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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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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가능하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리팀과 함께 일한 원천팀이었습니다.
최근 경리팀 서비스 중 경리 아웃소싱을 이용하며 청년들에 함께하게 된 거래처가 생겼는데요.
경리, 노무, 세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이관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공백이 생긴 모양입니다.
노무사무소를 이용하다 6월 중간에 이관을 결정하게 되면서
6월 급여 계산을 청년들에서 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경리팀의 레오가 처음 급여 자료를 받고 나서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달 받아 보니 실제로 급여 자료로 온 엑셀 파일에 여러 표들이 있고 함수가 서로 걸려 있어서
처음 작업하는 사람에게는 복잡해보일 수 있겠더라구요.
그런데 셀에 걸린 함수를 하나 하나 분석해보니
처음 복잡해보였던 것과는 달리 쉽게 작업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 달만 도와주기로 했네요.
연장근무시간에 따라 추가 수당을 계산해야 하는 인원이 한 명 있었고
나머지는 포괄임금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이는 인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한 명을 제외하고는 급여의 변동이 없더라구요.
급여 자료를 참고해서 통상임금을 구하고
가산임금을 계산함으로 급여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중간에 상여 소득세 계산, 중도 퇴사자 정산 등의 추가 업무(?)가 발생하긴 했지만
내용만 확인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어서
거래처 팀장님에게 자세한 내용을 공유 받고 금방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협업하는 것도 가능하구나 싶은 하루였네요.
일을 마치고 생각해보니
협업하는 과정에서도 느낀 게 몇 생겼습니다.
일단 청년들에서는 다양한 팀으로 나뉘어
분업 및 협업하는 구조로 일을 진행합니다.
고객들에게는 소통하는 창구가 여럿이 생기는 느낌일 수 있겠더라구요.
청년들 안에서 소통, 공유하며 연결되는 내용들이 복잡해질수록
고객에게는 그것들을 잘 정리해서 전달해야 할 책임이 생기겠다는 생각에 들었습니다.
또, 노무사무소에서 사용하는 급여 관련 엑셀을 보면서도 들었던 생각이 있었는데요.
고객이 근무표에 기록만 하면 급여 대장과 급여 명세서에
해당 내용들이 영향을 주게끔 함수가 걸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너무 복잡하면 같이 협업하는 사람들과 고객들에게
오히려 불편함을 줄 수 있겠구나 깨닫습니다.
아마 원천팀도 언젠가는 업무를 위한 엑셀 파일이 필요할텐데
누가 보더라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협업을 하면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깨닫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팀이 서로 연결될텐데
고객에게 최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원천팀에서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할지
고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