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나눌 이야기는 원천팀 이야기는 아닙니다.
청년들 교육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청년들은 요즘 매주 화요일마다 시험을 봅니다.
지금은 부가세 파트를 공부 중이고
10개의 문제로 구성된 시험지를 받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매주 시험을 본다고 했을 때
약간은 이상하다는 생각도 가졌습니다.
한 두 번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데
이걸 매주 본다고 하니 회사 입장에서 생각보다 꽤 많은 시간이겠더라구요.
그만큼의 효용이 있는 걸까,
워낙에 교육들을 많이 진행하는 청년들인데
또 하나가 추가되면 부담스럽진 않을까.
그런데 오늘 자로 이제 7회 차가 되었습니다.
제 생각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요.
우선, 사무실 분위기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직원들끼리 이번 시험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기도 하네요.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도 자연스레 다시 알게 되고
서로 다음 시험은 더 잘 준비하자고 독려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분위기 하나 하나가 약간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느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향한 감사함도 생기네요.
매주 다른 문제를 내려면 그래도 신경써야 할 게 꽤 많을 것 같은데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이런 부분들도 신경 써준다는 거니까요.
마치 회사가 아니라 옛날 고등학교 다닐 때로 돌아간 것만 같은데요.
실제로 여러 부분에서 학교 생활과 공통점이 보이는 청년들 생활입니다.
처음엔 여러 교육들이 일과 동시에 몰려 시험 문제처럼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발표를 하고, 공부도 하고, 시험도 보는 이런 것들이 나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합니다.
어른임에도 청년들 안에서 청년들이 되어가는 학교를 다니는 것 같네요.
청년들의 강점이 되는 여러 교육 관련에 참여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이를 위해 준비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