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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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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이익보다는 관계를 추구하라 아멜리아
이번 챕터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내가 더 많이 받았다고 느끼는 관계’였습니다.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폭싹 속았수다’를 다시 보았는데, 그 안에 두 장면이 유독 인상 깊었습니다. 하나는 제가 19살 때부터 일을 하며 매달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었는데, 쉬는 시간이 생겼을 때 부모님이 그동안 받은 돈을 모아 다시 저에게 주시며 편하게 쉬라고 해주신 장면이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너무 울었습니다. 힘들어서 몇 번 용돈을 못 드렸던 저인데, 오히려 엄마는 더 미안해하셨다는 말이 정말 똑같아서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남자친구가 집에 왔을 때 아버지의 반응이었는데, 처음에는 싫어하시다가도 결국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버지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듯해 울컥했습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는 항상 제가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고, 더 많이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이미 충분히 주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그런 부모님 덕분에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처럼은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좋은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풍요로운 관계를 주변 사람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니
영상 중간에 나왔던 ‘내가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실제로 더 많이 주고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제 주변에 있는, 제가 ‘제 사람’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다 저에게 제가 드린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주셨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항상 빚진 마음처럼 더 잘해주고 싶고, 더 드리고 싶은데 해도 해도 다 갚지 못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는 절대 거래로 느껴지지 않고, 진심에서 비롯된 관계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내가 진심이라면, 그건 결코 거래일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엘사
이 강의를 듣고 지난달 있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저희 팀에서 커피를 마실 때 항상 저를 제외한 다른 팀원들이 사주셔서, 언젠가 제가 사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들은 말씀이 “나중에 엘사가 커지면, 엘사 아래 들어오는 친구들한테 사줘라”였습니다. 감사한 말씀이었지만 죄송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내가 받은 만큼 주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저도 팀에 무언가를 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큰 무언가를, 마음에서 우러난 것을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 관계에서도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은 이익을 위한 관계 같고, 그런 사람들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관계 자체를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인
영상을 보며 저는 항상 인복이 많다고 느꼈고, 실제로도 그런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어딜 가든 항상 먼저 베푸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래서 저도 베푸는 기쁨을 아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주변에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저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이런 관계들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저는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하는 편이라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줄 수는 없지만, 제가 좋아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주고 싶고, 더 많이 베풀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주변을 더 돌아보고,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관계에도 관심을 갖고 다가가고 싶습니다.
제니
‘이익보다 관계를 추구하라’는 말이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관계를 맺을 때 손익을 따지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는 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편인데, 최근 주말 동안 친정과 시댁에서 시간을 보내며 특히 조카를 돌보다가 조금 계산적인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우리 아이를 형님이 돌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돌봤던 제 모습이 떠오르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강의를 통해 진정 원하는 것이 거래인지 관계인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는 관계 중심의 태도로 다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릴리
아멜리아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전업주부로 계셨는데, 최근 일을 하시게 되셨다는 소식을 듣고 언니와 함께 축하드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동안 특별한 날 외에는 정기적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성과 마음이 담긴 그 행위를 지속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서로 이득을 보고 있다고 느끼는 관계가 위대한 관계’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런 관계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삶의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마음에 들지 않는 조직 문화를 내가 끊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선순환을 만드는 데 기여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레오
아멜리아의 이야기에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새 공책처럼 소중히 대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낙서하듯 대하게 되는 모습이 떠올랐고, 그 이유가 처음에는 이익을 기대하기 때문이라는 말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이익이 아니라 관계 자체를 위해 사람을 대했어야 했는데, 그런 마음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청년들에서 맺은 관계들은 저에게 어떤 이익을 바라고 다가온 게 아니라, 저라는 사람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관계라고 느끼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받은 만큼 보답하고, 제가 받은 지식과 경험을 다시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리
저는 이익을 따지지 않는 관계가 바로 친구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도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으며 늦은 시간에 통화를 했는데, 친구니까 자연스럽게 들어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런 관계를 맺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승진 때문에 서로를 헐뜯는 분위기였는데, 저는 승진보다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회사 동료들도 격식을 갖춘 친구처럼 생각하고, 후배가 생기면 더 많이 챙기고 관계를 쌓아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브
저는 이번 강의를 들으며 친구를 사귈 때 나도 모르게 이익을 따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그런 생각을 내려놓고, 관계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지금 만난 친구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저도 그런 소중한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써니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상처를 받아도 계속 그 사람에게 기대고 의지하고 사랑하게 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처를 받더라도 마치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다시 상대를 사랑할 수 있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그 사람을 마음으로 헤아리고 진심으로 응원한다면, 그 진심이 언젠가는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온루
이번 강의를 들으며 관계에 있어서 진정성 있게 상대방을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살아오면서 상대방에게서 이익을 얻으려고 했던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있는 그대로 진정성 있게 대한다면, 오히려 그것이 저에게 좋은 방향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계 속에서 진심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디아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나중에 정신을 물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부터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멘티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받는 가르침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배워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 배움을 잊지 않고 잘 정리해서, 나중에 팀원이나 새로 들어오는 분들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엠버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누군가에게 멘토가 된 적은 없지만 제 아이에게만큼은 멘토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일 때 친구에게 딱지를 주고 친구가 자기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며, 진짜 관계는 그런 식으로 형성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하면서도 정작 제 자신은 그렇게 관계를 맺지 못했던 것 같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할 때 태도 차이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누구를 대하든 한결같고 편안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헤일리
관계에 대해 평소에도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강의가 참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관계에서 갈등이나 기대만큼 되지 않았을 때 상처도 많이 받았고, 그로 인해 혼자 사는 삶이 낫겠다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강의를 통해 그런 고민들이 헛된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그런 고민들이 제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며 관계를 쌓아가는 일이 결국 더 많은 것을 받게 해주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라
저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 이익을 줄 수 있을지보다는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바라보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관계 안에서 제가 더 많이 주는 입장이 될 때도 많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인들이 퇴근하자마자 저를 찾아와 함께 있어주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받은 마음들이 너무 고마웠고, 관계는 결국 이런 진심이 담긴 시간과 공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계산하지 않고 진심으로 좋은 관계를 맺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루나
‘이익보다 관계를 추구하라’는 말은 사적인 자리에서는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지만, 공적인 자리에서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이나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관계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도 많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는 편입니다. 하지만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고, 계속 좋은 방향으로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케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촛불의 비유였습니다. 촛불이 다른 초에 불을 붙여줄 때, 초의 길이는 줄어들 수 있지만 그 불빛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나의 것을 나누더라도 나의 본질은 줄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빛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모네
이번 강의를 들으며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점은 지치지 않는 마음이었습니다. 일시적으로 감동받아 주변에 잘하겠다는 마음만으로는 오래가기 어렵고, 오히려 다 쏟아붓고 지쳐서 원래대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의 에너지 한계를 알고 그 안에서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리더의 입장에서 팀원들에게 처음부터 너무 많이 베풀다가 지치기보다는, 진정성 있게 다가가며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받은 것에 당연함을 느끼기보다 감사함을 지속적으로 표현하는 태도 역시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1대1 관계에서는 깊은 관계를 맺는 편이지만, 회사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는 관계를 쌓는 방법이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관계를 잘 맺는 분들을 떠올려보면, 그들은 제 말을 아주 진지하게 경청해주고, 세심하게 질문을 던지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런 관심이 존중의 표현이라는 걸 느꼈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먼저 연락을 주시며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저도 관계를 위해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제나
이전 역량그룹 모임에서 한 분이 자신을 이끌어준 멘토에게 지금은 보답할 수는 없지만, 그 마음을 이어받아 자신도 좋은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멘토가 멘티를 낳고, 멘티가 다시 멘토가 되는 구조처럼, 저희 조직 문화 안에서는 이런 순환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단순한 이익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관계 중심의 연대를 쌓아가는 구조라고 느꼈고, 멘토와 멘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아나
강의를 들으며, 사람의 에너지가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에너지를 쏟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만의 에너지 범위를 설정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를 만들면 멘토가 멘티를 낳고, 또 멘티가 다른 사람의 멘토가 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인생은 혼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청년들에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도움을 받으며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회사라는 공간이 이런 관계의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는 점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그런 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