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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이야기하지 않는 직원

직원의 자기생각 표현은 왜 필요한가?

1.
부부관계도 동일하다. 상대방의 의사를 알려면 의사표현이 이루어져야 한다. 츤데레는 통하지 않는다.
2.
조직원의 생각을 알아야 조직도 그들이 무엇을 열망하는지?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알 수 있고 대응할 수 있다. 생각이 교류되지 않으면 서로가 원하는 바를 채워줄 수 없으며 오해를 불러 일으켜 관계를 악화시키기 까지 한다.
3.
그래서 회사가 직원들에게 생각(사명, 미션)을 확실하게 이야기하는 것 만큼이나 직원의 생각을 듣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려면 직원이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은 왜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지 않을까?

1.
정말 그들이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혹시 그들이 이야기하려고 하면 우리(리더)들이 쉴틈없이 내뱉고 있어 말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2.
상대적으로 직원들은 조직에 비해 약자일 가능성이 크다. 신념대로 솔직히 이야기하기가 부담스럽다. 자칫 잘못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들이 마음속의 이야기를 쉽게 내어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비록 그들의 말이 불합리하여도 즉시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불이익을 준다면 그들은 절대 다시는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침묵을 선택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감정적인 대응이나 보복은 절대 금물이다.
3.
때로는 막연한 주제에 갑자기 접하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른다. 대표입장에서는 해당 건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도가 높지만 직원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본인 일 외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대화나 회의를 갖기 전에 미리 주제에 대해서 안내하고 생각 및 답변을 준비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적절한 사전준비과정이 이루어졌는데도 직원의 생각을 들을 수 없다면 그 직원과 함께 사업을 해나가는 것이 맞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능력이 부족하던지 당신과 맞지 않아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요약

1.
직원들의 생각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의 열망을 알아야 채워줄 수 있고 고민을 알아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되어야 지속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
2.
직원들이 이야기를 안하는 경우는 적절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서일 경우가 크다. 대표(리더)가 일방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서는 안되며 직원들의 생각에 대해서 감정적 대응 및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 자유롭게 본인들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3.
사전에 대화주제에 대해서 공유하고 생각해볼 시간을 주어 준비된 상태로 대화(회의)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직원들도 대화(회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 경험들이 축적되어 스스로 성장하며 대화(회의)운용능력 또한 능숙해진다.
4.
직원들이 본인들의 생각을 표현하지 않을 때는 그들을 탓하기 보다 현재 상황부터 파악하고 자유로운 생각이 표출되지 않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