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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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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최악의 팀장 유형 10가지 선 긋는 팀장
한나
강의를 들으면서 마지막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의 작은 참여가 다른 동료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말이 오늘 강의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들었습니다. 아직 신입이고 신입이라는 단어에 갇혀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 또한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이 작더라도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제 역할에 의미를 부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먼저 손을 내밀고 도와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리아
오늘 강의를 들으며 원천팀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는 사무실에 있을 때 세무대리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었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분업화와 전문화가 이루어져 모든 팀이 따로 있어 맡아주시는 것 자체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부탁드릴 때 최대한 이슈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저도 한 번 더 검색해보고 조희에게도 물어보면서 알아보려 하고 있습니다. 노후와 원천, 텍스트는 별도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를 넘나들며 함께 끌고 가야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아
강의에서 ‘그것이 결국 고객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고객이 불만을 표현하고 이유를 요구할 때 우리가 서로 전화를 돌리거나 번호를 알려주는 일이 종종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는 정말 화가 납니다. 고객은 정확한 답을 원하기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해결 방안을 원하고 있는데, 회사 내부에서 선을 긋는다면 그 영향은 결국 고객에게 전달됩니다. 과거의 세무 처리로 문제가 생겨도 고객은 현재의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기 때문에 선을 긋기 시작하면 그것이 회사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명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청년들은 그런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 감사하게 느꼈습니다. 또한 저도 원천팀이 떠올랐습니다. 과거에는 ‘이건 내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지만, 청년에 와서는 그 생각이 점점 미안해졌습니다. 원천팀과 잘 맞춰가며 서로의 영역을 이해하고 선을 긋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이
선을 긋지 않으려면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내가 많이 알아야 선을 긋지 않고 먼저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과 팀원들의 업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분들이 어떤 이슈를 겪고 있는지 알아야 전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된다면 팀원들의 업무와 관계적인 이슈까지도 잘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건설 노무 업무가 점점 많아질 텐데, 과거의 기준이 아닌 지금의 기준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중에 합류하는 팀원들과 어떤 업무를 해드려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도 미리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고객과의 벽을 세우는 것은 내가 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다 보면 직접 하지 않더라도 가이드라인이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미리 공부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스틴
강의를 들으며 역할의 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할의 선은 전문성과 연결되고, 전문성은 팀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은 책임 유지, 벽은 책임 회피’라는 말이 인상 깊었고, 팀의 균형을 위해서는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최근 듀크와 함께 블루홀 회의나 콜센터 기획 회의에 참여하면서 업무의 주도성과 기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러한 참여가 개인의 역량과도 연결된다는 점을 느꼈고, 결국 모든 업무는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한 강의였습니다.
듀크
강의에서 ‘선을 긋지 마라’는 말이 떠올랐고, 그 판단 기준은 민첩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이 업무를 방해하거나 느리게 만든다면 부정적인 선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민첩하게 일이 처리된다면 선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원천팀의 업무는 원천팀만의 것이 아니라 거래처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향후 원천팀 교육을 진행할 때 이러한 부분을 잘 반영해서 ‘이건 내 일’이라는 사고방식이 고착되지 않도록 블루홀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참조자 설정 등의 사소한 일부터 체계를 잡아나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클로이
강의를 들으며 개발팀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시몬이 블루 개발을 위해 존에게 수업을 듣고, 마린이나 듀크에게 자문을 구하며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저희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며 함께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세모 배토리에서 오스틴이 주도적으로 앱 개발을 진행하는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역할의 경계를 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원천팀이 떠올랐습니다. 분업의 목적은 속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함이었고, 실제로 원천팀의 응대 수준이 과거보다 훨씬 전문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제가 응대할 수 없는 영역이 늘어나면서 무의식적으로 선을 긋고 있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실업급여 같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라도 제가 응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도움을 요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셀레나
강의를 들으며 역할은 명확히 하되 도움을 주는 책임감 있는 팀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팀과 하루에도 여러 번 연락하며 업무를 진행하는데, 시스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예전 회사에서는 메일이나 쪽지를 통해 의사소통을 했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느리고 불신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지금은 개발팀이 편하게 전화하라고 말씀해주시고, 함께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여주셔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가 외부에서는 참견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누구에게든 의견을 묻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세무업은 역할에 선을 긋기 쉬운 업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무업은 한 사람이 한 거래처를 처음부터 끝까지 맡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해결해 줄 사람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영등포의 3팀은 항상 열띤 토론을 하고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인상 깊었고, 이러한 문화가 청년에서는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메신저팀 업무를 하면서 여러 팀과 연락하고, 필요한 경우 다양한 분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청년들의 선을 긋지 않는 문화라고 느꼈습니다. 이처럼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다른 세무업체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리 시리즈 두 번째 ‘선 긋는 리더’ 강의에서 ‘선이 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에 큰 공감을 했습니다. ‘난 몰라요’라는 태도는 벽이 되고, 선은 책임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라는 설명도 인상 깊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함께 해결했을 때 결과도 좋았고 더 기억에 남는다는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힘도 나고 서로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남자들 사이에서는 더욱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함께 성취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리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예전에 조직 구조에 대해 배웠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매트릭스 조직처럼 팀 간에 다양한 접점이 있어 문제가 생겼을 때 디자이너와 조직 구조 담당팀이 협업하는 경우처럼, 실제로 그런 구조로 이루어지는 예가 많습니다. 우리는 tft팀이라는 말은 없지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도와주며 협업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그런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점과의 협업도 그렇고, 우리 팀이 기장팀에 무언가를 여쭤볼 때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문화가 일상처럼 자리 잡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릴리 강의에서 ‘선을 긋기 시작하면 민첩함이 사라진다’는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만큼 주위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귀와 눈을 열고 지켜봐야 한다는 뜻으로 느껴졌습니다. 일상 속에 문제가 많지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인식하고 다가가서 어떤 것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선을 의식적으로 긋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선을 긋는 순간 다른 팀원들도 선을 긋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월 부가세 신고를 앞두고 역할은 확실히 하되 선을 긋지 않고 언제든지 옆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팀원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니 강의를 보면서 저 자신이 대표님들에게 선을 많이 긋는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호의적인 분들에겐 선을 덜 긋지만, 원하는 말만 하고 비협조적인 분들에게는 기업 평가나 안전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 ‘모릅니다’라고 하며 선을 그은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은 한 번 받아주면 계속 요구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선을 그을 필요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릴리가 말한 것처럼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회사 내부에서도 누군가가 저에게 선을 긋는다는 느낌이 들면 저 역시 멀어지게 되는 경향이 있어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제이미 영상을 보면서 선을 긋고 벽이 생기는 현상이 사회 전반적인 경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친구네 집에서 밥도 같이 먹고 친구 부모님을 부모님처럼 불렀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부부 사이에서도 생활비 반반 계산하고 사소한 것도 구분하는 분위기가 생겨났습니다. 이는 남을 도와주면 내가 손해 본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이고, 그런 생각을 바꾸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도와주는 것은 손해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인식이 필요하고, 바운더리를 넓혀야 타인의 행동도 공격이 아닌 협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벽은 한 번 생기면 넘기 어렵기 때문에 애초에 벽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루피 이번 강의를 보면서 최근에 맡은 건설업 거래처 사례가 떠올랐습니다. 기장팀과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제 역할이고 어디까지 답변해도 되는지 명확한 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선을 긋지도 못하고, 어디가 선인지도 몰라서 해달라고 하면 해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었는데, 그런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을 그어서는 안 되지만 제 안에서 ‘어디까지는 내가 맡을 수 있다’는 기준은 있어야 협업이 원활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인 영상을 보면서 저는 오히려 선이 명확한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역할이 명확해야 분담이 제대로 되고, 협업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을 일부러 긋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어디까지가 협업의 위치인지 명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 그 선이 벽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선이 있어야 자유롭게 책임을 질 수 있고, 그 안에서의 균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협업을 위해서는 관심이 우선입니다. 내가 모르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동료가 어떤 점을 어려워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공유와 협업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오 강의에서 선 긋는 리더가 최악의 리더로 언급되었지만 저는 업무에 있어서 선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이 없으면 모든 일이 모두의 일이 되어 갈등이 생길 수 있고, 자신의 업무에 대한 집중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선은 업무를 고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역할의 범위를 명확히 하면 자신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벽은 만들면 안 됩니다. ‘이건 내 일이니까 끼어들지 마세요’라는 태도는 협업의 기회를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협업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데 벽을 만드는 것은 그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벽을 만들지 않고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온루 이번 강의를 듣고 떠오른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블루홀을 사용하면서 아침마다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생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객 응대 경험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고객이 어떤 내용에 대해 담당자와 확인했는지 물으면 ‘제가 확인하고 연락드리라고 할게요’라고 말했었는데, 그게 결국 내가 편하자고 고객을 기다리게 한 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블루를 사용하고 아침 회의에서 일정을 공유하다 보니 특이사항이나 문제가 있는 업체를 바로 알 수 있게 되었고, 제 업체가 아니더라도 전화가 오면 어느 정도 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루홀에 일기처럼 내용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고객이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응대가 가능해진 점이 좋았고, 이런 부분에서 우리가 업무적으로 선을 긋지 않고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잔나 강의를 들으면서 조직 간 협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신뢰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 신뢰로 가는 지름길은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성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예전에 본 강의에서 ‘내가 편하게 일하고 있다면 내 동료는 그만큼 힘들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카메라 사전 업무에서도 바쁠 때 전화를 대신 받아주거나 업무를 처리해주는 일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작은 행동들이 신뢰를 쌓아가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디아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선을 긋는 일이 팀원 간의 신뢰 문제뿐 아니라 외부 고객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 응대 시 ‘담당자가 아니라서 나중에 연락드리겠다’고 미루는 말 한마디가 고객에게는 ‘별것 아닌 일인데 왜 기다려야 하지?’라는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본인이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직접 처리하고, 반드시 담당자가 해야 할 일이라면 그때만 넘기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문의가 어떤 성격의 일인지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처리 과정이 동료들과의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제가 자리에 없을 때 동료들이 잘 대응해준 경험을 통해, 이제는 더 안심하고 쉴 수 있게 되었고, 저도 동료들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루나 이번 강의에서 ‘기준이 되는 선은 명확해야 하지만 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지켜야 할 기준은 분명히 존재하며, 이에 따른 책임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역할만으로 끝나지 않고, 조금 더 시야를 넓히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벽을 만들지 않는 기반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내 일이 끝났다고 해서 무관심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힌다면 선은 명확히 존재하되 벽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모네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틈틈이 주변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모든 구성원과 팀, 지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조직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팀을 도우면서 평소 우리 팀 안에서는 얻기 어려운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타 팀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개선점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 피드백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우리 팀에도 필요한 부분을 도입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런 자유롭고 열린 문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나 저는 여러 가지 일을 해보는 것을 좋아하고, 제 일이 아니어도 관심이 많아 선을 넘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러나 선을 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데, 그때는 보통 제 업무가 너무 많아 여유가 없을 때입니다. 내 일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남의 일에 신경 쓸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업무를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선을 넘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다른 팀을 돕다 보면 시야가 확장되고, 나중에 그 팀에서 무언가를 요청할 때도 더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게 됩니다. 작은 일이라도 도우려는 태도를 가지면 내 업무 영역도 확장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모아나 영상을 보며 든 생각은, 선 긋는 문화가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자신이 처리한 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내가 하지 않았다’며 회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은 져야 하지만, 모든 책임을 혼자 질 수는 없기 때문에 선을 기준으로 설정해 어느 정도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를 정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나는 안 해도 누가 해주겠지’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가져서는 안 됩니다. 또 조직 전체가 목표를 공유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이유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케니 최근 대표님들과의 대화에서 세무사무실에 대한 불만 중 가장 많았던 것은 전화 응대에서 ‘그건 우리 일이 아닙니다’라며 다른 곳으로 넘기는 태도였습니다. 세무사무실은 사업을 하면서 유일하게 선임 과정을 거쳐 계약하는 전문 서비스인데, 그 안에서 선을 긋고 아무런 조치 없이 넘겨버리는 것이 고객에게 큰 불만으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 주제가 이와 맞물려 신기하기도 했고, 앞으로 세무사무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한 업무 구분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CS에 대한 고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