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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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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고난이 준 선물, 실패가 남긴 자산

청년 주니어 프로그램 : 고난과 역설
오늘 청년 주니어 시간에는 '고난의 역설'이란 주제로 생각 공유를 하였습니다.
고난과 역경은 선물이다. 이 말 자체 저에게는 조금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아온 환경은 스포츠 세계였습니다. 평온할수록 낙오자가 되며, 고난과 역경이 항상 있었던 세계에서 생존하는 환경이었습니다.
축구란 분야를 시작하면서 느낀 것은 무언가를 진행하는 행동력이 없으면, 축구 경기장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가 아닌 그냥 관중석에 앉아있는 사람들과 별 다를 게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 시스템이 의도적이던, 의도적이지 않던 생기게 되며, 본인이 강해지기 위해서 고난과 역경을 항상 겪어야하던 환경이었습니다.
영상에서도 평화로운 환경항상 긴장감을 가져야 하는 환경을 비교하여, 위협과 긴장감으로 둘러쌓인 환경에서 생존 확률이 더 높다라는 결과를 보여준 것처럼,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생각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는 평화와 위험이 공존하는 환경, 항상 긴장하고 위협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적당함을 생각하게 되었고, 중간지점의 필요성에 대해서 더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위협 / 고난 / 역경이 발생하는 환경은 자기 자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겠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단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적당한 긴장감 / 스트레스 / 자극은 스스로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 릴리의 생각처럼 평화와 위협이 공존하는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문구
실패한 후의 태도가 그 다음을 결정한다.
실패는 살아가면서 당연히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 실패를 받아드리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똑같은 방식으로 다시 시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누군가는 자신의 실패를 자책하고 슬퍼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누군가는 자신의 실패의 원인을 원망하고 마워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 나아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란 단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드리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받아드리고 피드백을 통해 이전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도전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면, 그 실패는 그저 실패로만 기억되기 보다 제 자신의 인생에서 소중한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패'라는 단어에 집착하고 의미를 부여해서 상실감에 빠져있지 말고, 실패를 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