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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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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수잔나 천안아산점 수잔나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콜럼버스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향해 항해를 떠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일단 저지르고 실행하는 사람의 유형이었고, 그를 지지해주는 선원들과 후원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느꼈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면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주저하는 편이고 실행보다는 고민을 오래 하는 스타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락 유형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용기를 북돋아 주면 오히려 금방 적응하고 따라가는 면이 있다는 것도 떠올랐습니다. 콜럼버스가 이끌고 나아갈 때 그를 믿고 따라간 선원들처럼 저도 함께 한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같은 배에 타고 있다면, 그 항해가 때로 힘들고 두려워도 즐겁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질문인 ‘당신의 지도에 있는 빈 공간은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을 때, 제게는 아직 미래에 대한 많은 영역이 비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그것들을 향한 구체적인 설계나 방향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여백이 있다는 것 자체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하는 것이고, 지금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이 그 항해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엘린 천안아산점 엘린입니다. 오늘 ‘일단 저질러라’라는 주제를 통해 생각해본 것은, 해보지도 않고 스스로 단정지으며 ‘안 될 거야’라고 단정하던 저의 태도에 대한 반성이었습니다. 콜럼버스가 실행에 옮김으로써 결국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고 세상을 바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 역시 내 삶의 항해에서 어떤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입사 5일 차의 새내기이기 때문에, 제 지도의 인공섬은 청년들이라는 이름의 섬입니다. 이 섬에 도착한 저는,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탐험을 해보고, 이곳에는 어떤 사람과 문화가 있고, 제가 이 섬에 적응하고 함께 성장해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직접 부딪히며 알아가고자 합니다. 제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면 그 결과는 성공 아니면 실패일 것입니다. 성공했다면 그 경험을 강화해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실패했다면 그것을 단순한 실패가 아닌 시행착오로 여기며 분명히 교훈을 얻고 성장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처럼 그 경험들을 기반으로 방향을 조정해가며 저의 인생 지도에 빈 공간을 하나하나 채워가고 싶습니다.
키르아 교육팀 키르아입니다. 강의 내용은 ‘일단 저질러라’라는 주제였고, 마지막에는 ‘당신의 지도에 있는 빈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 저는 명확하게 대답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빈 공간’이라는 것은 아직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빈 공간을 찾아가는 과정, 즉 어떤 것이 나에게 빈 공간인지 직접 탐험하고 부딪혀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탐험의 과정에서 청년들은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독서나 글쓰기를 통해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고, 그 주제에 대해 한 번 더 깊이 생각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각의 범위가 확장되며 인생의 지도가 점차 채워져 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서툴지만, 꾸준히 시도하고 열심히 해보며 저만의 탐험을 이어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듀크 원천팀 듀크입니다. 저는 어제 릴리의 발표 내용을 떠올리며 오늘 강의와 연결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릴리는 세무업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고민하면서 지금 우리가 머물고 있는 이 ‘안전한 항구’가 결코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그 말이 저에게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원천팀이라는 저희 팀의 출발점도 어쩌면 그러한 변화와 가능성 속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에도 계속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전문적인 팀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협업과 분업을 잘 연결해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입니다. 그리고 청년들에 계신 모든 분들이 각자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서로 연결하면서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정말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셉과 카를로스가 선두에서 이러한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주고 계신 점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많은 조직의 장들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안정을 추구하게 되는데, 두 분은 오히려 계속 새로운 걸 공부하고, 시도하시며 변화를 이끌고 계셔서 그런 리더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니 영등포점 레니입니다. 이번 영상을 보며 다시금 ‘역사의 기록은 저지른 자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이 문장은 입사 전에 처음 접하고 꽤 오래도록 제 머릿속에 남아 있었던 문장이기도 합니다. 저는 새로운 시도나 실험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런 시도를 할 때마다 종종 ‘쟤 왜 저래’라는 말을 들으며 스스로를 움츠리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그런 도전이 오히려 장려되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경험이라 여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화가 있어서 제 자신이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글쓰기를 잘하지 못하는 제게도 독서를 하고 글을 쓰는 과제가 주어졌는데, 억지로라도 글을 써보며 제 글의 가독성이나 전달력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그것이 제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도 처음에는 긴장되고 말이 꼬였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서 제 이야기를 조금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 지도에서 가장 큰 빈 공간은 바로 지금 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면서 저도 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나 자신을 믿고, 도와주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기억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면 언젠가 콜럼버스처럼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알린 청주점 알린입니다. 저는 이번 강의를 통해 ‘일단 저질러라’는 메시지를 들으면서 그동안 제가 얼마나 도전하고 실행했던 사람이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있어서 두려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라, 실행에 옮긴 일들 대부분이 실패 확률이 낮은 안전한 선택들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면 대학교 선택이나 자격증 취득 등 모든 결정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쪽을 선택했고, 그만큼 모험적인 선택은 거의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안정적인 선택만 반복해온 저의 과거를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조금 더 도전적인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 제가 가장 크게 저지르고 있는 일은 결혼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입니다. 앞으로 저의 삶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를 열심히 하며 삶을 저지르고, 도전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루피 경리팀 루피입니다. 저는 이번 ‘일단 저질러라’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처음 십계명을 접했을 때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문장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시도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무엇보다 실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애초에 시작조차 하지 않고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십계명에서 ‘일단 저질러라’를 처음 보았을 때도 ‘이건 나와 맞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들으며 다시금 느낀 것은, 꼭 거창한 일을 해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단지 내 생각을 펼쳐보고, 그것이 맞는지 틀린지를 직접 경험해보라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경리팀에서도 종종 어떤 일을 시도할 때 ‘일단 저질러보자’라는 말을 자주 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때마다 저는 그 말이 격려로 다가왔고, 저도 이제는 먼저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고 직접 경험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인 ‘당신의 지도에 있는 빈 공간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저는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겠습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시도하지 못한 것도 많으며, 제 안에는 아직 성장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방황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강의는 저에게 다시 한 번 성장의 방향을 정리하고, 저지르는 삶을 살자는 계기를 주었습니다.
제인 수원시청점 제인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서 항상 이것저것 도전하고 저지르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저지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한 번 시작했으면 끝까지 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 말들이 쌓이면서, 저지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생겼고, 망설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보면 저는 그동안 저질렀던 일들 중에서 후회한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히려 누군가의 말 때문에 저지르지 못했던 순간들이 후회로 남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제 성향대로 계속 저지르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주변 사람들과 함께 저지르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 망설이고 있으면 먼저 앞장서서 해보자고 독려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함께 시작해놓고 제가 먼저 멈춘 경험도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지도에서 가장 큰 빈 공간은 바로 ‘저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라는 사람 자체를 계속 탐험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스스로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여정이 즐겁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그리고 때로는 내가 틀렸다는 것을 깨닫는 그 모든 과정이 제 인생의 가장 흥미로운 항해라고 생각합니다.
조이 이번 강의를 통해 ‘일단 저질러라’라는 메시지를 들으면서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은, 저지르는 것도 결국 내 안에 어떤 생각이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무언가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나름대로의 사고와 판단이 있어야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든 업무에서든 아니면 업무 외적인 영역에서든 어떤 식으로든 경험하고 시도해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내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까지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되고, 그 과정에서 호기심도 자연스럽게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그 호기심이 바로 새로운 시도를 가능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느꼈습니다. 클로이가 춤을 배우고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런 새로운 경험도 분명히 본인의 시야를 넓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독서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직접 겪을 수 없는 경험들을 간접적으로나마 해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고, 그 경험들이 축적되어야 결국 더 많은 것을 저지를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아무 저지르기보다는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저지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아 저도 ‘일단 저질러라’는 주제를 들으면서 멘탈 세션에서 이야기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사람들에게 잘하는 세 가지, 부족한 세 가지를 나누게 되었는데, 대부분이 ‘일단 저지르기’를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 꼽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예시로 나온 콜럼버스의 도전은 너무 크고 위대해서, 오히려 그 예시를 들으면 쉽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제가 보고 있는 행동력 수업에서는 훨씬 더 일상적인 예시들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늘 타던 버스를 대신해서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다거나, 안 먹어보던 음식을 먹어본다거나, 직접 요리를 해보는 등, 일상 속의 ‘굳이’라는 사소한 시도를 통해 저지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저도 요즘은 일부러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걸어보거나, 직접 스파게티를 해먹는 등 그런 사소한 도전들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쌓이면 저지르는 힘도 커진다고 느꼈고,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예전에 유튜브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가 말하길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도 그 말을 들으면서 느낀 게,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은 이미 우리 안에 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도 제 머릿속에 늘 떠오르는 독서, 공부, 운동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더는 미루지 말고, 마음을 비우고 다시 열심히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아나 앞서 노아가 멘탈 세션 이야기하면서 저지르는 것에 대해 얘기했을 때 저도 자연스럽게 그때를 떠올렸습니다. 저는 당시 저지르기를 잘하는 사람으로 뽑았었고, 페리도 그 자리에 계셨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직접 해봐야 납득이 되는 편이라,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쉽게 수용하지 못하고 제가 직접 겪어보려고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시작하는 건 잘하는 편이고, 대신 하기 싫으면 그냥 금방 그만두는 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뭔가 재미없다거나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면 일단 멈추는데, 나중에 다시 생각나면 또 시작하기도 합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는 자연스럽게 조셉이 떠올랐습니다. 조셉은 항상 뭔가를 저지르시는데, 처음엔 ‘또 새로운 걸 하시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시도들이 점점 구체화되고 실체를 갖추어가는 과정을 보게 되면서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사막 한가운데에 사람을 던져놓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물이 흐르고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가 자라나는 것처럼 변화하는 걸 보며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결과를 바란다면 행동을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결과만 기대하는 건 의미 없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로또 1등이 되고 싶다면서도 실제로 로또를 사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로또를 사고 있습니다. 요즘은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 계기는 중국 드라마와 상하이 여행이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흥미를 느꼈고 여행을 다녀온 후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시작하게 되었고, 공부를 하다 보니 수업이 재미있어지고, 숙제도 열심히 하게 되며, 점점 더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것부터 시도하고 즐기다 보면 제 인생의 지도도 점점 채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제 지도에서 한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 정도가 채워졌다고 느낍니다.
페리 강의를 들으며 마지막에 던져진 ‘당신의 지도에 있는 빈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듣고 저는 자연스럽게 게임 속 미니맵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는 게임을 정말 좋아했는데, 미니맵에서는 내가 아직 가지 않은 곳은 어둡게 표시되고, 다녀온 곳만 밝게 표시되잖아요. 저는 항상 그 어두운 공간을 다 밝히고 싶어 했습니다. 게임의 스토리와는 상관없이 그냥 지도를 밝히는 걸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향이 일상에도 이어져서, 예를 들어 새로운 동네로 이사 가면 일단 그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파악하려고 산책을 자주 합니다. 저의 머릿속에 그 동네의 지도를 그리는 것처럼요. 또 운전을 자주 하는데, 늘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다 보니 내가 길을 잘 모르겠는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네비게이션을 끄고 표지판만 보고 길을 찾아가보는 시도를 하곤 합니다. 이렇게 평소에 늘 가던 길인데도 시선을 바꾸면 새로운 것이 보이고, 예전에는 몰랐던 가게나 건물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 발견이 저는 늘 재미있고 설렙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가치는 호기심이라고 생각하고, 나이가 들어도 이 호기심을 잃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리아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당신의 지도에 있는 빈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내 지도가 얼마나 채워졌을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숙제처럼 느껴졌던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며 어느 정도 채워졌다고 생각했는데, 콜럼버스처럼 지도가 계속 확장된다면 그만큼 빈 공간도 계속 생겨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회사를 오래 다녀본 경험이 없고, 일찍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못 해봤습니다. 퇴사 후에 영어 공부를 해서 해외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꿈꾸었지만, 지금은 일이 바빠 그 계획을 실행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올해 안에 일주일이라도 여행을 가서 그 꿈을 조금이라도 실현해보고 싶습니다. 일단 저질러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을 머뭇거리지 않고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젓가락질을 고치는 중인데, 어릴 때부터 잘못된 방식으로 젓가락을 사용해왔고 지금도 교정하는 중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고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운전면허도 예전에 따놨지만 현재는 회사가 가까워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졌고, 대학 진학도 고려했지만 시기가 지나며 보류한 상태입니다. 하고 싶은 일은 여전히 많고, 그 꿈들은 제 지도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빈 공간입니다.
직스 강의를 보면서 예전에 유튜브에서 본 서양인의 동굴 탐험 영상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동굴 탐험은 어둡고 위험하지만, 그들이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호기심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무엇을 시도할 때 리스크를 크게 생각하는 편이라 실행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실행력을 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저질러 본 일은 현재 일하고 있는 청년들에 입사한 것입니다. 이전 직장은 집에서 걸어서 다닐 수 있었고 안정적인 회사였기 때문에 굳이 이직할 필요는 없었지만, 청년들이라는 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큰 결심을 하고 저질렀습니다. 현재는 건설업 노무 업무를 맡고 있는데, 최근 병의원 고객이 많아지면서 해당 업무는 현재 노무법인에 위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청년들이 성장하고 노무 파트도 확대된다면, 병의원 노무도 직접 맡아볼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제나 요즘 들어 저는 내가 말하고 있는 내용이 주어진 메시지나 의도와 맞는 이야기인지 자주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가 하필이면 ‘도전’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 의도와 다르지 않은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도전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저지르는 성향을 가진 사람입니다. 다양한 것을 경험해보고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해서 그동안 여러 가지를 해봤고, 그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저는 얕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저지르는 이유 중 하나는 저는 허들이 낮은 편이라서 ‘나는 초보자니까, 누가 나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겠지’라는 마음으로 도전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가볍게 시도하고 안 되면 말고 하는 식으로 접근했던 것들이 많았고, 그래서 다양한 경험은 있지만 그것들을 깊이 있게 파고들지 못했다는 점이 스스로에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도 좋지만, 제가 이미 해왔던 것들, 제가 관심 갖고 좋아했던 것들에 대해 더 깊게 다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것저것 많이 하기보다, 덜 하더라도 좀 더 진지하게, 깊이 있게 접근하려는 태도를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모건 오늘 강의를 들으며 마지막에 나온 ‘당신의 지도에 있는 빈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듣고 처음에는 그 의미를 ‘내가 아직 키워야 하는 능력이나 역량’이라고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 실무 능력이나 체력 등 지금 당장 필요한 역량을 채워나가는 것이 저의 빈 공간을 채우는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제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많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지만, 돌이켜 보면 그것들이 깊게 이어진 건 거의 없었습니다. 예전에 작게 쇼핑몰을 운영해본 적도 있었고, 체험단 활동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걸 해봤지만, 그것들을 얼마나 오래 지속했는지를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새로운 것을 벌이기보다는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이 직무 안에서 더 깊게 정착하고, 좀 더 지속 가능한 방향을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루 저는 오늘 강의에서 마지막 질문인 ‘당신의 지도에 있는 빈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질문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지도에는 빈 공간이 너무 많고, 그중에 하나를 특정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번 강의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기회는 나에게 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기회는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이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무르기만 하면, 기회는 결코 오지 않고, 결국 내가 직접 발로 뛰고 행동해야만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저도 성격상 새로운 것을 경험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다양한 시도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 그 한 발자국을 내딛는 순간은 여전히 무섭고 떨립니다. 하지만 그런 무서움을 참고 한 번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좀 더 쉽게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서워도 일단 한 번 해보는 것, 그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존 저도 제 인생에는 아직 채워야 할 빈 공간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빈 공간을 하나하나 채워가는 것이 바로 살아가는 이유이자 삶의 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는 콜럼버스가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바다 위를 항해하며 끝까지 방향을 유지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저라면 어떤 일을 시도하다가 안 될 것 같으면 쉽게 배를 돌려 돌아왔을 것 같은데, 콜럼버스는 그렇게 하지 않고 끝까지 항해를 이어갔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통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도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꾸준함이야말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앞으로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꾸준히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엘사 저는 앞에서 이야기해주신 분들과는 조금 다르게, 사실 아직까지도 도전이라는 것이 무서운 사람입니다. 도전을 하다 보면 실패할 수 있고, 그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망설이게 됩니다. 아직 누군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의 확률이 높아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시도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다시 생각해보게 된 것은, 그런 실패 속에서도 내가 분명히 배우는 것이 있고, 또 다음 시도에서는 성공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자체로도 도전은 충분히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원래 청년들에 오기 전에는 새로운 변화 자체를 매우 싫어했었습니다. 그런데 청년들에 와서 변화에 적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저 혼자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도전하고 서로를 응원해주는 분위기 덕분이었습니다. 함께 한다는 힘이 저에게는 매우 컸습니다. 저는 제 머릿속에 있는 지도를 그려보며, 가장 크게 비어 있는 공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고 깊게 비어 있는 공간은 바로 ‘배움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배움은 끝이 없고,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배우고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지도는 절대 다 채워질 수 없을 것이고, 그 빈 공간은 좋은 지식으로 계속 채워나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디아 콜럼버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어떻게 저런 호기심과 추진력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나온 ‘새롭게 나타나는 대륙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대신 그런 새로운 대륙을 탐험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 즉 실행력에 대해 집중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우리가 부가세나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 분업을 시도하고 있는 것 자체가 어떤 실행력의 발현이라고 느꼈습니다. 뭔가 거창한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이번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하며 반복적인 일에도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결국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힘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무엇을 저지르겠다는 목표보다, 지속적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피드백하고, 방향을 조정해가며 새로운 길을 발견해내는 훈련을 해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셀레나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도전을 좋아하고,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돌아보니 사실 저는 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도전해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재미있어 보이고 흥미로운 것만 시도했고, 해야 하는 일, 또는 하기 싫은 일에 대해서는 도전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니, 과연 내가 ‘도전적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 앞에 있는 해야 하는 일 중에서 저질러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고, 운동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주변의 많은 동료들이 아침이나 퇴근 후에 운동을 한다고 말해주었지만, 저는 오랜 시간 같은 루틴을 살아오면서 운동을 시도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씻고 나가야 하고, 퇴근하면 밥을 먹어야 하고, 이 일상이 너무 익숙해서 그 박스를 깨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듣고, 그런 박스를 깨고 일단 운동을 저질러보는 시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앤 콜럼버스가 항해 중 9월 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바다에서 끝까지 항해를 이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그 상황을 상상해보며 그 배에 있었던 사람들의 감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배 위에서 한 달 넘게 하늘과 바다만 보이는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심지어는 콜럼버스에게 불만을 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스트레스와 부담감 속에서도 콜럼버스가 끝까지 배를 돌리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리더십과 신념의 결과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콜럼버스를 따르던 사람들 또한 그를 믿고 함께 나아갔기 때문에 항해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신뢰는 그가 그동안 쌓아온 행실과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저 역시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할 때 주변의 반대나 회의적인 시선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런 시간과 스트레스를 견디며 끝까지 밀고 가는 것이 결국 진짜 실력이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나온 ‘내가 가지 않은 곳’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세무 외의 영역은 시도해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굳이 그 영역을 탐색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새로운 도전을 고민할 바에는, 지금 내가 하고자 결심한 일에 끝까지 몰입하고 밀고 나가는 것이 나에게 맞는 태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