 시작을 하고 계셔서
신입 분들의 시작 단계에서 저도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매주 2회 정도 출근하고 있네요.
참고로 닉네임도 생겼답니다. 청년들은 지금 신입 분들을 청출어람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청’이 들어간 여러 네이밍이 있었지만 청출어람은 꽤나 괜찮네요.
계속 부르고 싶어지고, 부르다 보면 그렇게 될 것만 같습니다.
아무튼 영등포점에서 천안아산점으로, 그리고 지금은 수원시청점에 출근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다른 지점 분들에게 원천팀이 (영등포점의 이미지를 줄이고) 전 지점을 아우르는 팀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한 목적에도 적합하기에 주 2회를 수원으로 출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네요.
(수원시청점 동료 분들과 조금씩 친해지는 건 굉장한 보너스구요.)
일전에 말씀드린 교육 부분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는 청출어람 분들에게 제가 지금까지 쌓은 원천 업무와 관련된 내용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마린이 엄청나게 두껍고 전문적인 책을 빌려주신 덕분에 대학생 때 기억을 되살려 PPT로 교육자료를 만들고 있는데요.
청출어람 분들에게 공유드리니 좋아하시네요.
뿌듯하기도 하고 더 욕심이 납니다.
신입 분들, 특히 청년들에 들어오실 신입 분들을 대상으로 알맞은 교육 자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제가 교육 영상을 찍을 날도 올 수 있겠죠?
(아무래도 전공이 전공이라 이런 쪽으로 마음이 계속 쓰이는 모양입니다. 잘 가르치고 싶어요.)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가르치려면 배우는 사람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때로는 스스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막히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막혀서 다시 교육 내용을 새롭게 짜기도 합니다.
요새는 그렇게 성장통을 겪는 느낌입니다.
노무사 준비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민법과 노동법 강의를 듣는데 민법은 죽을 맛이고 노동법은 그래도 재밌습니다.
평일 하루 2시간, 휴일 하루 4시간 스스로와 약속하고 공부하고 있지만
제가 예상한 진도 속도와는 역시나 차이가 있네요.
처음 듣는 내용들이고 법을 다루는 강의이다 보니 소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인강을 듣다가 멈추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다시 듣기를 반복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다 보면 나중엔 중간에 안 멈추고도 들을 수 있을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건 최근에 청출어람 교육 자료를 만들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요.
지금 제가 공부하고 있는 노동법 교재와 인강 내용을 정리한 뒤
원천팀에서는 별도의 노동법 스터디 시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알려주는 느낌은 당장에는 부담도 되고 실력이 없어서 어려울 것 같지만,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는 쪽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들의 문화에 알맞게 원천팀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팀으로 기억에 남고 싶네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11월 중순입니다.
이제 상반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마음의 준비를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장하고 싶어하는 욕구는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P.S.
수원시청점의 엘사, 카이, 아론, 모건, 샌디, 제임스, 올라프.
천안아산점에서는 엘린이 성장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 분 한 분 이야기를 듣다 보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계신 장점들이 지금도 눈에 보이는 분들이신데
성장일기를 작성하면서 얼마나 더 성장하실지 정말 기대됩니다.
청년들 홈페이지에 새로운 신입 분들의 일기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 분들 덕분에 오랜만에 일기를 쓰네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