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나입니다!
요즘 저는 “저를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자신을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마치 왜곡된 거울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요.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나는 원래 말을 잘 못해.
나는 상상력이 별로 없어.
특히 MBTI가 유행하면서,
그 16가지 성격유형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진정한 나다움은 평생을 찾아도 다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왜냐면, 저는 여전히 저를 다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이 든 건 나의 말속에서입니다.
너무 당연하게
“나는 그건 못해.”
라고 말하는 저 자신을 보면서,
사실은 한계를 정하는 건 남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해본 적이 없을 뿐이지,
잘할지 못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미리부터 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짐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그 안에서 또 다른 저를 발견하고,
더 넓은 가능성을 만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