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로이입니다.
오늘은 9월 10일에 나눴던 이야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이날은 ‘동기부여’에 대한 영상을 함께 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었어요.
저에게 그 영상은 꽤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날카롭고 냉정한 말들이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제게 필요한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그동안 외면해온 부분을 마주하게 되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함께 영상을 본 제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 많고,
그 책임도 결국 자신에게 있다.”
이 말이 최근에 공동의장이신 카스께서 하셨던 말과도 연결되더라고요.
“자유롭게 깃발은 흔들되, 깃대는 흔들지 마라.”
회사의 원칙과 기준이라는 깃대는 단단히 세워져 있어야 하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깃발을 흔들 수 있다는 뜻이었어요.
하지만 그 자유에는 항상 책임이 따른다는 말씀도 함께 하셨죠.
결국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든, 하지 않고 있는 행동이든
모두 제 선택의 결과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제 몫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제가 평소에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한 무게감을 느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속으로만 다짐하지 않고,
조금 힘들더라도 핑계를 만들지 않고,
그저 묵묵히 행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결국 변화를 만드는 건 큰 결심이 아니라,
아무도 보지 않아도 묵묵히 해내는 그 하루들이겠죠.
오늘도 그런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