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챕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기다림은 믿음이고,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들어줄 수 있는 건 여유다. 이것은 업무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키우려는 의도가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다’였습니다. 예전에는 일을 분배하고 문제없이 처리되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여겼지만, 청년들에서 함께 일하며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후부터 기다림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시간을 들여 지금의 자리에 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람을 키운다는 것은 그 사람이 언젠가는 제 일을 대신하고 제가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청년 생각 3번을 선택한 이유도 기다림의 목적이 후임의 성장에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진행 상황을 계속 파악하며 성장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있고, 블루홀 시스템 덕분에 업무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기다림이 방치가 아님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기다림은 방치가 아닌 계획이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과거에는 기다리는 기준이 모호해서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고민이 있었지만, 지금은 기다리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상대를 파악하고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맹목적으로 기다리는 것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서로를 지치게 하기 때문에, 리더는 팀원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소통하며 그 사람의 속도와 상황에 맞춰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청년 생각 1번에서는 팀원의 실수를 문제로 보기보다는, 업무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보고 그 이후의 태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자책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실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습니다.
‘나도 눈치껏 배웠다. 너도 그렇게 해라’는 문장을 읽고, 이것은 무관심에서 비롯된 방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맡기고 아무 설명 없이 알아서 하라는 태도는 방임이라고 느꼈고, 기다림은 방치가 아니라 계획이어야 한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신입의 입장에서는 언제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계획을 함께 수립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청년 생각 1번에서는 실수를 한 날 안에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실수를 공유함으로써 팀원들과 더 나은 방향을 찾고 있습니다. 실수 이후의 태도와 공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다림과 여유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에는 앤과 함께 일할 때 다그치지 않으셔서 급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소통을 통해 그게 기다려주시는 것이었고 믿어주시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속도에 맞춰 걸어주는 리더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저도 그런 여유와 책임감을 함께 갖고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 생각 1번에서는 초반에는 실수 자체에 너무 집중했지만, 같은 실수가 반복되면서 실수 이후의 태도와 해결 방향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 역량 그룹에서 들었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팀장과 함께 일하며 딜레이가 발생했지만 그 속에서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그것이 진짜 기다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치와 기다림의 차이는 해결 가능한 일을 맡기고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리더는 계획과 가이드를 통해 기다림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청년 생각 1번에서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수가 너무 당연하게 여겨져 반복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실수 이후의 태도와 학습하는 자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다림과 방치의 구분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임이 방치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 회사에 대한 애정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방향을 잘 알려주고 이후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엔 다 알아서 했는데 왜 너는 못 하냐’는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고, 리더는 결국 또 다른 리더를 키우는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방향을 제시하고 경청하는 팀장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견디는 방식이 모두에게 유용한 방법일까’라는 문장을 보며, 사람마다 속도와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러닝 경험을 통해 각자의 속도에 맞춰 함께 뛰어주는 ‘페이스 러너’ 같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무작정 따라오라고 하기보다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부족한 부분을 함께 점검해주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청년 생각 3번에서는 아직 후임은 없지만, 저를 기다려주는 사람들 덕분에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언젠가 저도 누군가를 기다려줄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교육에 참석할 수 있어 감사했고, 기다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실수가 많은 사람이고 지금도 많은 배려를 받고 있다는 걸 알기에, 언젠가 저도 그런 기다림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누군가를 계획적으로 이끌어야겠다는 의식보다는 단순히 친절하게 응대하고 실수를 용인하는 쪽에 가까웠던 것 같아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년 생각 3번에서는 기다림이 방관이 아닌 동행이 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계획과 방향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앞으로 누군가를 알려주고 기다릴 때 그 점을 의식하며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