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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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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독서모임

자존감 수업

1.
결정장애에 빠진 사람들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문제점 중 하나가 결정장애이다.
결정장애란 자신이 선택하지 못하는 것, 예를들어 음료를 골라도 뭘 먹을지 몰라 주변사람들에게 나 뭐먹을까? 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산다.
이 책에서 결정장애는 자존감이 낮으면 있는 병이라고 하였는데 자존감의 문제일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의 글을 보고 어느정도 일리가 있었다.
스스로가 뭘 좋아하는지를 모르니까 결정하는 데에도 긴 시간이 필요하고 본인이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대게 자존감 이 낮다.
결정을 잘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다고 말한다.
1.
적절한 타이밍
2.
자신이 결정하는 범위를 좁혔다가 늘린다.
3.
옳은 결정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도 종종 결정장애인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을 조금씩 고쳐보고 싶다.
2.
심리학 책을 아무리 읽어도 자존감이 그대로인 이유
예전에 그런 말이 있었다. 자식의 부모의 거울
성장기가 불우했던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자신의 과거처럼 살게될까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자신이 자녀한테 그렇게 할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보고 자란 것이 중요하고 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엔 그렇다고해서 불우한 사람은 항상 그런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뭔가 본인이 그 문제를 알고 고치려고 노력하거나 스스로 제어할 수 있고 자존감도 쌓는다면 이런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30년을 넘게 보고 자란 것이 한순간에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노력이라는 것을 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한다.
기억은 감정을 부른다는 말이 나오듯 보고 자란 기억이 있으면 감정이나 행동이 똑같이 나올 수 있다. 그럴 땐 그 기억을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의 부정적 마인드를 적어서 그 문장을 긍정형으로 바꾸고 매일 생각하다보면 어느순간 무의식적으로 긍정형처럼 살고 있지는 않을까?
3.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 글을 보고 옛날엔 나와 다르면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이는 너무 짧은 생각이였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모두 나와 같을 수는 없다.
그래서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친구 관계에서도 친구와 나와 다른데 이를 이상하게 보는 순간 그 관계는 유지될 수 없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눈에 띄지않게 조용히 평범한 일상을 즐기면서 살고싶다.
그래서 이 글이 더 재밌었다.
왜 나만? 이라는 본문을 보면 내가 생각이 난다.
가끔 나에게 불행한 일이 연달아 일어나면 왜 나만?, 왜 나에게만? 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사실 sns를 하면서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만 보다보니 나만 불행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일이 잦아졌다,
난 왜 이렇게 됐을까라는 생각을 멈추고 좋은 기억을 떠올려 보자.
그리고 나의 특이한 점을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나에 대해 더 알아가보는건 어떨까?