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은 때대로 약함을 보여줄 줄도 알아야 한다.
노아
저는 건강하게 약함을 드러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 팀장도 실수를 인정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회사에서는 본인의 실수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 타인의 실수는 크게 꾸짖는 문화가 있었는데, 이런 환경에서는 실수를 숨기고 책임을 회피하게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팀장은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약함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이는 팀원을 신뢰한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을 믿고 함께 판단하고 책임을 나누려는 마음이 생기게 하려면 지속적인 공유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모든 걸 알고 있고 감당해야 한다고 믿고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청년들 팀에서는 함께 도와주고 지원하는 분위기가 당연하게 여겨지며 생색내지 않는 문화가 오히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 덕분에 일을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크게 느끼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