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16회 멘탈솔져를 참여하고
오랜만에 일기를 씁니다.
이번 멘탈은 청년리더 및 청년주니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데니스, 클로이, 릴리, 모아나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청년들에서도 다들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며 자리를 잡아가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참여하는 내내 함께 할 수 있음에 스스로 자랑스러웠고
앞으로 제가 청년들에서 함께 걸어갈 동료들이라는 생각이 드니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세어 보니 크고 작은 멘탈을 참여한지 벌써 5회 차가 되었는데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한 멘탈 같습니다.
이전까지와는 확연히 달라진 멘탈입니다.
우선 리더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참여자들의 이야기가 주된 콘텐츠가 되었고
이야기를 듣고 정리하는 것도 리더가 아닌 AI였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피드백을 듣고 이를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다시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저와 참여한 동료들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올라가더라구요.
처음 시작할 때 했던 SIX력 평가는 마칠 때가 되니 조금씩 달라진 모습입니다.
또 인생곡선 그래프를 통해 서로의 인생을 나누면서
이전까지는 몰랐던 동료들의 개인적인 부분도 자연스레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런 사람이었구나, 혹은 어릴 때 이런 일이 있어서 그랬구나 싶은 이야기들을 나누니
그들의 회사 생활이 조금은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네요.
역시나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동료들에 대한 이해도,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시간이 되자
자연스레 동료들에 대한 신뢰나 기대감이 높아짐을 느낍니다.
막연했던 관계들이 새롭게 정리되었고 함께 청년들의 미래를 그려갈 동료들임을 믿게 되네요.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주신 청년들과 리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