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나입니다.
요즘 읽고 있는 『육일약국 갑시다』 에
인상 깊은 문장이 있었습니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은 시간의 주인이 되어 여유롭지만,
벼락치기로 사용하는 사람은 시간의 노예가 되어 쫓겨 다니기 바쁘다.
기회라는 것도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나 보인다.
늘 허둥지둥거리며 시간에 쫓기다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범할 확률이 높다.” (p.173)
이 문장은 계속 마음에 남아 맴돌았습니다.
그래서 문득,
‘나는 지금 시간의 주인일까, 아니면 노예일까?’
하는 질문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그 물음에 대한 제 대답은,
시간에 쫓기는 노예에 더 가까웠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일정 속에서
제가 시간을 주도하기보단,
시간에 끌려 다닌 하루였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 또한
작은 성찰의 시작이 되어줄 거라 믿습니다.
내일은,조금 더 의식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작은 여유를 담은 하루를 살아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