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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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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을 내딛는 일

안녕하세요, 클로이입니다.
오늘은 다른 동료의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느낀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할 것
이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뻔한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책이나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교훈적인 주제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7월 16일, ‘믿음의 승부’ 라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요. 영상 링크: YouTube
장면 속에서 코치는 브룩이라는 선수에게 미션을 주었습니다.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 브룩 본인도 한계에 부딪혔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동료들도 한 목소리로 "못할 거다", "포기할 거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야유가 아니라, 정말 불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장면을 보며 저는 부정적인 생각이 태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깊이 느꼈습니다.
한계를 정해버린 순간, 핑계를 찾기 시작하고 사람은 그렇게 스스로를 가둬 버리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그 순간 코치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코치는 팀의 역량과 팀원의 가능성을 잘 알고 있었기에 ‘실현 가능한 도전’을 이끌어냈습니다.
만약 무리한 요구로 부상이나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었을 테니까요.
저는 영상을 보며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100% 에너지를 쏟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 ‘최선을 다한다’는 건, 멈추지 않고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건 예를 들어,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걸 하나 배우는 일일 수도 있고,
절대 못할 거라 여겼던 도전을 시작해 보는 것일 수도 있으며,
하고 싶지 않았던 일을 억지로라도 해 보는 경험일 수도 있고,
작심삼일로 끝났던 계획을 다시 시도해 보는 일일 수도 있고,
늘 해오던 루틴에 작은 궁금증을 가지고 더 깊이 탐구해 보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것, 그게 ‘최선’의 또 다른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느낀 점은, 최선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더 빛난다는 것입니다.
내 옆에서 믿어주고 지켜봐 주는 동료와 리더가 있다면, 포기할 것 같던 길도 끝까지 갈 힘이 생기니까요.
영화에서 코치가 목이 터져라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던 모습처럼요.
오늘 하루도 안간힘을 쓰며 최선을 다하고 있을 당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