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home
청년들의 시작
home

2026년 사랑하는 모든 청년들에게

2026년 사랑하는 모든 청년들에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의 시작을, 이렇게 함께 맞이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2026년도에 잘해보자는 이야기,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 이런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우리가 어떤 조직으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올해는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지 이 두 가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미국의 성장 스토리를 참 좋아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미국은 처음부터 강한 나라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자원도 없었고, 역사도 짧았고, 사실 성공할 이유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미국은 성장했습니다.
왜냐면?  미국은 질문을 잘한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이 땅을 선택한 사람은 여기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가?” 이 질문 하나를 끝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영토를 넓힌 나라가 아닙니다. 경험을 설계한 나라입니다.
땅을 나눠준 것도, 철도를 놓은 것도, 계약과 신뢰를 중시한 것도 전부 같은 맥락입니다.
사람이 와서 정착하고,
이동하고,
일하고,
믿고 살아갈 수 있는 경험, 이걸 국가 전략으로 가져간 겁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왜 할까요 ?
저는 요즘 세무법인청년들이 이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우리는 ‘핵심역량’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1년 동안 여러분은 실무자에서 전문가로, 전문가에서 판단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기본은 갖췄다. 흔들리지 않을 뼈대는 만들었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으로 승부해야 할까요?
2026년, 승부는 단 하나입니다.
고객,  그리고 경험.
이제 고객은 가격만 보지 않습니다. 지식만 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2026년 슬로건, 분명하게 말합니다. 고객이 전부다. 경험이 승부다.
여기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경험은 친절한 말 몇 마디가 아닙니다. 열심히 하는 태도도 아닙니다.
경험은 ‘설계’입니다.
우리가 어떤 언어로 설명하는지
고객이 이해했는지, 그냥 들었는지
불안이 줄었는지, 남았는지
이 과정이 다음에도 반복 가능한지
이걸 의도적으로 만들고 있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올해, 블루홀과 콜베르가 중요합니다.
블루홀은 고객이 말하지 못한 질문, 스스로도 정리되지 않은 불안을 마주하는 곳이자 고객에 대한 모든 데이터가 모이는 공간입니다. 고객은 항상 정확한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그 밑에는 불안, 두려움, 망설임이 있습니다. 거기까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진짜 전문가입니다.
여기서 우리 모든 청년들이 서로 공유하고 협업하고 고객의 문제와 질문에 대한 모든 해결책을 찾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콜베르는 그 깊은 경험을 누구나 같은 수준으로 전달할 수 있게 만드는 표준경험의 도구입니다.
개인의 감각을 조직의 기준으로 바꾸는 곳, 이게 없으면 조직은 커질 수 없습니다.
미국이 철도로 대륙을 하나로 묶었다면, 청년들은 콜베르로 경험을 하나로 묶을 것입니다.
저는 2026년의 청년들을 ‘서부 개척자’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정답이 없는 길, 누군가는 먼저 가야 하는 길. 하지만 그 한 걸음 한 걸음이 결국 우리가 만든 새로운 기준이 됩니다.
이런 일은 누군가에게는 부담으로 느낄 수 있겠지만, 동시에 특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2026년, 저는 여러분께 이것 하나만 요구하겠습니다.

“ 오늘, 나는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남겼는가? ”

이 질문을 매일 스스로에게 던져 주십시오.
그리고 그 경험이 청년들의 기준이 될 수 있는지 까지 한 번 더 생각해주십시오.
2026년, 우리는 고객들로부터 경험으로 선택 받는 조직이 될 것입니다.
그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걷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JOSEPH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