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주제: 직원 이직의 진짜 이유와 조직 유지 전략
강사: 신병철 박사
핵심 내용 요약:
직원들이 조직을 떠나는 주요 이유는 아래 네 가지 심리적 요소가 훼손되었을 때 발생함.
1. 안전에 대한 욕망 침해 – 급여, 복지, 근무조건
2. 자기 의사결정권 침해 – 자율성 없는 업무 지시
3. 무시당함의 경험 – 대화 부재, 존재 인정 부족
4. 정체성 공격 – 개인의 가치나 신념에 대한 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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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별 생각 정리 및 인사이트
잡스
• 핵심 키워드: 말이 시작점이다
• 말 한마디가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리더는 자신의 표현이 무의식적으로 타인을 공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을 강조.
• 신뢰는 쌓는 데 오래 걸리지만 깨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점을 이야기함.
데니스
• 핵심 키워드: 표현의 정도
• 같은 말도 듣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
• 중요한 건 “내가 정한 기준”이 아닌 “상대가 느낀 정도”이며, 이를 위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함을 인지함.
용춘
• 핵심 키워드: 감정적 개입 줄이기
• 현장에서 직접 일하지 않고 거리를 두면서 직원들과의 마찰이 줄어들었다고 언급.
• 감정적 대응보다 생각을 거쳐 전달하는 소통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체험적으로 공유함.
카스
• 핵심 키워드: 세대 이해 + 겸손
• 젊은 세대는 정체성 훼손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이는 교육 방식의 변화 때문이라 분석.
• 따라서 리더는 내면부터 겸손해져야 하며, 고용관계에서도 갑을의 개념을 넘는 존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독퍼
• 핵심 키워드: 사업을 해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고충
• 사장과 직원의 고충은 서로 다르며, 그 간극을 소통과 이해로 메워야 한다고 함.
• 나가는 사람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떠나는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문학적 통찰을 공유.
앤디
• 핵심 키워드: 정체성 공격의 위험성
• 군대 시절의 경험을 통해, 개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공격받을 때의 깊은 상처를 공유.
• 욕망 프로젝트와 연결하여, 직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존중하고 다루는 것이 이직 방지의 핵심임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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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사이트 요약 (조직 적용 관점)
1. 표현 방식 훈련이 필수다 – 말투, 단어 선택, 반응 방식 등 소통 역량은 훈련되어야 하며,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는 변명이 되지 않음.
2. 상대 중심의 기준 필요 – 조직 내 기준은 “말한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들은 사람의 체감”으로 조정되어야 함.
3. 감정과 거리를 두는 리더십 – 상황과 감정 사이에 거리를 두는 태도는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존중 기반의 문화 형성에 기여함.
4. 세대 차이를 인정하되 비난하지 않는다 – 젊은 세대의 정체성과 자율성 욕구는 시대적 산물이며, 그에 맞는 리더십 변화가 필요함.
5. 이직은 끝이 아니라 다음 연결의 시작 – 떠나는 사람을 원망하기보다, 다음을 응원하고 새로운 연결을 위한 관계 유지가 조직의 품격을 높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