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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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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신뢰의 선순환 셀레나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신뢰는 감정이 아니라 선택이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저에게는 아직 감정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 감정적으로 접근하는 면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고, 제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면 대부분 좋아하고 포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더 쉽게 신뢰하게 되고, 때로는 저 혼자 실망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이 안 좋은 습관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고치기는 참 어렵다고 느낍니다.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하더라도 큰 타격은 없는 편입니다. 신뢰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여전히 저를 신뢰해주는 친구들이나 가족들, 팀원들이 있어서 그들에게서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가 신뢰를 저버리는 일을 당하더라도, 제 신뢰를 통해 다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몇 주 전에 손현준 강사님의 신뢰에 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신뢰를 주기 위해선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야 팀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도 셀레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조금만 잘해줘도 쉽게 좋은 사람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어서 이 부분을 고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사람을 쉽게 신뢰하면 관계가 쉽게 깨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좀 더 단단한 인간관계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에서 신뢰를 받으면 그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저는 그게 양날의 검일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신뢰가 지나치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따라서 팀장에게는 그런 균형을 잘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듀크
이번 강의를 들으며 3월 필독서였던 '위대한 리더'에서 읽었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책에서는 기대치를 직원에게 책임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신호를 주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내용이 오늘 강의 내용과도 맞닿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신뢰하기로 선택했다면 그에 걸맞은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마련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신뢰만 하고 방치한다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사람과 반복적으로 신뢰를 깨는 사람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내용을 통해 리더는 팀원들을 꾸준히 관찰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리더는 조직 전체의 균형을 고려하면서 누구에게 너무 의존적인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며, 배신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구분하는 눈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리더라는 자리는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리아
강의를 처음 들을 때는 제가 신뢰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듣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돈이 있는 사람을 따라가 본 적이 있을 만큼 사람을 잘 믿는 편이기 때문에 강의 내용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강의 후반부로 가면서 내가 과연 남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인가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남을 믿는 것은 괜찮지만, 내가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최근 들어 스스로의 역량 부족을 자주 느꼈고, 그것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태미 리더께서 꾸준히 신뢰를 보내주시며 도와주신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일과 관련된 밸런스 게임 질문이 떠올랐는데, 인성이 좋지만 일은 잘 못하는 사람과 인성은 나쁘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는 인성이 좋지 않거나 역량이 부족한 것도 신뢰를 깨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인성이 좋은 사람을 선택해서 신뢰를 쌓아가는 리더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팀원들과 리더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조이
저도 사람을 많이 신뢰하는 편이었지만, 배신이나 실망을 경험한 후에는 신뢰보다는 경계하는 마음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통해 신뢰감을 아예 가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팀원이나 리더의 자리에서는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누군가를 수용할 수 있고, 그것이 신뢰의 시작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리아가 제게 해줬던 고마운 말들이 떠오르면서 마리아의 열린 마음 덕분에 그런 말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말들이 저에게 책임감을 주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를 통해 오픈 마인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노아
저는 개인적인 관계와 회사에서의 신뢰를 나누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혼자 믿고 실망하고 끊는 스타일인데, 신뢰가 깨지는 기준이 높아서 상대가 직접적인 잘못을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게 예의 없는 행동을 하면 혼자 실망하고 거리를 두는 편입니다. 그래서 큰 타격은 없지만, 커가면서 느끼는 점은 그때 제대로 표현하고 소통했으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입니다.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관계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걸 깨닫고, 그래서 이제는 마음을 열고 대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클로이와 모아나, 그리고 테미 사이에 신뢰가 단단하다는 것을 보며 저도 그런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아직은 제 자신을 먼저 인정하고 신뢰를 조금씩 늘려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스틴
강의를 들으며 신뢰를 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를 고민해봤습니다. 공통점은 역량이 뛰어나고 태도가 좋으며, 무엇보다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뢰는 결국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려심이 기회의 시작이라고 느꼈습니다. 지금 제 역량으로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더 많이 노력하고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또 강의에서는 선 신뢰와 선 판단을 구분했는데, 저는 선 신뢰를 한 후에 판단하는 편입니다. 선 판단이 앞서면 기회 자체를 빼앗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뢰를 먼저 주고 상대를 지켜보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로이
처음 강의에서 '관계의 시작은 신뢰'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 인간관계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을 경계하고 정을 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최소한 6개월에서 1년은 함께 지내야 친해진다고 느낍니다. 예전에는 저와 비슷한 결의 사람만 찾으려 했지만, 청년들에 와서는 나와 다르지만 좋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등포점에는 저와 비슷한 사람이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악의가 있는 사람 없이 모두 좋은 분들이라는 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 제인이 해준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는 게 아니라 보여지려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도 깊이 와닿았습니다. 좋은 사람인 척하기보다는 정말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무능과 악의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다행히도 저희 팀에는 그런 고민이 필요 없는 분들뿐이라 안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회사 생활에서 신뢰를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바로 태미 리더가 떠올랐습니다. 태미 리더는 실제로 신뢰를 주시고, 그것을 표현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으셔서 저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강의였습니다.
릴리
강의 중 '누군가 나를 믿는 게 느껴지면 발전하게 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신뢰 있는 관계는 쉽게 생기지 않기 때문에 더 소중하고, 깨고 싶지 않아서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신뢰에 베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처럼, 첫인상이나 선입견으로 누군가를 판단하기보다는 실제로 겪어보면서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대가 감사할 줄 아는지 당연하게 여기는지를 지켜보는데,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과는 관계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신뢰의 표현을 할 때 그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함으로 보답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결혼도 결국 신뢰에 베팅하는 것이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더라도 결혼 후에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루피
강의에서 신뢰를 한 사람에게 배신당하면 불신에 갇히게 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을 잘 믿는 편이라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믿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와 힘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의도적으로라도 불신에 갇히지 않으려 노력하는 성격입니다. 누군가에게 신뢰를 받는 것은 기쁘지만 동시에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신뢰에 부응하려고 너무 애쓰다 보면 오히려 신뢰를 저버리는 결과가 생긴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뢰를 받는다면 그에 맞게 성장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니
저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쉽게 믿는 편입니다. 그래서 종종 잘못된 사람에게 신뢰를 주고 실망하는 경험도 많았습니다. 상대방과 나의 신뢰가 비례하지 않을 때 실망하는 일이 반복되며 방어적으로 변하려 했지만, 여전히 사람을 좋아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단단하게 만드시기 위해 그런 경험을 주셨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방어적인 성향이 있다고 해서 관계가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며, 믿을 수 있을 때 믿고, 명확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상대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면접에서의 신뢰 베팅을 떠올리며, 저 또한 장기근속 하나로 뽑혀 지금까지 신뢰를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아멜리아
신뢰를 생각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저희 집 강아지였습니다. 삶이 힘들었던 시기에 저희 집에 온 강아지가 처음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저희를 믿지 못했지만, 점차 저희 가족을 믿고 의지하게 되는 모습을 보며 절대적인 신뢰란 무엇인지 느꼈습니다. 그것이 제 삶에 원동력이 되었고 가족 간의 관계도 더 화목해졌습니다. 사람과의 신뢰도 마찬가지로 쉽게 생기거나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가 저를 믿는다면 그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감사한 마음으로 신중하게 대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누군가를 믿고, 누군가가 저를 믿어줄 때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미이
이번 강의를 통해 관계와 신뢰는 일방향으로 지속될 수 없고 상호 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과거의 사회생활에서는 상처받기 싫어서 사람을 믿지 않고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긴 적도 있었는데, 청년들에 와서 많이 변화했습니다. 지니가 저에게 원래 밝은 사람이었는데 그 밝음이 늦게 드러난 것뿐이라고 말해줬을 때, 서로가 신뢰를 주고받으며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관계를 쌓아가고 싶습니다.
엘사
강의를 보기 전에는 제가 누군가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강의를 들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팀원들이 저를 신뢰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회사에 처음 왔을 때는 모든 일을 결재받아야 했지만, 지금은 소소한 신고는 저 스스로 판단하고 처리하게 해주시면서 저에게 책임감을 부여해주셨습니다. 릴러 팀장님께서 “처음이어서 그래, 다음부터 잘하면 돼”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것도 저에게 큰 위로와 책임감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팀원들의 신뢰에 감사하며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인
이번 강의를 통해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해 사람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상처를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누군가를 진심으로 믿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는 받아본 사람이 잘 줄 수 있는 것처럼, 신뢰를 주고받는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신뢰와 기대는 다르며, 신뢰는 상대의 행동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마음의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남편을 통해 진정한 신뢰가 무엇인지 깨달았고, 그 신뢰가 나 스스로를 더 발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신뢰는 상대를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더 믿고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리
'믿지 않으면 더 안전하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이라면 깊은 관계를 쌓아가면 되고, 아닌 경우에는 건강하게 관계를 정리하면 됩니다. 신뢰는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신입 직원에게 “해낼 거예요”라고 말해주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느꼈고, 저도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제가 맡은 일을 잘 해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지니
신뢰라는 주제는 저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개념입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상대가 저를 배신해도 괜찮다고 느낄 때 진정으로 그 사람을 신뢰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신뢰하는 것도, 신뢰를 받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 말을 건네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고 기간마다 힘들어하던 저에게 릴러 팀장님께서 “할 수 있다”는 말을 반복해서 해주셨는데, 어느 순간 저도 진짜 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말의 힘을 느끼며 저도 그런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리
신뢰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느끼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친한 지인에게 2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약속한 1년이 지나도 갚지 않았고, 결국엔 돈을 돌려받긴 했지만 그 인연은 끊어졌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신뢰가 한 번 깨지면 다시 쌓기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그 이후로는 돈을 빌려달라는 요청은 모두 거절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 사람이 신뢰할 만한지 알 수 없듯이, 다른 사람도 저를 그렇게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저에게 신뢰를 보여준다면, 그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루나
이번 강의에서 두 가지 사례를 들며, 믿을 만하면 계속 믿고, 믿기 어렵다면 계속 믿지 말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실천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에서는 신뢰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책임감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선택이라고 이야기해 주었는데, 누군가를 신뢰하고, 또 누군가가 나를 신뢰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의 마지막에 ‘나는 누구를 신뢰하는가’, ‘누가 나를 신뢰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저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해 회사에서는 팀원들, 팀장님들, 모든 동료들을 신뢰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시즌에도 서로 좋은 얘기나 힘든 얘기를 나누며, 상황과 감정을 공유할 때 ‘너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정말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 응원하고 돕는다면 충분히 함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반대로 누가 나를 신뢰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가족을 제외하고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가족에게는 항상 밝고 일을 잘하는 딸로 보이고 싶어 하며, 그런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제 포지션을 유지하고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케니
신뢰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결국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먼저 신뢰할 것인지, 아니면 방어적인 자세로 신뢰할 것인지는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의 마지막 질문을 통해 생각하게 되었는데, 누군가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할 수는 있지만, 신뢰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신뢰는 그 사람이 선택하는 문제이기에 어쩔 수 없는 영역이지만, 신뢰받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신뢰를 많이 하는 편이라, 서로 신뢰하는 관계에서 오는 시너지와 대화의 질적 변화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뢰하지 않으면 오히려 저 자신이 힘들어지고, 상대방의 모든 말과 행동에 의도를 의심해야 하기에, 웬만하면 신뢰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나 또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뢰하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면 일정한 기준보다는 그 사람이 보여주는 행동에 따라 신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일관성 있는 사람, 솔직한 사람, 노력하는 사람 각각의 모습에서 신뢰를 느낍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모네
저는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편이라서, 누군가를 반드시 신뢰해야 관계가 유지된다는 말이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남편이나 친오빠조차도 100% 신뢰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다만 상대방의 태도나 인성을 보고 함께 해도 되겠다고 느끼는 경우는 있습니다. 첫 만남에 누군가에게 무조건적인 신뢰의 말을 건네는 것은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진심 어린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일정한 관찰과 대화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뒤에 신뢰의 말이 오가는 것이 의미 있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누군가를 신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그 사람의 인성과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헤일리
강의를 들으며 ‘사람이 신뢰할 만한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떠올렸고, 솔직히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신뢰는 예측 가능성에서 비롯된다고 하지만, 사람은 예측하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심지어 나 자신조차 신뢰하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당신은 잘할 수 있다”, “당신은 잘 될 것이다”라고 말해주었을 때, 그런 한마디가 제 마음에 큰 감동을 주고 저를 변화시킨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작은 격려의 말들이 쌓여 나를 변화시킨다고 생각하니,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그런 말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루
강의를 들으면서 신뢰를 쌓기 위해 일부러 노력하는 것보다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가 신뢰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보다,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태도와 인성을 통해 신뢰가 형성된다고 느꼈습니다. 진정한 신뢰는 내면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써니
이번 강의를 통해 실패하더라도 다시 믿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뢰는 없는 것보다 있는 게 훨씬 낫고, 실력보다는 인성과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기준은 관찰과 피드백을 통해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나 가족 관계에서도 신뢰가 없이는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기 어렵기에, 말보다는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가야겠다고 느꼈고, 나 자신이 세운 목표를 이뤄나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신뢰도 쌓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라
오늘 강의를 들으며 예전에 면접 때 카스가 해주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업무를 조금 못하더라도 인성과 태도가 괜찮으면 충분히 배워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3월 1일에 이직한 이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지만, 마지막 날까지 신고를 하게 되는 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런데도 주변 동료들께서 할 수 있다고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금은 신뢰를 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더 노력하며 함께 신뢰를 쌓아 오래 근무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엠버
강의를 들으며 신뢰의 선순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신뢰를 받으면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지고, 책임감도 생기게 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입사 초기에 두 팀장님 밑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한 분과는 마음이 잘 통하지 않았고, 다른 팀장님은 저의 장점을 발견해주시고 믿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책임감도 생겨서 업무량도 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신뢰와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저 자신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습니다. 자기 자신을 신뢰해야 타인의 피드백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선순환이 계속 이루어지도록 저도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디아
강의를 들으며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쉽게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 편입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한 방어적인 태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만나도 관계가 깊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 순간 ‘이 정도면 믿어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신뢰를 주기 시작했고, 경조사나 마음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그 경험이 참 좋았고, 저처럼 신뢰를 쉽게 주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들에게 먼저 신뢰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나
저도 디아나 모네처럼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편입니다. 신뢰보다는 이해에 더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 자신조차도 완전히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은 환경이나 주변 말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확신을 가지고 누군가를 믿게 되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결국, 상대방이 나를 신뢰하는 것보다 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아나
강의를 들으며 ‘사람 머리 위에 진심 지수를 보여주는 숫자가 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을 신뢰하기는 어렵고, 신뢰를 형성하려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엠버가 말한 것처럼 신뢰는 선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태미가 저와 클로이에게 ‘믿는다’고 자주 말씀해주시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더 잘하고 싶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져서 노력하게 됩니다. 이런 동기가 계속 이어지면 저희 팀에도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왔을 때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고, 티리더의 입장에서 팀원들을 믿고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