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프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있어서 조금이지만 뜻깊은 하루 같습니다.
메모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오늘의 이야기는 메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어리숙한 저 같은 사람한테는 메모하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감이 잡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실전에 투입(?)되어 처음으로 인터넷 등기소라는 곳에서 등기 신청과 위텍스라는 곳에서 국세와 지방세를 납부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레오가 옆에서 신청하고 납부하는것을 눈으로만 보았을 때는 너무 쉽고 간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하는 일이 너무 쉬워 보이면 그 일을 진행하는 사람은 숙련자이며 고수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메모의 부재와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던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더군요..
오늘 일로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을 위임받을 직원분이 생긴다면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저 나름의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하여 매뉴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숙련자들이 보기에는 아주 간단한 업무일 수 있지만 저처럼 0%부터 점점 1%씩 성장해 나가는 미래의 씨앗에게 꼭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매뉴얼이지만 점점 많은 손길을 거치며 더 나은 매뉴얼이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일 덕분에 앞으로는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등기”라는 단어만 봐도 이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실수가 없다면 성장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